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게(自我偈)- 묘법연화경 여래수량품 제십육
(※ 매일 최소한 3송하고 7송~49송까지도 할 것)
자아득불래(自我得佛來)- 내가 성불로부터
소경제겁수(所經諸劫數)- 지내 온 모든 겁수는
무량백천만(無量百千萬)- 한량 없는 백천만
억재아승지(億載阿僧祗)- 억재 아승지라.
상설법교화(常說法敎化)- 항상 법을 설하여
무수억중생(無數億衆生)- 수없는 억만 중생을 교화하여
영입어불도(令入於佛道)- 불도에 들게 함이니라.
이래무량겁(爾來無量劫)- 이와 같이 하여 옴이 한량 없는 겁이니,
위도중생고(爲度衆生故)-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는 고로
방편현열반(方便現涅槃)- 방편으로 열반을 나타냄이나,
이실불멸도(而實不滅度)- 그러나 실은 멸도하지 않고
상주차설법(常住此說法)- 항상 이에 머물러 법을 설함이니라.
아상주어차(我常住於此)- 내가 항상 이에 머물러 있어,
이제신통력(以諸神通力)- 모든 신통력으로
영전도중생(令顚倒衆生)- 전도된 중생으로 하여금
수근이불견(雖近而不見)- 비록 가깝게 있으나 보이지 않게 하노라.
중견아멸도(衆見我滅度)- 중생이 나의 멸도함을 보고
광공양사리(廣供養舍利)- 널리 사리에 공양하며
함개회연모(咸皆懷戀慕)- 다 연모의 마음을 품어
이생갈앙심(而生渴仰心)- 갈앙하는 마음을 냄이라.
중생기신복(衆生旣信伏)- 중생이 이미 신복(信伏)하여
질직의유연(質直意柔軟)- 질직(質直)해서 뜻이 부드러워
일심욕견불(一心欲見佛)- 일심(一心)으로 부처님을 친견(親見)하고자
부자석신명(不自惜身命)- 스스로 신명(身命)을 아끼지 아니함이라.
시아급중승(時我及衆僧)- 이 때 나와 여러 중승(衆僧)이 함께
구출영축산(俱出靈鷲山)- 영축산(靈鷲山)에 나와
아시어중생(娥時語衆生)- 내가 중생(衆生)에게 말하되,
상재차불멸(常在此不滅)- 항상 여기에 있어 멸(滅)하지 아니하건만,
이방편력고(以方便力故)- 방편력(方便力)을 쓰는고로
현유멸불멸(現有滅不滅)- 멸(滅)과 불멸(不滅)이 있음을 나타내노라.
여국유중생(餘國有衆生)- 다른 나라 중생이
공경신락자(恭敬信樂者)- 공경하고 믿고 즐거워하는 자가 있으면,
아부어피중(我復於彼中)- 나는 다시 그들 가운데서
위설무상법(爲說無上法)- 위없는 법을 설하건만,
여등불문차(汝等不聞此)_ 너희들은 이를 듣지 못하므로
단위아멸도(但謂我滅度)- 다만 내가 멸도했다 생각하느니라.
아견제중생(我見諸衆生)- 내가 모든 중생을 보니,
몰재어고뇌(沒在於苦惱)- 고해(苦海)에 빠져 있음이라.
고불위현신(故不爲現身)- 이런고로 몸을 나타내지 않고
영기생갈앙(令其生渴仰)- 그들로 하여금 갈앙하는 마음이 나게 하여,
인기심연모(因其心戀慕)- 그 마음이 인(因)이 되어 연모케하고
내출위설법(乃出爲說法)- 나와서 법을 설하느니라.
신통력여시(神通力如是)- 신통력이 이와 같아서
어아승지겁(於阿僧祗劫)- 아승지겁에
상재영축산(常在靈鷲山)- 항상 영축산과
급여제주처(及餘諸住處)- 다른 모든 곳에 있노라.
중생견겁진(衆生見劫盡)- 중생이 겁(劫)이 다하여
대화소소시(大火所燒時)- 큰 불에 타려할 때에도
아차토안온(我此土安穩)- 나의 이 땅은 안온(安穩)하고
천인상충만(天人常充滿)- 천인(天人)이 항상 가득 참이라.
원림제당각(園林諸堂閣)- 원림과 모든 당각은
종종보장엄(種種寶莊嚴)- 가지가지 보배로 장엄되고
보수다화과(寶樹多華果)- 보배나무에는 꽃과 열매가
중생소유락(衆生所遊樂)- 많아 중생이 즐거이 놀 곳이니라.
제천격천고(諸天擊天鼓)- 모든 하늘이 하늘북을 치고,
상작중기악(常作衆伎樂)- 항상 여러 가지 기악을 지으며
우만다라화(雨曼陀羅華)- 만다라의 꽃을 내려
산불급대중(散佛及大衆)- 부처님과 대중에게 흩음이라.
아정토불훼(我淨土不毁)- 나의 정토(淨土)는 헐리지 않건마는
이중견소진(而衆見燒盡)- 중생은 불에 다 타니
우포제고뇌(憂怖諸苦惱)- 근심과 두려움과 모든 괴로움이
여시실충만(如是悉充滿)- 이같이 가득 참을 봄이라.
시제죄중생(是諸罪衆生)- 이 모든 죄의 중생은
이악업인연(以惡業因緣)- 악업의 인연으로
과아승지겁(過阿僧祗劫)- 아승지겁이 지나도록
불문삼보명(不聞三寶名)- 삼보(三寶)의 이름조차 듣지 못함이라.
제유수공덕(諸有修功德)- 모든 공덕을 닦아
유화질직자(柔和質直者)- 부드럽고 화하여 질직한 자는
칙개견아신(則皆見我身)- 다 나의 몸이 곧 여기에 있어
재차이설법(在此而說法)- 설법함을 봄이니라.
혹시위차중(或時爲此衆)- 어느 때는 이 중생을 위해
설불수무량(說佛壽無量)- 부처님의 수명이 한량 없다고 설하며
구내견불자(久乃見佛者)- 오랫 동안 부처님을 친견하는 자에게는
위설불난치(爲說佛難値)- 부처님을 만나기 어렵다 설하느니라.
아지력여시(我智力如是)- 나의 지력(智力)은 이와 같아서
혜광조무량(慧光照無量)- 지혜(智慧)의 광명(光明)으로 한량 없이 비치고
수명무수겁(壽命無數劫)- 수명(壽命)이 수없는 겁(劫)이니,
구수업소득(久修業所得)- 오랫 동안 업(業)을 닦아 얻은 바이니라.
여등유지자(汝等有智者)- 너희들 지혜 있는 자는
물어차생의(勿於此生疑)- 여기에 의심을 내지 말라.
당단영영진(當斷令永盡)- 마땅히 죄업을 끊어 영원히 다할지니
불어실불허(佛語實不虛)- 부처님의 말씀은 진실하고 헛됨이 없노라.
여의선방편(如醫善方便)- 마치 의원이 좋은 방법으로
위치광자고(爲治狂子故)- 미친 아들을 다스리기 위하는고로
실재이언사(實在而言死)- 살아 있건마는 죽었다 말하되
무능설허망(無能說虛妄)- 허망이라 하는 자 없음과 같이,
아역위세부(我亦爲世父)- 나도 또한 세상의 아버지가 되어
구제고환자(救諸苦患者)- 모든 고통을 구하는 자라.
위범부전도(爲凡夫顚倒)- 전도(顚倒)된 범부(凡夫)를 위해
실재이언멸(實在而言滅)- 실은 있건마는 멸(滅)한다고 말함이니라.
이상견아고(以常見我故)- 항상 나를 보는 까닭으로
이생교자심(而生驕恣心)- 교만하고 방자한 마음을 내며
방일착오욕(放逸著五欲)- 방일(放逸)하고 오욕(五欲)에 착해서
타어악도중(墮於惡道中)- 악도(惡道) 중에 떨어지기 때문이니라.
아상지중생(我常知衆生)- 나는 항상 중생이
행도불행도(行道不行道)- 도(道)를 행하고 행치 아니함을 알아서
수응소가도(隨應所可度)- 응하여 제도될 바를 따라
위설종종법(爲說種種法)- 가지가지 법을 설함이니라.
매자작시념(每自作是念)- 매양 스스로 이같은 생각을 하되,
이하영중생(以何令衆生)- "어떻게 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득입무상도(得入無上道)- 무상도(無上道)에 들어
속성취불신(速成就佛身)- 속히 불신(佛身)을 이룩하게 할까" 하노라.
박홍자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mkw728/6937225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법화경 알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화경이란 무엇인가? 법화경의 내용과 사상에 대하여 (0) | 2019.07.14 |
---|---|
수행을 해야 하는 이유 (0) | 2019.06.30 |
법화경 사구게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0) | 2019.05.05 |
법화경약찬게 (0) | 2019.04.21 |
(동광스님) 법화경의 한역 과 우리나라의 법화불교 (0) | 2019.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