법문과 수행

이 세상은 환상이다.

수선님 2019. 4. 7. 12:50

이 세상은 환상이다.

 

속지 말자.

실제가 아니다.

 

항상 고정돼 있는 것처럼 믿지 말자.

언제나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항상함이란 없다.

 

이 몸도 끊임없이 변하고,

마음도 쉴새 없이 변하고,

 

 

이 지구도 언제나 태양 주위를 뱅뱅돌고 있다.

또 지구도 스스로 뱅뱅 돌고 있다.

 

눈 앞에 보이는 건물, 사람들..

항상 그 자리에 존재하는게 아니다.

지금 보는 이 모니터도 지구가 공전하면서 위치를 이동했고,

또 지구가 자전하면서 또 위치가 이동됐다.

변하고 또 변한다.

 

 

근데 마음은 항상 그대로인줄 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아니까...

 

 

 

이 세상은 환상이다.

앞으로는 환상으로 취급한다.

환상속에서 벗어나자.

 

 

 

왜 삼계가 내 마음이 만들어낸 환상일까?

 

마음은 空이잖아.

일체개공

 

공에 두 마음이 있을까?

모두가 다 똑같지

 

그래서 파도 같던 내 마음이 일단 거대한 바다에 연결되면

이 마음 자체가 바다가 돼서..

 

그 마음이라는 거대한 바닷물에 비친 세상이 바로 삼계인가

 

 

 

 

 

 

 

 

 

 

 

 

 

무인아제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moonceo/1112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