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사구게
"방편품 - 소승을 설하는 이유" 에서
諸法從本來 常自寂滅相 佛子行道已 來世得作佛,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모든 법은 본래부터 언제나 저절로 적멸한 모습이니
불자들이 이러한 도를 행하면
오는 세상에 부처님이 되리라.
불자들이 이러한 도를 행하면은 이 이치를 깨달으면 그 말입니다. 바로 그 다음 이치를 파악 하면 오는 세상이라고 내세(來世)라고 했지 만은 내세라고 하는 것은 한 호흡의 다음 호흡이 바로 내세입니다. 그것을 초로 따지면 바로 이 순간보다 다음 초가 내세고 분(分)으로 따지면 바로 이 순간보다 다음 분이 내세고 시간으로 따지면 이 시간보다 다음 시간이 내세고 그렇죠. 현재 이 순간의 다음 순간을 내세라고 합니다.
“오는 세상에 부처님이 되리라.” 이렇게 했는데 바로 그러한 이치를 아는 순간 부처님이다 하는 것입니다.
제법이 본래부터 적멸한 모습 원래로 공성인 이것이 모든 존재의 참 모습이다. 우리 불자가 이것을 알면은 그대로 부처라 하는 것입니다.
본래 존재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것을 한번 더 일깨워 주느라고 이렇게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법화경 사구게를 우리가 소개를 받았습니다. 꼭 좋은 이야기를 한마디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아, 요즘 내가 법화경을 공부한다고’ 이렇게 하고서 법화경 사구게는 조금 유식한 척 또 한문으로 한번 쭉 읊어도 근사해 보이지요.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이렇게 우리 대화 창에 띄워져 있네요. 이것을 각자 우리 불자들이의 공부한 그 나름대로 해석하고 풀이하고 또 느낀 대로 ‘아! 인생을 살아보니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참으로 공이야.’ 이렇게 설명하는 것도 일종의 자기 체험이고 자기의 살림살이라고 할 수 있고 자기의 이야기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라도 부처님의 소중한 깨달음의 말씀을 전할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겠지요. 불자들은 이 불교를 남에게 알리고 소개하는데 상당히 소극적이지요.
참고: 2005년 3월 26일, 2005년3월4일 - 9월8일 인터넷 방송법문 법화경 녹취실
Page 196 - 198, 무비스님 법화경 강의, 불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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