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기본입문

[스크랩] 사대수준 및 삼법인 수준의 알아차림

수선님 2017. 12. 24. 13:29

사대수준의 알아차림

 

지대( 地大 )

현상에서 모양을 보지 말고 지대(땅의 특성)를 알아차림 한다. 땅의 특성이란 땅이 가지고 있는 딱딱함과 부드러움, 무거움과 가벼움 등이다.

 

수대( 水大 )

현상에서 물의 특성을 보라. 물의 특성이란, 물의 흐름과 막힘, 팽창과 수축 등이다.

 

화대( 火大 )

현상에서 불의 특성을 보라. 불이 가지고 있는 특성인 뜨거움과 차가움이다.

 

풍대( 風大 )

현상에서 움직임의 특성을 보라. 바람의 특성이란, 흔들림과 뻗댐이다.

 

 

삼법인 수준의 알아차림

 

사대중심으로 알아차림을 하게 되면, 점차 성숙하여 어느 순간부터는 삼법인의 형태 알아차림을 하게 된다. 현상의 실재를 통찰할 수 있는 안목을 지혜라고 하는데, 지혜가 완전히 성숙할 때까지는 그 실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무상 無常

무상은 시간 개념이다. 모든 현상은 시간적으로 변한다. 이것을 무상이라고 한다. 사유해서 알 수도 있지만 체험하고 체득하여 이해하는 것이 무상에 대한 올바른 앎이다.

 

고는 불만족의 지수이다. 시간과 공간이 인간의 마음 속에서 접촉하게 되면 그 접촉의 흔적을 남기에 된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번뇌라고 한다.

 

무아 無我

무아는 공간 개념이다. 모든 현상은 고정불변하여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공간적 시간적으로 조건이 주어져 있다. 그 조건이 변하면 현상 또한 변한다.  이상

 

출처 : 하심(下心)
글쓴이 : 圓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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