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불통계게(七佛通戒偈)
제악막작(諸惡莫作) 모든 악을 짓지 말고
중선봉행(衆善奉行) 모든 선을 받을어 행하며
자정기의(自淨其意) 스스로 그 마음을 맑히는 것
시제불교(是諸佛敎)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네
妄想이 是垢요 無妄想이 是淨이라
망상 시구 무망상 시정
罪無自性從心起 心若滅是罪亦忘
罪忘心滅兩俱空 是卽名爲眞懺悔
죄무자성종심기 심약멸시죄역망
죄망심멸양구공 시즉명위진참회
죄악은 자체의 성품이 없는 것이며
마음으로부터 일어난다.
만약 마음이 소멸되면 죄업 또한 소멸된다
죄업과 마음이 모두 공적하다면
이것을 이름하여 진정한 참회라고 한다. - 천수경 -
偈 頌
世間病魔苦 自覺之玄燈
出間太平歌 大夢之媚藥
太平病魔苦 夢中貪着事
若無住無着 自覺大夢破
세간의 병마고는 자각하여 성불케하는 미묘한 등불이요
출가하여 태평가를 부르는 삶은 큰 꿈속의 미약이로다
태평병마고가 한바탕 꿈속에서 탐착한 일에 불과한 것이니
만약 일체에 무주무착한다면 자각하여 큰 꿈을 타파할 것이다-(유마경)-
출처 : 무소유 텅빈 충만
글쓴이 : 이선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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