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룻다 스님 / 초기불전연구원 , 대림스님 각묵스님 공동번역 및 주해 강의
불광사. http://www.bulkwangsa.org/movie/play.html 불교방송 http://www.bbsi.co.kr/
제 1장 마음의 길라잡이
마음은 찰나생 찰나멸을 거듭하여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일어난다. 이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마음을 아비담마에서는 크게 89/121 가지로 분류하여 제시하고 있다. 아비담마는 이런 유형의 마음들을 전체적으로 통일되고 서로 밀접하게 짜 넣어진 우주적인 질서로써 드러내고 있다
법이란 무엇입니까 ?
부처님 가르침으로서의 법. 불법. 초기불교의 기본주제. Dhamma
존재를 구성하는 기본단위로서의 법. 일체법. 아비담마의 기본주제. dhamma
법이란 존재하는 모든 것. 물질적 정신적인 모든 것.
일체법 = 유위법 무위법 = 심 심소 색 열반 // 마음(1) + 마음부수(52) + 물질(28) + 열반(1) = 4위 82법
법은 해체했을 때 드러난다.
법은 찰나와 상속이다.
법이란 자신의 고유성질을 가진 것을 말한다.
법은 자상과 공상으로 파악해야한다. 자상을 관찰하여 법의 공통된 모습인 공상 즉 무상, 고, 무아, 찰나생, 찰나멸을 확인합니다.
제법은 철저한 상호의존에 의해서 존재한다.
아비담마는 위빠사나 수행의 이론적 토대이다.
구경법들의 성질을 명료하게 밝히기 위해 정의하는 방법 네 가지. 특징, 역할, 나타남, 가까운 원인
마음이 하나라는 것은 그 고유성질로 보면 하나라는 것이지, 나와 남의 마음은 다르고 앞찰나와 뒤찰나의 마음은 다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교학과 수행. 존재하는 모든 것에 관하여 교학으로 온처계근제연을 말씀하셨습니다. 수행으로 사념처 사정근 사여의족 오근 오력 칠각지 팔정도. 37보리분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일체법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탐욕, 갈애, 애욕, 욕심, 식욕, 수면욕, 명예욕, 재물욕,.. 등의 유사한 것들을 모두 분류하면 혼란스러우니까, 그들의 고유성질로 보면 대상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당기는 성질을 가지며 이것들을 하나의 성질 탐욕으로 봅니다. 성냄, 저주, 저항, 분노, 파괴 .. 등은 대상을 밀쳐내는 고유성질이며 이것들을 성냄의 고유성질로 하나의 법으로 분류합니다.
유위법들은 그것이 어떤 것이더라도 보편적인 성질을 가집니다. 무상, 고, 무아의 성질을 띕니다.
자아는 법이 아닙니다. 자아는 오온이 모여진 것에 불과합니다. 개념적 존재를 법으로써 환원해 보아야 합니다
" 아무도 존중할 사람이 없고 의지할 사람이 없이 머문다는 것은 괴로움이다. 참으로 나는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며 머물러야 하는가? 그러면 나는 무엇을 의지하여 머물것인가? 나는 내가 바르게 깨달은 바로 이 법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고 머물리라. " -앙굿따라 니까야 중-
법으로 부처님을 보아야한다.
열반은 탐 진 치가 소멸된 것이다.
고짜라 = 소가 풀을 뜯기 위해서 다니는 곳 , 끼리야 =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 꾸살라 = 나쁘고 삿된 법들을 흔들어 버리고 떨궈버리는 것 , 로까 = 세상 마노 = 의 , 바왕가 = 존재지속심 빠짜야 = 조건 윈냐나 = 알음알이 , 위빠까 = 과보의 마음 , wibhajja 위밧짜 = 해체 자와나 = 속행 , citta 찌따 = 마음 , nama = 정신 rupa = 물질 하다야 = 심장 , 헤투 = 원인, |
마음이란 무엇입니까?
마음이란 여러 정신현상들 중의 하나, 오온 중의 식
마음이란 대상을 아는 것. 아는 그 자체가 마음.
마음은 대상이 없이는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은 마음부수와 함께 일어난다.
마음은 찰나생 찰나멸하는 존재이다
마음이 대상을 알려면 심소법들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마음이 대상을 알려면 문이 있어야 한다
마음이 대상을 알려면 토대가 있어야 한다
마음은 선도 아니고 불선도 아니다
마음은 믿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와서 보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은 마음부수의 도움을 받고 특정한 인식과정의 일정한 과정을 수차레 반복생멸함으로써 대상을 아는 것입니다.
심의식은 심으로 동의어로 본다. 마음과 마음부수는 정신에 속한다.
마음이 찰나생찰나멸한다는 것은 물질화 형상화를 말한다.
마음은 물질보다 17배 빠르다. 1찰나는
마음은 몇 개인가
마음이 일어나는 네 가지 경지
욕계 마음 색계 마음 무색계 마음 출세간 마음
색계와 무색계의 마음은 본삼매에 든 마음.
출세간의 마음은 열반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 세(시간) 간(공간)을 초월한 마음. 주관과 객관에서 벗어난 마음.
마음의 종류 네 가지
해로운 마음, 유익한 마음, 과보로 나타난 마음, 단지 작용만하는 마음
함께 일어나는 심소법들에 따라서 해로운마음. 원인없는 마음. 아름다운 마음 으로 분류합니다. 이 유익하거나 해로운 두 가지 마음이 바로 의도적인 행위인 업의 내용입니다. 업이 익어 일어나는 마음이나 마음의 상태를 과보의 마음이라 합니다.
마음의 여섯 가지 측면
느낌, 원인, 역할, 문, 대상, 토대
마음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마음치유가 된다. 아는 만큼 향상되고 마음을 아는 만큼 치유된다.
마음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대상을 아는가?
마음은 17가지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대상을 인식한다.
마음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윤회하는가?
마음이 찰나생 찰나멸하면서 흘러간다. 마지막 마음과 함께 끊어지지 않고 등무간연, 바로 다음 찰나에 최초의 마음이 다시 일어나면서 상속한다. 맨 마지막 찰나의 마음을 죽음의 마음이라고 하고, 다음 생의 최초의 마음을 재생연결식이라고 한다.
<< 89 / 121가지 마음들 >>
업을 짓는 마음과 업의 과보로 나타난 마음
업은 1 해로운 업을 짓는 마음(해탈열반에 방해하는 것과 악도로 떨어지게 하는 업, 십불선법)
2 유익한 업을 짓는 마음(해탈열반으로 향상하게 만들어주는 업, 십선법, 37보리분법)
업과 관계없이 3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1. 해로운 업을 짓는 마음 - 12가지
탐욕에 뿌리한 마음8, 성냄에 뿌리한 마음2, 어리석음에 뿌리한 마음2
탐욕에 뿌리한 마음들 - 8가지
1. 기쁨이 함께 하고, 사견과 결합된. 자극 받지 않은 마음
기쁘고 만족해진 사람이 "감각적 쾌락에 빠져도 아무런 위험이 없다"라는 사견을 앞세우고 대상이나 타인으로부터 자극 받음 없이 감각적 쾌락을 즐기거나 또는 저속한 향연을 즐기는 것
2. 기쁨이 함께 하고, 사견과 결합된, 자극 받은 마음
기쁘고 만족해진 사람이 "감각적 쾌락에 빠져도 아무런 위험이 없다"라는 사견을 앞세우고 대상이나 타인으로부터 자극 받고 감각적 쾌락을 즐기거나 또는 저속한 향연을 즐기는 것. 감수성이 둔함. 단견
3. 기쁨이 함께 하고, 사견과 결합되지 않은, 자극받지 않은 마음
사견은 없고 단순히 기쁘고 만족해진 사람이 타로부터 자극을 받지 않고 성교를 하고, 타인의 성공을 탐내며 타인의 재산을 훔칠 때 일어나는 마음, 일반적인 탐욕의 마음이라 볼 수 있다. 비록 운명론, 상견, 단견과 같은 삿된 견해는 없을 지라도 근본적으로 탐욕의 뿌리가 있어서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동물적인 본능 으로 살아가는 마음
4. 기쁨이 함께 하고, 사견과 결합되지 않은, 자극 받은 마음
감수성이 둔하여 타인으로부터 자극을 받아 이것을 행할 때 일어나는 마음. 언제 어디서나 자극만 주어지면 일어나는 해로운 마음.
5. 평온이 함께 하고, 사견과 결합된, 자극 받지 않은 마음
지극히 둔한 평온. 감각적 쾌락을 누릴 행운을 만나지 못하거나 또는 기쁨거리가 없어서 기쁨이 없는 경우. 그래서 이 네 가지를 평온이 함께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평온도 감각적 쾌락의 대상을 마나거나 기쁨거리를 만나면 언제든지 깨어지게 되어있다.
6. 평온이 함께 하고, 사견과 결합된, 자극 받은 마음
7. 평온이 함께 하고, 사견과 결합되지 않은, 자극 받지 않은 마음
8. 평온이 함께 하고, 사견과 결합되지 않은, 자극 받은 마음
지, 정, 의. 지성과 감성과 의지의 측면으로 분류
자극받지 않은 마음. 불쌍한 사람을 보면 저절로 도와주려는 마음이 일어난다.
자극받은 마음. 술 마시고 넘어져있는 사람을 보고 주저하는데 옆에서 위험하니까 도와줘야한다는 말을 듣고 마음을 낸다.
성냄에 뿌리한 마음들 - 2 가지
9. 불만족이 함께 하고, 분노와 결합되고, 자극 없는 마음
스스로 화가 나서 살생을 한다. 불만족으로 인하여 화가 일어남
10. 불만족이 함께 하고, 분노와 결합되고, 자극 있는 마음
자극받아 불만족과 적의에 화내는 것
어리석음에 뿌리한 마음들 - 2 가지
11. 평온이 함께 하고, 의심과 결합된 마음
12. 평온이 함께 하고, 들뜸과 결합된 마음
원초적인 불안. 동요. 어리석음
탐욕과 성냄에 항상 어리석음이 같이 한다. 자각을 못함. 인과를 부정함. 오염되지 않은 무지. 육식
3. 원인없는 마음 - 18가지
해로운 과보의 원인없는 마음들 - 7 가지
13. 평온이 함께 한 눈의 알음알이 안식
의식의 앞에 일어난다 하여 전오식이라 한다.
14. 평온이 함께 한 귀의 알음알이 이식
감성에 의지하여 일어나고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15. 평온이 함께 한 코의 알음알이 비식
해로운 과보의 마음의 경우에는 대상은 불쾌하거나 원하지 않은 것이다
16. 평온이 함께 한 혀의 알음알이 설식
위 네 가지 감각기능에 부딛친 대상은 약하기 때문에 여기에 관계된 느낌은 중립적이며 즉 평온이다
17. 고통이 함께 한 몸의 알음알이 신식
몸의 알음알이의 경우 대상이 몸에 부딛치는 것이 강하기 때문에 함께 하는 느낌은 몸의 고통이다
18. 평온이 함께 한 받아들이는 마음
오문전향의 마음 이후에 받아들이는 마음. 마노
19. 평온이 함께 한 조사하는 마음
받아들이는 마음 이후에 일어남. 대상을 조사하고 검사함. 마노의 알음알이 = 의식
유익한 과보의 원인없는 마음들 - 8 가지
20. 평온이 함께 한 눈의 알음알이 안식
21. 평온이 함께 한 귀의 알음알이 이식
22. 평온이 함께 한 코의 알음알이 비식
23. 평온이 함께 한 혀의 알음알이 설식
24. 즐거움이 함께 한 몸의 알음알이 신식
대상이 강하게 작용하므로 즐거움으로 느껴진다
25. 평온이 함께 한 받아들이는 마음 (의)
26. 기쁨이 함께 한 조사하는 마음 (의식)
27. 평온이 함께 한 조사하는 마음 (의식)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신은 단지 과보의 마음일 뿐. 과거의 업의 결과일 뿐
눈 등으로 대상을 만났을 때 나쁜 것으로 만났으면 해로운 과보의 마음이고 좋은 것으로 만났으면 유익한 과보의 마음.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해로움과 유익함의 기준으로 볼 때
요니코마나스카라. 여리작용. 해로운 과보를 만났더라도 지혜로운 작용을 일으켜 유익한 업을 지을 수 있다. 예를들면 길바닥에 오물이 있을 때 더럽다고 외면하지 말고 깨끗이 치우면 유익한 업을 짓는 것이 된다.
원인없는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들 - 3 가지
28. 평온이 함께 한 五門轉向의 마음
감각의 문들 중 하나에서 감각기능에 부딪칠 때 그 대상을 알아차리기 전에 먼저 그 대상으로 전향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29. 意門전향의 마음
마노의 문에 나타난 대상으로 전향하는 것이다
30. 기쁨이 함께 한 미소짓는 마음
아라한 벽지불 부처님에게만 있는 특유의 마음. 기쁨이 함께 하고 원인없는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아비담마에서 원인은 탐진치불탐부진불치 여섯 개이다.
아라한도 작용한다. 과보를 내는 업을 짓지 않는다. 작용만 하는 마음이다.
2. 아름다운 마음 - 59/91 가지
욕계의 유익한 마음 - 8 가지
31. 기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있고, 자극 받지 않은 마음
보시할 물건과 보시 받을 사람 등의 행운을 만나거나 또는 다른 기쁨거리를 만나 기쁘고 신명이 난 사람이 보시하면 공덕을 쌓는다 라는 정견을 가진다. 그는 그 정견을 가장 중요시 여겨 조금도 망설임 없이 타인에게서 자극을 받지 않고서도 보시 등을 행하는 공덕을 쌓는다.
32. 기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있고, 자극 받은 마음
기쁘고 만족해진 사람이 정견을 중요시 여기지만 관대함의 결여로 망설이거나 또는 다른 이의 자극을 받아 보시 등을 행한다.
33. 기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없고, 자극 받지 않은 마음
평소 다른 사람이 행하던 것을 보고 기뻐서 보시하거나 인사한다
34. 기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없고, 자극 받은 마음
다른 사람이 시켜서 행할 때 일어나는 마음
35. 평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있고, 자극 받지 않은 마음
보시할 물건이나 보시 받을 사람 등의 행운을 만나지 못하거나 또는 다른 기쁨거리를 만나지 못하여 기쁨이 없다
36. 평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있고, 자극 받은 마음
37. 평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없고, 자극 받지 않은 마음
38. 평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없고, 자극 받은 마음
욕계 과보의 마음 - 8가지
39. 기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있으며, 자극 받지 않은 마음
40. 기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있으며, 자극 받은 마음
41. 기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없으며, 자극 받지 않은 마음
42. 기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없으며, 자극 받은 마음
43. 평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있으며, 자극 받지 않은 마음
44. 평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있으며, 자극 받은 마음
45. 평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없으며, 자극 받지 않은 마음
46. 평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없으며, 자극 받은 마음
욕계의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 8가지
47. 기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있으며, 자극 받지 않은 마음
48. 기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있으며, 자극 받은 마음
49. 기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없으며, 자극 받지 않은 마음
50. 기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없으며, 자극 받은 마음
51. 평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있으며, 자극 받지 않은 마음
52. 평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있으며, 자극 받은 마음
53. 평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없으며, 자극 받지 않은 마음
54. 평온이 함께 하고, 지혜가 없으며, 자극 받은 마음
작용만 하는 마음은 아라한에게 있는 마음들. 유익한 마음이란 해탈열반에 도움이 되는 마음.
색계 유익한 마음 - 5가지
55.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과 희열과 행복과 집중을 가진 초선의 유익한 마음
56. 지속적인 고찰과 희열과 행복과 집중을 가진 제 2선의 유익한 마음
57. 희열과 행복과 집중을 가진 제 3선의 유익한 마음
58. 행복과 집중을 가진 제4선의 유익한 마음
59. 평온과 집중을 가진 제5선의 유익한 마음
색계 과보의 마음 - 5가지
60.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과 희열과 행복과 집중을 가진 초선의 과보의 마음
61. 지속적인 고찰과 희열과 행복과 집중을 가진 제2선의 과보의 마음
62. 희열과 행복과 집중을 가진 제3선의 과보의 마음
63. 행복과 집중을 가진 제4선의 과보의 마음
64. 평온과 집중을 가진 제5선의 과보의 마음
색계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 5가지
65.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과 희열과 행복과 집중을 가진 초선의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66. 지속적인 고찰과 희열과 행복과 집중을 가진 제2선의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67. 희열과 행복과 집중을 가진 제3선의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68. 행복과 집중을 가진 제4선의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69. 평온과 집중을 가진 제5선의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색계에서 일어난 마음이 아니라 색계 삼매에서 일어난 마음이다.
무색계 유익한 마음 - 4가지
70. 공무변처에 속하는 유익한 마음
물질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초월하고 부딪힘의 인식을 소멸하여 갖가지 인식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음
71. 식무변처에 속하는 유익한 마음
무한한 알음알이
72. 무소유처에 속하는 유익한 마음
공무변처의 알음알이가 지금 존재하지 않음이 그 대상이 된다
73. 비상비비상처에 속하는 유익한 마음
무색계 과보의 마음 - 4가지
74. 공무변처에 속하는 과보의 마음
75. 식무변처에 속하는 과보의 마음
76. 무소유처에 속하는 과보의 마음
77. 비상비비상처에 속하는 과보의 마음
무색계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 4가지
78. 공무변처에 속하는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79. 식무변처에 속하는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80. 무소유처에 속하는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81. 비상비비상처에 속하는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출세간의 유익한 마음 - 4가지
82. 예류도의 마음
83. 일래도의 마음
84. 불환도의 마음
85. 아라한도의 마음
출세간의 과보의 마음 - 4가지
86. 예류과의 마음
87. 일래과의 마음
88. 불환과의 마음
89. 아라한과의 마음
어떻게 89가지 마음이 121가지로 되는가?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과 희열과 행복과 집중을 가진 초선의 예류도의 마음
지속적인 고찰과 희열과 행복과 집중을 가진 제2선의 예류도의 마음
희열과 행복과 집중을 가진 제3선의 예류도의 마음
행복과 집중을 가진 제4선의 예류도의 마음
평온과 집중을 가진 제5선의 예류도의 마음
이 다섯이 모두 예류도의 마음이다 일래도의 마음과 불환도의 마음과 아라한도의 마음도 그와 같아서 20가지 도의 마음이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과의 마음도 20가지가 있다 이리하여 40가지 출세간 마음이 있다
선의 경지는 결코 깨달음의 경지가 아니라 깨달음을 성취하기 위한 중요하고 강력한 수단이요 과정입니다.
일으킨 생각 : 마음을 대상에 올려놓고 향하게 하는 마음부수법으로 나타난다. 마음을 대상으로 향하게 하는 것. 해태와 혼침 제지
지속적 고찰 : 대상에 지속적으로 몰두하도록 하는 것. 의심의 장애 제지
희열 : 악의의 장애를 제지
행복 : 즐거운 정신적인 느낌. 들뜸과 후회의 마음부수들과 반대되는 것
집중 : 삼매의 본질 감각적 욕망을 일시적으로 제지함.
열 가지 족쇄
유신견 : 오온의 각각을 네 가지로 자아가 있다고 여기는 것.
1.마음이 나이다. 2.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3.내 안에 마음이 있다. 4.나는 마음 안에 포함되어 있다. 색,수,상,행도 이와같다
계금취 : 형식적 계율과 의식을 지킴으로 해탈한다고 집착함. 자기가 하고 있는 수행법에만 집착함.
의심 : 불법승 계율 연기법 등을 회의하여 의심하는 것
감각적 욕망 :
적의 : 반감, 증오, 분개, 적대감
색계에 대한 집착 :
무색계에 대한 집착 :
자만 : 내가 남보다 낫다, 못하다. 동등하다 하는 마음
들뜸 : 들뜨고 불안한 마음
무명 : 모든 해로움과 괴로움의 근본뿌리. 사성제를 모르는 것
제 2장 마음부수의 길라잡이
마음부수와 마음은 항상 같이 일어난다.
마음부수와 마음은 동일한 대상을 가지며 대상없이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한 심찰나에 두 개의 대상을 가질 수 없다
함께 일어나는 마음부수에 따라 마음은 해로운 것이나 아름다운 것이 된다.
마음이 일어날 때 7개의 같아지는 반드시들과 6개의 때때로들 가운데 몇 개와 함께 동시에 일어난다.
마음은 해로운 마음부수들과 함께 일어날 때는 해로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마음부수들과 함께 일어날 때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작용한다.
마음과 함께 일어나고 함께 멸하며, 동일한 대상 / 동일한 토대를 가지는 52가지 법을 마음부수들이라 한다
대상과 감각장소와 까르마가 만나는 것. 정신적으로 만나는 것
< 52가지 마음부수 >
공통되는 것, 다른 것과 같아지는 반드시들
감각접촉 = 대상과 감각장소와 알음알이가 만나는 것. 정신적으로 만나는 것.
느낌 = 수. 대상을 정서적으로 감정적으로 아는 것. 고. 락. 불고불락.
인식 = 상. 대상에 대한 지적인 판단의 토대가 된다. 인식이 없다면 대상을 알지 못한다. 선 불선 무기
의도 = 행. 대상을 알려는 의도. 의도가 강할 때 업으로 발동. 몸과 말과 뚯으로써. 고무 격려 자극
집중 = 념. 대상을 알려면 최소한의 집중이 필요함. 집중으로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음. 정념 강할때 삼매
생명기능 = 정신적인 생명기능
마음에잡도리함 = 마음에 새긴다. 마음에 짓는다. 주의를 기울인다. 마음부수를 대상으로 향하게 하는 것.
특정 시간에는 느낌이 강하고 또 어떤 대상에 대해서는 인식의 기능이 강하며 또 어떤 대상에 대해서는 집중이 더 강하게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 일곱 가지는 반드시 같이 작용합니다.
이 일곱 가지는 반드시 함께 일어난다.
해로운 것과 함께 하면 해로운 것이고 유익한 것과 함께 하면 유익하게 작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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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되는 것, 같아지는 때때로들
일으킨생각 = 정사유. 처음에 일으킨 한 생각. 명상주제에 대해 거듭거듭 생각을 일으키는 것. 사량분별하는 마음을 일으킴.
지속적고찰 = 일으킨 생각을 지속시키는 것. 이 명상주제를 마음에 지속적으로 잡도리하게 하는 것. 고찰 추론하는 마음.
지속적 고찰은 고요한 상태이다 마치 연꽃을 향하여 내려 온 벌이 연꽃 위에 윙윙거리며 나는 것처럼.
결심 = 신해. 믿음의 요소로 나타날 때는 신뢰 청정한 믿음에 바탕한 확신
정진 = 노력. 오근 사정근 팔정도 태어난 법들을 지탱하는 역할
희열 = 내면의 기쁨 남들의 행복이나 발심 향상 등의 선법을 자기의 것으로 기뻐하는 열린 마음 특유의 기쁨. 만족.
몸과 마음을 강하게 하는 역할 몸을 충만하게 하는 역할
열의 = 구도의 마음 이타의 마음 열망은 욕심이 아니라 열의라고 본다. 원인없는 마음에는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과 함께 때때로 일어난다
심사는 언어적 사유
해로운 반드시들
어리석음 = 모든 해로움의 뿌리. 어우운 상태. 통찰하지 않는 역할. 본성을 덮어 버리는 역할.
양심없음 =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참 (자기 자신을 귀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나쁜 짓을 하지 못하는 것)
수치심없음 = 두려워하지 않는다. 괴 (남을 귀하게 여기기 때문에 나쁜 짓을 못하는 것)
들뜸 = 모든 불선에 항상 존재하는 원초적인 동요. 불안함, 정신이 흩어짐 . 마음의 산만함.
해로운 때때로들
탐욕 = 끈끈이처럼 대상을 거머쥠. 묶이게 될 법들에서 달콤함을 봄이 가까운 원인.
사견 = 내가 있다는 견해를 사견이라 한다. 상견과 단견
자만 = 나라는 존재를 어떤 식으로든 남과 비교해서, 열등감 우월감을 드러내는 것을 자만이라 한다
성냄 = 밀쳐내는 성질. 한 모금의 독처럼 퍼지는 역할. 자기의 의지처를 태우는 역할.
질투 = 남이 잘 되는 것을 시샘하는 것
인색 = 나의 잘된 것을 나누어가지지 않는 것
후회 = 악한 것을 행하였음. 나중에 속을 태우는 특징. 좋은 일을 행하지 않은 것과 나쁜 일을 행한 것을 슬퍼하는 역할.
해태 = 마음이 뻣뻣해지고 굳어지는 현상, 나태함을 해태라고 한다. 분발없음
혼침 = 마음이 무겁고 게으른 상태, 무기력함을 혼침이라고 한다. 처짐.
의심 = 어리석음의 압도로 인한 당황, 회의, 우유부단. 지혜없이 마음에 잡도리함이 가까운 원인.
아름다운 마음부수들
아름다운 반드시들
믿음 = 믿음으로써 대상에 들어가는 것. 깨끗이 하는 역할.
마음챙김 = 정념. 마음이 들뜸으로 치우치는 믿음, 정진, 통찰지로 인해 들뜸에 빠지는 것을 보호한다. 잊지않음. 보호하는 것.
양심 = 자기에게 부끄러운 것.
수치심 = 남에게 부끄러운 것.
탐욕없음 = 집착하지 않음. 움켜쥐지 않음. 마치 오물통에 빠진 것처럼
성냄없음 = 잔인함이 없는 것. 성가심을 버리는 것. 열을 버리는 것 마치 전단향처럼. 사무량심의 고결한 자심과 같음.
중립 = 좋음과 싫음 어느편에도 서지 않고 편안 평온 냉정함. 불고불락. 사무량심의 고결한 사심과 같음
경안 =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 불안을 가라앉히는 것 동요없음 침착함을 말하며 오개의 들뜸과 반대
가벼움 = 몸과 마음의 가벼움이며 오개의 해태와 혼침과 반대
부드러움 = 몸과 마음의 유연한 상태 뻣뻣함을 완화 저항하지 않음으로 나타난다. 자만,사견 등의 경직된 해로운 마음부수에 반대
적합함 = 일에 적합한 상태. 어떤 것을 몸과 마음의 대상으로 만드는 데 성공함으로 나타난다.
능숙함 = 능숙함. 몸과 마음의 건강함 병을 덜어버림. 실수하지 않음으로 나타난다. 불신과 반대
올곧음 = 반듯함. 구부러짐을 없애는 역할. 거짓 속임수 사기 등의 해로운 마음부수들과 반대
아름다운 때때로들
바른 말 = 정어. 바른 말이라는 심소법이 일어난 후에 말을 하게 되기 때문. 거짓말 중상모략 욕설 잡담을 하지않는 것.
바른 행위 = 정업. 행위 이전에 바른 행위의 심소가 일어남. 살생 투도 사음의 해로운 행위를 짓지 않는 것. 그릇된 행위를 버림
바른 생계 = 정명. 뒷받침하는 심리현상이 일어난 후. 생계로 독극물 무기 노예장사 도살업 등을 하지 않음. 합리적인 생계를 일으킴
연민 = 다른 이가 고통스러워할 때 선한 사람의 가슴이 동요하기 때문에 연민이라 한다. 사무량심의 고결한 비심.
같이 기뻐함 = 같이 기뻐함. 질투없음. 사무량심의 고결한 희심.
통찰지 = 정견. 무상 고 무아를 꿰뚫어 아는 고결한 앎.
몸의 경안 몸의 부드러움 등 여기서의 몸은 마음부수들 즉 심리현상을 말합니다.
마음부수들과 마음의 결합방법 - 16가지
같아지는 마음부수들의 결합방법
같아지는 반드시들 일곱 가지 마음부수들은 모든 89가지의 마음에서 발견된다
같아지는 때때로들 여섯 가지는 각각
일으킨 생각 은 한 쌍의 전오식을 제외한 욕계 마음(54-10=44)과 11가지 초선의 마음에서, 이렇게 56가지 마음에서 일어난다
지속적인 고찰 은 이 마음들(55)과 11가지 제 2선의 마음에서 , 이렇게 66가지 마음에서 생긴다
결심은 한 쌍의 전오식과 의심이 함께 한 마음을 제외한 모든 마음(89-10-1=78)에서
정진은 5문전향과 한 쌍의 전오식과 받아들이는 마음과 조사하는 마음을 제외한 모든 마음 (89-1-10-2-3=73)에서
희열은 불만족이 함께 한 마음과 평온이 함께 한 마음(55)과 몸의 알음알이와 제4선의 마음(11)을 제외한 모든 마음(121-2-55-2-11=51)
열의는 원인없는 마음(18)과 어리석음에 뿌리박은 마음(2)을 제외한 모든 마음(89-18-2=69)에서 얻어진다
한쌍의 전오식이란 욕계의 원인없는 마음18가지 가운데 과보인 유익한 마음에도 해로운 마음에도 속하는 눈의 알음알이 귀의 알음알이 코 혀 몸의 알음알이 10가지 마음을 말한다
해로운 마음부수의 결합방법
해로운 마음부수에서 어리석음과 양심없음, 수치심없음, 들뜸, 이 네 가지 마음부수는 모든 해로운 마음에 공통되는 것이며 12가지 해로운 마음 모두에서 얻어진다
탐욕은 오직 8가지 탐욕이 함께 한 마음에서만 얻어진다
사견은 4가지 사견이 함께 한 마음에서
자만은 4가지 사견이 없는 마음에서
성냄, 질투, 인색, 후회는 2가지 적의와 함께 한 마음에서
해태와 혼침은 5가지 자극이 있는 마음에서
의심은 의심이 함께 한 마음에서만 얻어진다
반조(paccavekkhana)
부처님께서는 해로운 생각들이 일어나면 그냥 바라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나에게 이러이러한 해로운 생각이 일어났다 이것은 해탈 열반에 도움되는 것인가 아닌가 ? 도움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이런 생각을 버려야 한다" 라고 마음 속으로 반조하여 해로운 생각을 없애도록 결의를 굳게 할 것을 강조하고 계신다
아름다운 마음부수의 결합방법
아름다운 마음에서 우선 19가지 아름다운 것에 공통되는 마음부수는 59가지 모든 아름다운 마음에서 일어난다
세 가지 절제는 모든 출세간의 마음에서 반드시, 한꺼번에 얻어진다 세간적인 욕계의 유익한 마음에서는 때때로 , 따로 따로 얻어진다
무량한 마음부수들은 28가지 마음에서 때때로 다르게 생긴다 즉 제5선을 제외한 12가지 고귀한 마음들[4x3=12] 과 [8가지의] 욕계의 유익한 마음과 [8가지의] 원인을 가진 욕계의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12+8+8=28] 이다 어떤 이들은 평온이 함께 한 마음들에서 연민과 따라 기뻐하는 마음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통찰지는 47가지 마음과 결합된다 즉 12가지 지혜와 고나련된 욕계의 마음들과 35가지 모든 고귀한 마음과 출세간 마음[12+35=47]이다
출세간 마음의 조합방법
우선 8가지의 출세간의 초선의 마음에 36가지 마음부수들이 조합한다.
즉 다른 것과 같아지는 13가지 마음부수와 [2가지] 무량을 제외한 23가지 아름다운 마음부수들이다[13+23=36]
제2선의 마음에 일으킨 생각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들이[35]
제3선의 마음에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들이 [34]
제4선의 마음에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과 희열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들이[33]
제5선의 마음에 [행복 대신에] 평온이 함께 하여 제4선의 것과 같은 마음부수들이 조합한다[33]
욕계 아름다운 마음의 조합방법
욕계의 아름다운 마음에서 우선 유익한 마음의 첫 번째 [자극받고 자극 받지 않은] 한 쌍의 마음에 38가지의 마음부수들이 조합한다 즉 다른 것과 같아지는 13가지 마음부수와 25가지 아름다운 마음부수이다[13+25=38] 그러나 여기서 2가지의 무량과 3가지의 절제는 개별적으로 조합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인 한 쌍의 마음에 지혜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와[37]
세 번째인 한 쌍의 마음에 지혜는 결합하고, 희열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와 [37]
네 번째인 한 쌍의 마음에 지혜와 희열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와 조합한다[36]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에서 네 가지 한 쌍의 마음에 세가지의 절제를 제외하고, 마찬가지로 그들이 네 가지로 조합한다
과보의 마음에서도 역시 무량과 절제를 제외하고 그들이 조합한다
이와 같이 모두 24가지의 욕계 아름다운 마음들에서 조합은 이런 쌍의 [마음]에 따라 12가지가 있다
아름다운 마음들에서의 차이점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과 고귀한 마음에서 절제는 발견되지 않는다
위없는 마음에 무량이 없고 욕계의 과보에 절제와 뮤량이 없다
위없는 마음에 선정의 각지가 각각 차이가 나고 중간인 고귀한 마음에 무량이 제한된 욕계에서는 절제와 지혜와 희열이 그 차이점이다
해로운 마음의 조합방법
해로운 마음에서 우선 탐욕에 뿌리 한 마음의 첫 번째인 자극이 없는 마음에 19가지 법이 조합한다 즉 다른 것과 같아지는 13가지 마음부수와, 해로운 마음에 공통되는 4가지 마음부수인 이 17가지가 탐욕과 사견과 더불어 19가지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인 자극이 없는 마음에 동일한 17가지가 탐욕과 자만과 더불어 19가지가
그와 마찬가지로 세 번째인 자극이 없는 마음에 희열을 제외하고 탐욕과 사견이 함께 하여 18가지 법이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네 번째인 마음에 탐욕과 자만이 함께 하여 18가지 법이 있다
다섯 번째인 적의와 함께 한 자극이 없는 마음에 20가지 법이 조합한다 즉 희열을 제외하고 성냄과 질투와 인색과 후회와 함께 위의 동일한 법들이다
다섯 종류의 자극이 있는 마음에도 위와 동일한 법들이 조합한다 해태와 혼침이 포함되는 것이 차이점이다
들뜸과 함께 한 마음에 15가지의 법이 결합한다 즉 열의와 희열을 제외한 11가지 다른 것과 같아지는 것과 해로운 마음에 공통되는 4가지다
의심이 함께 한 마음에 결심은 제외하고 의심은 함께 하여 그와 마찬가지로 15가지 법이 얻어진다
모두 12가지 해로운 마음에서 각각의 부수 법들이 조합할 때 조합은 총 7가지가 있다
원인없는 마음의 조합방법
원인없는 마음에서 우선 미소를 일으키는 마음에 열의를 제외하고 다른 것과 같아지는 12가지 법들이 조합한다
결정하는 마음에 역의와 희열을 제외한 나머지 다른 것과 같아지는 11가지가
기쁨이 함께 한 조사하는 마음에 열의와 정진을 제외한 나머지 다른 것과 같아지는 11가지가
세 가지 마노의 요소와 한 쌍의 원인없는 재생연결 마음에 열의와 희열과 정진을 제외한 나머지 다른 것과 같아지는 10가지가
한 쌍의 전오식에 때때로들을 제외한 다른 것과 같아지는 것들이 조합한다
어떤 마음이 일어날 때 어떤 마음부수들이 함께 일어나는지 어떤 마음부수는 어떤 마음과 연관되어 있는지 알므로 바른 수행의 길로 나아간다. 위빠사나는 신비가 아니다 냉철하게 과학자적인 태도로 내 몸과 마음을 분석하여 아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 라고 주장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꿰뚫어 보아 모든 번뇌를 뿌리뽑아 버리는 것이다
제 3장 일반적인 항목의 길라잡이
오직 마음의 일어남만을 취해 느낌, 원인, 역할, 문, 대상, 토대에 따라 그 분류를 설한다.
느낌의 분석
육체적인 즐거움과 고통
정신적인 기쁨과 불만족
중립적인 평온
원인들의 분석
원인들은 탐욕, 성냄, 어리석음, 탐욕없음, 성냄없음, 어리석음없음 의 여섯 가지가 있다
역할의 분석
존재를 지속하는 역할
1. 재생연결식 : 중생은 죽는 순간에 업, 업의 표상, 태어날 곳의 표상의 하나가 나타나며 이것을 대상으로 재생연결의 마음이 생긴다.
재생연결의 마음은 다음 생의 바왕가로 연결된다. 중생에게 재생연결식은 한 생에 한 번 일어난다.
2. 바왕가 : 잠재의식 12연기의 유' 존재의 구성요소 . 한 개체가 삶의 과정에서 생명이 끝날 때까지 그 연속성을 유지시켜주는
요인이 되는 것을 그 역할로 하는 중요한 마음이다. 바왕가는 의식의 수면아래 잠복해 있는 잠재의식의 덩어리가 결코
아니다. 잠재의식 역시 찰나생 찰나멸을 거듭한다. 바왕가의 대상은 물질이 아니며 지난 생명이 끝날 때 나타나는 재
생연결식이다. 바왕가가 지속되다가 한 대상이 나타나면 바왕가는 움직이며 이것을 바왕가의 동요라고 부른다.
14. 죽음의 마음 : 한 존재의 생의 마지막 순간에 일어나는 마음이며 이 마음으로 한 생명의 일생은 종결이 된다.
대상을 인식하는 역할
3. 전향 : 대상으로 향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마음. 오문전향과 의분전향
4. 봄
5. 들음
6. 냄새맡음
7. 맛봄
8. 닿음 : 직접 대상을 인식하는 역할. 그 대상이 있음을 즉각적이고 찰나적으로 알아채는 알음알이의 순간적인 행위.
9. 받아들임 : 대상을 놓치지 않고 잘 확인하여 받아들이는 작용. 받아들임 조사함 결정함은 오문전행에만 나타난다.
10. 조사 : 받아들인 후 그것이 무엇인지 조사하는 역할.
11. 결정 : 대상을 조사해서 결정하는 마음의 작용.
12. 속행 : 이 단계야말로 의도적인 행위가 개입되는 곳으로서 유익하고 해로운 마음이 일어나는 순간들이다. 자와나는 모두 일곱
번 같은 대상을 가지고 일어난다. 업을 초래하는 마음이요 업을 짓는 마음이다. 그러므로 수행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
자와나 과정에서 지혜롭게 마음에 잡도리함의 마음부수를 극대화하여 이 마음이 해로운 것이 되지 않고 유익한 것이
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13. 등록 : 오문으로 큰 대상이 들어왔을 때나 마음에 선명한 대상이 나타났을 때만 일어나는 마음의 역할이며 두 번 일어난다.
문의 길라잡이
눈의 문, 귀의 문, 코의 문, 혀의 문 , 몸의 문, 마노의 문. 잠재의식을 일어 마노의 문이라고 한다
문이란 마음이 대상과 .교감하는 매개체를 뜻한다. 여섯 가지 감각의 대문을 통해서 마음과 마음부수법들은 대상을 만나러 나가며 대상은 마음과 마음부수법들의 영역에 들어오는 것이다.
마음에 따라 분류하면
여기 눈의 문에서는 5문 전향과 눈의 알음알이와 받아들이는 마음, 조사하는 마음, 결정하는 마음, 욕계의 속행과 등록의 46가지 마음이 적절하게 일어난다
그와 마찬가지로 귀의 문에서도 5문 전향과 귀의 알음알이 등 46가지 마음이 일어난다
이와 같이 다섯 문에서 54가지 욕계 마음이 모두 일어난다
마노의 문에서 67가지 마음이 일어난다. 즉 의문전향과 55가지 속행과 등록이다
재생연결과 잠재의식과 죽음의 마음으로 일어나는 19가지는 문에서 벗어난 것이다
문의 숫자에 따라 분류하면
문을 통해 일어나는 것 중에서 36가지 마음이 적절하게 하나의 문에서 일어난다 즉 한 쌍의 전오식과 고귀한 속행과 출세간의 속행이다
세 가지 마노의 요소는 다섯 가지 문을 통해 일어난다
기쁨이 함께 한 조사, 결정, 욕계의 속행은 여섯 문을 통해서 일어난다
평온이 함께 한 조사하는 마음과 큰 과보의 마음은 여섯 가지 문을 통해서 일어나기도 하고 문에서 벗어난 것이기도 하다
고귀한 과보의 마음은 항상 문에서 벗어난 것이다
대상의 길라잡이
형상이란 대상, 소리라는 대상, 냄새라는 대상, 맛이란 대상, 감촉이란 대상, 법이란 대상
모든 마음은 대상을 통해서 일어난다. 색성향미 네 가지는 파생된 물질로 분류하고, 촉은 땅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요소 그 자체라고 설명한다
법의 대상 여섯 가지
감성, 미세한 물질, 마음, 마음부수, 열반, 개념
문에 따라 분류하면
여기서 오직 형상만이 눈의 문에서 일어나는 모든 마음들의 대상이다. 그것도 현재의 것만이 대상이 된다. 그와 마찬가지로 소리 등도 귀의 문 등에서 일어나는 모든 마음의 대상이고 그들도 현재의 것만이 마음들의 대상이 된다.
마노의 문에서 일어나는 마음들의 대상은 여섯 가지인데 그것은 적절하게 현재의 것이거나, 과거의 것이거나, 미래의 것이거나, 혹은 시간을 벗어난 것이기도 하다
재생연결과 바왕가와 죽음이라 불리는 문에서 벗어난 마음들의 대상도 여섯 가지이다. 그 대상은 환경에 따라 대부분 생을 받기 직전의 여섯 문 가운데 어느 하나에서 취한 현재의 것이거나, 과거의 것이거나, 혹은 개념이다. 그것은 업이거나, 업의 표상이거나, 태어날 곳의 표상이라 알려졌다.
죽음의 마음이 일어나기 직전에 일어나는 대상
업 = 그 생에서 지은 해로운 업이나 유익한 업
업의 표상 = 다음 생을 결정할 상징 표상이나 도구들이 나타납니다
태어날 곳의 표상 =
마음의 죵류에 따라 분류하면
이 중에서 눈의 알음알이 등은 각각 형상 등의 하나의 대상을 가진다. 그러나 세 가지 마노의 요소는 다섯 가지 대상을 모두 가진다. 나머지 욕계 과보의 마음들과 미소를 짓는 마음은 항상 욕계의 대상을 가진다.
해로운 마음과 지혜와 연결되지 않은 욕계의 속행은 출세간의 법을 제외한 모든 대상을 가진다
지혜와 연결된 욕계의 유익한 마음과 제5선이라 불리는 유익한 신통의 마음은 아라한 도와 과를 제외한 모든 대상을 가진다
지혜와 연결된 욕계의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과 단지 작용만 하는 신통의 마음과 결정하는 마음은 모든 대상을 가진다
무색계의 마음에서 두 번째와 네 번째는 고귀한 대상을 가진다. 나머지 고귀한 마음은 모두 개념을 대상으로 가진다. 출세간의 마음은 열반을 대상으로 가진다
토대의 길라잡이
토대의 길라잡이에 토대는 여섯 가지이니 눈, 귀, 코, 혀, 몸, 심장 토대이다
그들은 욕계에서는 모두 발견된다. 그러나 색계에서는 코와 혀와 몸의 세 가지 토대가 없다. 무색계에서는 모두 없다.
알음알이의 의지처가 되는 물질을 토대라고 부른다
의와 의식은 심장을 토대로 하고 뇌와 함께 작용한다
문과 토대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한다. 토대에는 특정한 마음만이 일어난다. 눈을 예로 들면 오직 안식만이 눈을 토대로 하며
눈을 문으로 하는 경우는 오문전향 안식 받아들이는 마음 조사하는 마음 결정하는 마음 자와나 등록 모두 눈을 문으로 한다
심.의.식 이 셋은 대상을 아는 것으로 보아 같다고 할 수 있지만 역할은 다릅니다
의 마노는 전오식의 앞에 오고 뒤에도 온다. 연결시키는 역할 잠재의식과 전오식, 전오식과 의식을 연결시켜주는 역할
의식 의를 토대로 일어나는 마음
마음에 따라 분류하면
여기서 한 쌍의 전오식의 요소는 적절하게 전적으로 5가지 감성의 토대를 의지하여 일어난다
오문전향과 2가지 받아들이는 마음이라 불리는 마노의 요소는 반드시 심장토대를 의지하여 일어난다
그와 같이 나머지 마노의 알음알이의 요소라 불리는 조사하는 마음, 큰 과보의 마음, 2가지 적의가 함께 한 마음, 첫 번째의 도의 마음, 미소짓는 마음, 색계 마음도 반드시 심장토대를 의지하여 일어난다
나머지 마음들, 즉 유익한 마음, 해로운 마음,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출세간 마음은 심장토대를 의지하기도 하고 혹은 의지하지 않고서 일어난다
무색계 과보의 마음은 심장토대를 의지하지 않는다
제 4 장 인식과정의 길라잡이
인식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중요한 전제 조건들
모든 마음은 대상 없이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의 물질이 머물 때 최대 열여섯 번의 잠재의식이 일어나고 멸한다
마음은 제멋대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정해진 법칙 '에 따라서 선후이 순서가 분명하게 정해져서 일어난다
마음은 일어나는 순간과 머무는 순간과 무너지는 순간의 길이가 같다`
실제의 찰나적 대상은 이미 변화하여 사라졌고 물질은 식전변에 의하여 나타난 환영. 물질이 나타내는 개념으로만 물질을 인식가능.
인식과정에 관계되는 6개조의 여섯 범주
여섯 가지 토대
여섯 가지 문
여섯 가지 대상
여섯 가지 알음알이 : 눈의 알음알이, 귀의 알음알이, 코의 알음알이, 혀의 알음알이, 몸의 알음알이, 마노의 알음알이
여섯 가지 과정 : 눈의 문과 연결된 인식과정, 귀 코 혀 몸 마노의 문과 연결된 인식과정. 눈귀코혀몸마노의 알음알이와
연결된 인식과정. 오문인식과정과 의문인식과정
여섯 가지 대상의 나타남 : 오문에서는 매우 큰 것 : 17 과정을 모두 일으키며 등록에서 끝난다
큰 것 : 등록은 일어나지 않으며 속행으로 끝난다
작은 것 : 속행은 일어나지 않으며 세 번의 결정으로 끝난다
매우 작은 것 : 바왕가의 동요만 일어나며 인식과정은 일어나지 않는다. '효과가 없는 과정'
의문에서는 선명한 것, 희미한 것
인식과정의 마음은 7종류이고
오문전향의 마음, 알음알이(눈귀코혀몸), 받아들이는 마음, 조사하는 마음, 결정하는 마음, 속행등록하는 마음이다.
일어남 머묾 무너짐의 세 순간을 하나의 마음순간이라 한다. 아비담마에서는 마음의 수명을 마음순간(심찰나) 이라고 한다. 다섯 가지 감각의 대상은 하나의 마음순간이나 혹은 여러 마음순간이 지난 뒤 머무는 순간에 다섯 가지 감각의 문에 나타난다.
찰나란 법이 고유성질을 드러내기 위한 최소단위.
눈의 문에서 일어나는 인식과정의 마음들 (매우 큰 대상일 때)
바왕가의 흐름 의식
지나간 바왕가 과보로 나타난 마음
바왕가의 동요
바왕가 끊어짐 잠재의식 지난 생의 마지막 5번의 속행
오문 전향 의 작용만 하는 마음
안식 전오식 원인없는 과보로 나타난 마음
받아들임 의 과보의 마음
조사 의식
결정 의식 작용만하는 마음 의문전향의 마음과 같고
자와나 의식 업을 짓는 마음
등록 의식
등록 과보의 마음
바왕가의 흐름
전체 인식과정은 어떤 자아나 주체가 그 배후에서 경험자나 지배자 혹은 아는 자로 있으면서 이런 인식과정을 경험하거나 지배하거나 저 밖에서 지켜보면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찰나적인 마음들 그 자체가 인식과정에 필요한 모든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런 인식과정의 단위들은 모두 상의상관의 법칙에 의해 서로 역동적으로 협력하면서 오차 없이 마음들은 마음의 정해진 법칙에 따라서 생겨나는 것이지 결코 제멋대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전의 마음과 대상과 문과 육체적인 토대 등의 독특한 역할을 수행하고 다음 마음의 조건이 되어 소멸하고 다시 다음 마음도 일어나서 같은 방법으로 소멸한다. 이렇게 우리의 마음은 정해진 법칙에 따라서 끊임없이 생멸을 거듭하면서 흘러가는 것이다.
의문인식과정
제한된 속행과정
오문에 뒤따르는 인식과정 : 오문에서의 인식과정에서 인지된 대상을 마노의 문에 재생하는 역할을 한다. 다음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과정 그 다음에는 실체를 인식하는 과정 그 다음에는 이름을 인식하는 과정이 따른다.
독립된 인식과정 : 이전에 직접 본 것. 직접 본 것을 바탕으로 추론함. 구전으로 배운 것. 그것의 추론. 믿음이나 견해나 추론이나
숙고함을 통해 견해로 받아들임으로써. 업력이나 신통력이나 사대의 부조화나 천신의 영향이나 이해나 깨달음 등을
통해서
제한된 속행은 일곱 번이고 도와 신통지는 오직 한 번이라고 알려졌다. 나머지 고귀한 속행과 출세간의 속행은 많다.
색계. 무색계의 고귀한 마음과 출세간의 증득과 관계되는 본삼매에서의 인식과정
등록
과보의 마음들은 대상의 성질에 의해서 지배가 되지만 자와나는 결코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이것은 경험자의 기잘이나 성향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만일 그가 원하기만 하면 그는 혐오스러운 것과 혐오스럽지 않은 것 둘 다를 피하고 마음챙기며 분명하게 알아차리면서 평온하게 머문다
욕계세상에서는 모든 인식과정의 마음들이 적절하게 일어난다.
색계세상에서는 적의와 연결된 속행과 등록의 마음을 제외한 모든 것이 일어난다.
무색계세상에서는 첫 번째의 도와 색계의 마음과 미소짓는 마음과 낮은 무색계의 마음을 제외한 나머지가 일어난다.
제 5 장 과정을 벗어난 마음의 길라잡이
마음과 세계는 상호의존적이며 서로 분리할 수 없이 얽혀있다. 중생들이 거주하는 세계의 계층조직은 마음의 계층조직을 그대로 복사한 것이어서 이 둘은 서로서로 상응하는 것이다.
네 가지 세상
악처의 세상
욕계 선처의 세상
색계세상
무색계세상
네 가지 재생연결
악처의 재생연결
욕계 선처의 재생연결
색계의 재생연결
무색계의 재생연결
네 가지 업
생산 업 : 정신적이거나 물질적인 과보를 만드는 업.
돕는 업 : 다른 업이 과보를 생산할 때 돕는 역할
방해하는 업 :
파괴하는 업 :
성숙하는 순서에 따라
무거운 업 : 선업의 무거운 업 악업의 무거운 업
임종에 다다라 지은 업 :
습관적인 업 : 습관적으로 반복해서 지은 업이 다음 생의 재생연결식으로 작용한다.
이미 지은 업 : 이미 지은 업 중의 하나가 재생연결식을 결정한다
성숙하는 시간에 따라
금생에 받는 업
다음 생에 받는 업
받는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업
효력을 상실한 업
성숙의 장소에 따라
해로운 업
욕계 유익한 업 : 보시, 지계, 수행, 공경, 시봉, 덕을 타인에게 회향함, 타인의 공득을 따라 기뻐함, 법을 배움, 법을 설함, 자기의
견해를 올곧게 가짐
색계 유익한 업
무색계 유익한 업
네 가지 죽음의 원인
수명이 다함으로써
생산업이 다함으로써
둘 모두 다함으로써
파괴하는 업이 끼어 듦으로써
열반
고요함. 죽지않는 역할. 안식. 표상이 없음. 바라는 것이 없음으로 나타난다. 혹은 사량분별이 없음으로 나타난다
열반은 출세간이라 불리고 네 가지 도로써 실현해야 하며 도와 과의 대상이고 얽힘이라 불리는 갈애로 부터 벗어났기 때문에 열반이라한다
이 생에서처럼 다음 생에서도 재생연결과 바왕가와 인식과정이 일어난다. 다시 재생연결과 바왕가로 이 마음의 흐름이 회전한다. 그러므로 이 삶의 견고하지 못함을 깊이 숙고하고서 오래도록 좋은 원력을 가진 깨달은 분들은 불사의 경지를 체득하고 집착의 족쇄를 근절하여 고요함을 얻는다.
제 6장 물질의 길라잡이
부처님께서는 물질을 이렇게 정의하신다. " 비구들이여, 그러면 왜 색이라 하는가? 그것은 변형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색이라 한다. 그러면 무엇에 의해서 변형되는가? 차가움, 더움, 배고픔, 목마름, 파리, 모기, 바람, 햇빛, 파충류들에 의해서이다. "
물질은 원인을 갖지 않는다.
물질은 조건을 가진다.
물질은 번뇌와 함께 한다.
물질은 형성된 것이고 세간적이다.
물질은 욕계에 속한다.
물질은 대상을 가지지 않는다.
물질은 네 가지 출세간 도를 통해서 번뇌를 버리는 것처럼 버릴 수 없다.
구체적인 물질
근본물질 :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감성의 물질 : 눈, 귀, 코, 혀, 몸
대상의 물질 : 색, 소리, 냄새, 맛과 물의 요소를 제외한 삼대라고 불리는 감촉. 고짜라 루빠.
성의 물질 : 남성과 여성
생명의 물질 : 생명기능
음식의 물질 : 덩어리로 된 음식
이 18가지 물질은 본성을 가진 물질, 특징을 가진 물질, 구체적인 물질, 유형의 물질, 위빠사나로써 명상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구분한다
무상, 고 , 무아의 삼특상을 가지고 있다. 업, 마음, 온도와 음식의 조건들에 의해서 생산된다.
추상적인 물질
물질을 일으키는 원인인 업, 마음, 온도, 음식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생기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추상적인 물질은 궁극적 실재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정하는 물질 : 허공의 요소
변화하는 물질 : 물질의 가벼움, 물질의 부드러움, 물질의 적합함과 2가지 암시. 몸의 암시 말의 암시
특징의 물질 : 물질의 생성, 물질의 지속, 물질의 낡는 성질, 물질의 무상함
여러 가지 분류
안의 물질과 밖의 물질
토대와 토대가 아닌 것
문과 문이 아닌 것
기능과 기능이 아닌 것
거친 것과 미세한 것
먼 것과 가까운 것
부딪침이 있는 것과 부딪침이 없는 것
취착된 것과 취착되지 않은 것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
대상을 취하는 것과 대상을 취하지 않는 것
분리할 수 있는 것과 분리할 수 없는 것
물질이 일어나는 원인
업에서 생긴 물질 :
마음에서 생긴 물질
온도에서 생긴 물질
음식에서 생긴 물질
깔라빠로 나눔
업에서 생긴 깔라빠
마음에서 생긴 깔라빠
온도에서 생긴 깔라빠
음식에서 생긴 깔라빠
물질이 일어나는 방법
욕계에서
깔라빠의 흐름
재생연결의 순간부터 업에서 생긴 물질과 , 마음의 두 번째 순간부터 마음에서 생긴 물질과 , 머무는 단계의 순간부터 온도에서 생긴 물질과 , 영양소가 보급되는 순간부터 음식에서 생긴 물질이 생기나니, 이 네 가지 원인에서 생긴 깔라빠의 흐름이 마치 등불이나 혹은 강의 흐름처럼 욕계에서 수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일어난다.
색계에서
재생연결 때에 눈, 귀, 토대인 세 가지 십원소와 생명기능의 구원소인 네 가지 업에서 생긴 물질의 까라빠가 일어나고, 삶의 과정에서 마음에서 생긴 물질과 온도에서 생긴 물질이 얻어진다.
인식이 없는 중생들
형대에 따른 열반
출세간이라 불리고, 네 가지 도로써 실현해야 하며, 도와 과의 대상이고, 얽힘이라 부르는 갈애로부터 벗어나기 때문에 열반이라 한다.
공해탈 있는 그대로 비어있다 있는 그대로 실체가 없다
無相해탈 無常하므로 無相하다
무원해탈 苦이므로 무원한다
제 7장 범주의 길라잡이
해로운 범주의 길라잡이
번뇌
감각적 욕망의 번뇌, 존재의 번뇌, 사견의 번뇌, 무명의 번뇌
폭류
감각적 욕망의 폭류, 존재의 폭류, 사견의 폭류, 무명의 폭류. 중생들을 윤회의 바다로 휩쓸어 가 버리기 때문에 폭류라 한다.
속박
감각적 욕망의 속박, 존재의 속박, 사견의 속박, 무명의 속박. 중생들을 괴로움에 속박시켜 버리며 도망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매듭
간탐의 몸의 매듭, 악의의 몸의 매듭, 계율과 의식에 대한 집착의 몸의 매듭, 이것만이 진리라는 독단적인 신조의 몸의 매듭.
강한 탐욕이라 하며 중생들을 원하는 곳으로 끌고간다. 악의 원하지않는 대상에 대한 성냄 적의. 계율은 집착, 고수, 고집함. 독단적인 신조
취착
감각적 욕망에 대한 취착, 사견에 대한 취착, 계율과 의식에 대한 취착, 자아의 교리에 대한 취착.
허무주의나 운명론, 상견과 단견, 유신견
장애
애욕, 악의,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 무명. 선을 증득하지 못하게 장애하고 통찰지가 일어나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
잠재성향
감각적 욕망의 잠재성향, 존재에 대한 욕망의 잠재성향, 적의의 잠재성향, 자만의 잠재성향, 사견의 잠재성향, 의심의 잠재성향, 무명의 잠재성향.
족쇄
감각적 욕망의 족쇄, 색계의 존재에 대한 욕망의 족쇄, 무색계의 존재에 대한 욕망의 족쇄, 적의의 족쇄, 자만의 족쇄, 사견의 족쇄, 계율과 의식에 대한 집착의 족쇄, 의심의 족쇄, 들뜸의 족쇄, 무명의 족쇄.
오염원
탐욕, 성냄, 어리석음, 자만, 사견, 의심, 해태, 들뜸, 양심없음, 수치심없음. 마음을 성가시게 하고 들볶고 중생들을 더럽히고 타락하게 하는 상태로 끌고 내려가기 때문에 오염원이라 한다.
혼합된 범주의 길라잡이
선의 각지 :
대상을 명상한다는 뜻에서의 선. 일으킨 생각, 지속적인 고찰, 희열, 집중, 기쁨, 불만족, 평온
도의 각지
특별한 목적지로 향하는 길이란 뜻에서.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노력,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 그릇된 견해, 그릇된 사유, 그릇된 노력, 그릇된 삼매
기능
인드리야. 다스린다. 지배자.의 뜻. 눈의 기능, 귀의 기능, 코의 기능, 혀의 기능, 몸의 기능, 여자의 기능, 남자의 기능, 생명기능, 마노의 기능, 즐거움의 기능, 괴로움의 기능, 기쁨의 기능, 불만족의 기능, 평온의 기능, 믿음의 기능, 정진의 기능, 마음챙김의 기능, 삼매의 기능, 통찰지의 기능, 구경의 기혜를 가지려는 기능, 구경의 기혜의 기능, 구경의 기혜를 구족한 기능
힘
믿음의 힘, 정진의 힘, 마음챙김의 힘, 삼매의 힘, 통찰지의 힘, 양심의 힘, 수치심의 힘, 양심없음의 힘, 수치심없음의 힘
지배
열의의 지배, 정진의 지배, 마음의 지배, 검증의 지배. 어렵거나 중요한 일을 기도하거나 성취할 때 그들이 속해 있는 마음을 지배하는 요소들이다.
음식
단식, 촉식, 의사식, 식식. 강하게 지탱하는 상태로 떠받쳐준다.
보리분의 길라잡이
사념처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이 있으니 몸을 수관하는 마음챙김의 확립, 수수관념처, 심수관념처, 법수관념처. 몸과 느낌과 마음과 법에서 그들을 더러움, 고 , 무상, 무아라고 파악하면서, 또 깨끗함, 행복, 영원함, 자아의 인식을 버리는 역할을 성취하면서 일어나기 때문에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이라 한다.
사정근
이미 일어난 나쁜 것을 버리려는 노력,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나쁜 것을 일어나지 않게 하는 노력, 아직 일어나지 않은 유익한 것을 일으키려는 노력, 이미 일어난 유익한 것을 증장시키려는 노력.
사여의족
네 가지 성취수단이 있으니, 열의의 성취수단, 정진의 성취수단, 마음의 성취수단, 검증의 성취수단. 성취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노력으로 성취되는 고귀하거나 출세간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오근
다섯 가지 기능이 있으니, 믿음의 기능, 정진의 기능, 마음챙김의 기능, 삼매의 기능, 통찰지의 기능. 각각의 영역에서 지배하는 요소들
오력
다섯 가지 힘이 있으니, 믿음의 힘, 정진의 힘, 마음챙김의 힘, 삼매의 힘, 통찰지의 힘. 반대되는 것들에의해 흔들리지 않고 이들과 함께 하는 법들을 강하게 만드는 요소
칠각지
념각지, 택법각지, 정진각지, 희각지, 경안각지, 정각지, 사각지.
팔정도
정견, 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 정정진, 정념, 정정. 정견은 고집멸도의 사성제를 바르게 알도록 하는 통찰지의 마음부수. 정사유는 출리와 악의 없음과 불해로 향하는 일으킨 생각. 정어, 정업, 정명은 세 가지 절제. 정정진은 사정근. 정념은 사념처. 정정은 사선.
일체의 길라잡이
오온
색온, 수온, 상온, 행온, 식온
오취온
나 등으로 취착하는 다섯 가지 무더리. 색취온, 수취온, 상취온, 행취온, 식취온
십이처
열두 가지 감각장소. 마음부수들을 편다. 확장시킨다는 뜻. 윤회의 고통이 끝나지 않는 한 이것은 긴 윤회의 고통을 인도한다. 눈의 감각장소, 귀의 감각장소, 코, 혀, 몸, 마노의 감각장소, 형상의 감각장소, 소리의 감각장소, 냄새 맛 감촉 법의 감각장소.
십팔계
열여덟 가지 요소. 앎과 알아야 할 대상의 구성요소. 눈의 요소, 귀의 요소, 코 혀 몸의 요소, 형상의 요소, 소리 냄새 맛 감촉의 요소, 눈의 알음알이의 요소, 귀 코 혀 몸의 알음알이의 요소, 마노의 요소, 법의 요소, 마노의 알음알이의 요소
사성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고성제, 고집성제, 고멸성제, 고멸도성제. 생노병사 비애 탄식 고통 불만족 뇌로움 원증회고 애별리고 구부둑고 오온성고. ' 그것은 갈애이니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즐김과 탐욕이 함께 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이다. 즉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 존재에 대한 갈애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갈애이다. '
제 8 장 조건의 길라잡이
그것을 의지하여 결과가 온다. 라고 해서 조건이라 한다. 의지하여라고 한 것은 그것이 없이는 안된다 라는 뜻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조건을 가진다. 조건없이 독립한 존재는 없다.
조건짓는 법 : 연기는 조건짓는 법. 다른 법들이 일어나거나 지속하도록 도와주는 것.
조건따라 생긴 법 : 연기법은 이 조건따라 생긴 법. 형성된 법들.
조건짓는 힘 : 조건짓는 법들이 가지고 있는 결과를 발생하게 하고 성취시키는 고유한 힘.
연기 = 빠띳짜 사붑빠다
조건의 결합. 조건의 화합을 의지하여 존재하기 때문에 빠띳짜 , 연이라 한다
조건이 결합할 때 법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사뭅빠다, 기라고 한다.
십이연기는 윤회와 괴로움의 발생구조와 소멸구조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지 우주의 생성원리 등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 아님
무명은 조건지워졌다고 꿰뚫어 알아진다고 말한다. 존재에 대한 갈애는 조건지워졌다고 꿰뚫어 알아진다고 말한다
온, 처, 계, 근, 제의 뜻을 모른다.
윤회의 모태로, 태어날 곳으로, 존재로, 알음알이의 거주로, 중생의 거처로 내몬다.
궁극적인 뜻에서 존재하지 않은 여자, 남자 등으로 달려가며, 존재하는 무더기 등으로 달려가지 않기 때문에 무명이라 한다
형성된 것을 생기도록 준비한다 라고 해사 상카라들 행이라 한다
29가지 의도를 말한다. 8가지 큰 유익한 마음과 색계의 5가지 유익한 선의 마음은 덕스러운 행이고. 12가지 해로운 마음에 있는 의도는 덕스럽지 않은 행이고. 무색계의 4가지 유익한 선의 마음들은 흔들림 없는 행이라 한다
알아차리기 때문에 알음알이 식이라 한다
대상으로 기울기 때문에 정신이라 한다
변하기 때문에 물질이라 한다
마음과 마음부수들을 펴기 때문에, 긴 윤회의 고통을 인도하기 때문에 감각장소, 여섯의 처 육입을 말한다.
닻기 때문에 감각접촉 촉이라 한다
느끼기 때문에 느낌 수라 한다
갈증내기 때문에 갈애 애라 한다. 만족할 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난다.
취착하기 때문에 취착 취라 한다. 강한 갈애와 사견으로 나타난다.
생존하고 생존하게 하기 때문에 존재 유라 한다. 업과 업의 결과이다. 다시 태어남을 만들며 태어나는 역할을 한다.
태어나는 것이 태어남 생이다
늘어가는 것이 늙음 노이다
이로 인해 죽기 때문에 죽음 사라 한다
슬퍼하는 것이 비애다. 탄식하는 것이 탄식이다. 고통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고통이다. 나쁜 마음 상태가 불만족이다. 심한 근심이 뇌로움이다.
무명이 남김없이 빛바래고 소멸할 때 상카라들이 멸한다. 이와 같이 꽉 쥐기 때문에 묶임이 있고 놓아버리기 때문에 해탈이 있는 그 주요한 법을 설명하는 것이지 시작을 가진 상태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이 이 존재의 바퀴는 그 시작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알아야 한다.
이 존재의 바퀴는 너무나 깊어서 발판을 얻을 수 없고, 갖가지 미로를 가지고 있으므로 통과하기 어려워서 수승한 삼매의 돌 위에 잘 갈은 지혜의 칼로 이것을 끊어 버리지 않고서는 벼락 같이 항상 파괴하는 이 윤회의 두려움을 꿈에서라도 건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아난다여, 이 연기법은 심오하고 또 심오하게 보인다. 인류가 이 법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실타래에 얽히고 실매듭에 얽히며, 문자 풀과 빱빠자 풀처럼 서로 뒤엉키어 처참한 곳, 비참한 곳, 지옥,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다.
상호의존( 빳타나 )
조건짓는 법과 조건 따라 생긴 법과 조건 짓는 힘까지도 취급한다. 여기서 힘이라는 것은 결과를 발생하게 하고 성취시키는 힘을 말한다.
24가지 조건들
원인의 조건 인연 탐진치불탐부진불치이 조건이 되고 힘이 된다.
대상의 조건 소연연 마음과 마음부수들의 대상이 되는 법. 대상의 마음과 마음부수를 조건짓는다
지배의 조건 증상연 어떤 법을 중요시 여기는
틈없이 뒤따르게하는 조건 무간연 뒤에 적당한 마음을 일으킬 수 잇는 능력을 가진 법 안식 뒤에 의계, 의식계가 뒤따른다
더욱틈없이뒤따르게하는조건등무간연
함께 생긴 조건 구생연
서로 지탱하는 조건 상호연 서로 일어나게 하고 지탱하는 성질로써 도와주는 법
의지하는 조건 의지연 머무는 곳으로써, 의지함으로써, 도와주는 법을 의지하는 조건이라 한다
강하게 의지하는 조건 친의지연 강력한 원인으로써 도와주는 법
먼저 생긴 조건 전생연 토대와 대상과 심장토대의 11가지
뒤에 생긴 조건 후생연 먼저 생긴 물질에게 지지하는 성질로 도와주는 정신
반복하는 조건 수수수습연
업의 조건 업연 행위로써 도와주는 법
과보의 조건 이숙연 노력 없이 고요한 상태로써 노력 없이 고요하도록 도와주는 과보가 과보의 조건이다
음식의 조건 식연 물질과 정신에게 지지하는 성질로써 도와주는 네 가지 음식
기능의 조건 근연 지배한다는 뜻에서 도와주는 20가지 기능이 기능의 조건이다
선의 조건 선연
도의 조건 도연 그곳이 어느 곳이든 그곳으로부터 출구가 된다는 뜻에서 도와주고 유익한 등으로 분류되는..
서로 관련된 조건 상응연 동일한 토대, 대상을 가지며 동시에 일어나고 소멸함이라 불리는 관련된 상태로써 도와주는.
서로 관련되지 않은 조건 불상응연
존재하는 조건 유연
존재하지 않은 조건 비유연 자기 뒤에 일어나는 정신의 법들에게 일어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도와주는,
떠나가버린 조건 리거연
떠나가버리지 않은 조건 불리거연
24가지 조건들을 분류해 보면
동시관계
선후관계
대상과의 관계
업의 관계
정신이 정신에게
곧 바로 멸한 마음과 마음부수는 현재의 마음과 마음부수에게 '틈 없이 뒤따르는 조건' '더욱 틈 없이 뒤따르는 조건' '존재하지 않은 조건' '떠나가버린 조건'으로 조건이 된다
선행하는 속행들은 뒤따르는 속행들에게 '반복의 조건'으로 조건이 된다
함께 생긴 마음과 마음부수들은 서로에게 '서로 관련된 조건'으로 조건이 된다
정신이 정신-물질에게
원인과 선의 각지와 도의 각지는 함께 생긴 정신-물질들에게 '원인의 조건' 등으로 조건이 된다
함께 생긴 의도는 함께 생긴 정신-물질들에게 '원인의 조건'이 된다
다른 순간에 생긴 의도는 업에서 생긴 정신-물질들에게 '업의 조건'으로 조건이 된다
과보의 무더기들은 서로에게 또 함께 생긴 물질들에게 '과보의 조건'으로 조건이 된다.
정신이 물질에게
뒤에 생긴 마음과 마음부수들이 먼저 생긴 이 몸에게 '뒤에 생긴 조건'으로 조건이 된다. 이와 같이 정신이 물질에게 한가지로 조건이 된다.
물질이 정신에게
여섯 가지 토대는 삶의 과정에서 일곱 가지 알음알이의 요소에게 '먼저 생긴 조건'으로 , 다섯 가지 대상은 다섯 가지 인식과 정의 알음알이에게 먼저 생긴 조건으로 조건이 된다. 이와 같이 물질이 정신에게 한가지로 조건이 된다.
정신-물질이 정신에게
개념과 정신-물질은 정신에게 '대상의 조건'과 '강하게 의지하는 조건'이라는 2가지로 조건이 된다.
여기서 대상은 색 등 여섯 가지가 있다.
강하게 의지하는 조건은 세 가지가 있으니, '대상으로서 강하게 의지하는 조건', '틈 없이 뒤따르는 것으로서 강하게 의지하는조건', '자연적으로 강하게 의지하는 조건'이다
이 중에서 대상이 선명할 때 그것은 '대상으로서 강하게 의지하는 조건'이 된다.
곧 바로 멸하는 마음과 마음부수들은 '틈 없이 뒤따르는 것으로서 강하게 의지하는 조건'이 된다.
탐욕 등의 법과 신뢰 등과 즐거움, 괴로움, 사람, 음식, 온도, 주거지 등 안과 밖의 것은 적절하게 유익한 법 등에게 '자연적으로 강하게 의지하는 조건' 이 된다.
업이 과보에게도 '자연적으로 강하게 의지하는 조건'이 된다.
정신-물질이 정신-물질에게
정신-물질이 정신-물질에게 9가지 방법으로 적절하게 조건이 된다. 즉 '지배의 조건', '함께 생긴 조건', '서로 지탱하는 조건', '의지하는 조건', '음식의 조건', '기능의 조건', '서로 관련되지 않은 조건', '존재하는 조건', '떠나 가 버리지 않은 조건'이다.
...
개념의 분석
여기서 물질은 물질의 무더기이다. 마음과 마음부수라 불리는 4가지 정신적인 무더기와 열반은 5가지 비물질로서 정신이라 부른다. 그 나머지는 개념으로서 2가지이니, 알려진 개념과 알게 하는 개념이다.
귀의 알음알이의 인식과정을 통한 말의 소리에 뒤이어서 곧 바로 마음의 문의 영역이 일어난다 그것을 뒤이어서 뜻들은 그 다음에 알아진다. 이렇게 생긴 개념은 세상의 관습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알아야 한다.
제 9장 명상주제의 길라잡이
사마타의 길라잡이 _ 40가지 명상주제
여기 사마타의 길라잡이에서 먼저 사마타를 닦기 위한 명상주제는 7가지 이다
열 가지 까시나 : 땅, 물, 불, 바람, 푸른색, 노란색, 빨간색, 흰색, 광명, 한정된 허공,
열 가지 더러움 : 부었고, 검푸르고, 곪고, ...
열 가지 계속해서 생각함 : 수념. 부처님, 법, 승가, 계, 관대함, 천신, 죽음, 몸에 대한 마음챙김,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고요함.
네 가지 무량 : 자애, 연민, 같이 기뻐함, 평온
한 가지 인식 :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인식
한 가지 분석 : 4대를 분석
네 가지 무색 : 공무변처, 식무변처, 무소유처, 비상비비상처
기질의 분석
탐하는 기질, 성내는 기질, 어리석은 기질, 믿는 기질, 지적인 기질, 사색하는 기질
수행의 분석
준비단계의 수행, 근접삼매의 수행, 본삼매의 수행
표상의 분석
준비단계의 표상, 익힌 표상, 닮은 표상
적합함의 분석
탐하는 기질에는 열 가지 더러움과 몸에 대한 마음챙김이라 부르는 32부분들에 대한 수행이 적합하다
성내는 기질에는 4무량과 푸른 색 등 4가지 까시나가 적합하다
어리석은 기질과 사색하는 기질에는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이 적합하다
믿는 기질에는 여섯 가지 계속해서 생각함이 적합하다
지적인 기질에는 죽음을 계속해서 생각함, 적정을 계속해서 생각함,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인식, 4대를 정의함이 적합하다
선에 따라서
10가지 까시나와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으로 5선을 얻는다
10가지 더러움과 몸에 대한 마음챙김으로 초선을 얻는다
자애 등 처음 세 가지 무량으로 4선을 얻는다
평온으로 제5선을 얻는다
네 가지 무색은 무색계 선을 일으킨다
위빠사나의 길라잡이 _ 칠청정
계청정 . : 계목의 단속에 관한 계, 감각기능의 단속에 관한 계, 생계의 청정에 관한 계, 필수품에 관한 계
마음청정 : 근접삼매와 본삼매를 마음청정이라 한다.
견청정 : 특징과 역할과 나타남과 가까운 원인으로써 정신과 물질을 파악하는 것을 견청정이라 한다.
의심을 제거함에 의한 청정 : 정신과 물질들의 조건을 파악하는 것을 의심을 극복함에 의한 청정이라 한다.
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 : 삼계의 상카라들을 조건과 함계 파악할 때 과거 등으로 분류되는 무더기 등을 통해 그들을
무리별로 모은다. 파괴한다는 뜻에서 무상이고, 두렵다는 뜻에서 괴로움이고, 실체가 없다는 뜻에서 무아라고 시간과 흐름
과 순간을 통해 명상의 지혜로써 세 가지 특상을 명상한다. 그 다음에 조건과 순간을 통해 생멸의 지혜로써 그 일어나고 멸
하는 것을 명상한다. 그때 그에게 광명, 희열, 경안, 결의, 분발, 행복, 지혜, 확립, 평온, 욕구가 일어난다. 광명 등 위빠사
나의 경계를 장애라고 파악함으로써 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이라 한다.
도닦음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 : 장애로부터 벗어날 때 그는 생멸의 지혜부터 수순에 이르기까지 세 가지 특상에 대한 위빠사나의
연속으로써 도를 닦는다. 그 아홉 가지 위빠사나의 지헤를 도닦음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이라 한다. 생멸의 지혜. 무
너짐의 지혜. 공포의 지혜. 위험의 지혜. 역겨움의 지혜. 해탈하기를 원하는 지혜. 깊이 숙고하는 지혜. 상카라들에 대한
평온의 지혜. 수순하는 지혜.
지와 견에 의한 청정 : 위빠사나가 무르익어 본삼매가 일어날 그 순간에 잠재의식을 끊고 의문전향이 일어난다.
그 다음에 둘 혹은 세 개의 위빠사나 마음이 무상 등의 특상 중 어떤 하나를 대상으로 일어난다. 준비, 근접, 수순이라 이름
수순이 정정메 도달했을때 그 수순과 함께 상카라에 대한 평온의 지혜를 출현으로 인도하는 위빠사나라 부른다.
그 다음에 열반을 대상으로 종성의 마음이 일어난다. 범부의 종성을 벗고 성자의 종성에 참여한다
그 다음에 도의 마음이 고의 진리를 잘 알고, 일어나는 원인의 진리를 버리고, 멸의 진리를 증득하고 도의 진리를 닦으면서
그 다음에 둘 혹은 셋의 과의 마음이 일어났다가 멸한다.
그 다음에 잠재의식으로 들어간다.
그 다음에 잠재의식을 끊고서 반조의 지혜가 일어난다. 지자는 도와 과와 열반을 반조한다. 버린 오염들과 나머지 오염들을
반조하기도 하고 혹은 반조하지 않는다. 차례대로 여섯 가지 청정에 의해 개발되어야 할 네 가지 도를 지와 견에
의한 청정이라 부른다.
해탈의 분석
자아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무아의 수관은 공의 수관이라 이름하는 해탈의 관문이 된다.
전도된 표상을 버리는 무상의 수관은 표상이 없는 수관이라 불리는 해탈의 관문이 된다.
갈애로 인한 원함을 버리는 고의 수관은 원함이 없는 수관이라 불리는 해탈의 관문이 된다.
예류도를 닦아 사견과 의심을 버림으로써 예류자가 된다. 그는 악처에 태어남을 버리고 최고로 일곱 번 태어난다.
일래도를 닦아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감소시킴으로써 일래자가 된다. 그는 단 한 번만 이 세상에 돌아온다.
불환도를 닦아 감각적 욕망에 대한 탐욕과 악의를 남김없이 버리고 불환자가 된다. 그는 이 욕계로 돌아오지 않는다.
아라한 도를 닦아 오염을 남김없이 버리고 아라한이 된다. 그는 번뇌를 부순 자이며 세상에서 최상의 공양을 받을 만하다.
네 번째 도의 통찰지를 닦고서
어떤 자는 믿음으로써 해탈한 자가 되고,
어떤 자는 통찰지로써 해탈한 자가 되고,
어떤 자는 양면해탈을 한 자가 되고,
어떤 자는 여섯 가지 신통을 갖춘 자가 되고,
어떤 자는 갖가지 무애해를 갖추어 번뇌를 부순 대 성인이 된다.
그 네 번째 도의 통찰지를 닦는 것에 관해서 이와 같이 설하셨다.
도의 순간에 그는 매듭을 푼다 라고 말한다.
과의 순간에 매듭을 풀었고 천상을 포함한 세간의 최상의 보시를 받을 만한 분이 된다.
부처님의 교단에서 도닦는 맛을 체험하기 원하는 자는 이와 같이 설한 최상의 두 가지 수행을 닦아야 한다.
성품이 밝으며 고결한 가문 태생이며
신심 깊고 청정한 덕을 고루 갖춘
남바의 부탁으로 발원하고 타인에의 연만으로
짓기 시작한 저술이 이제 완성되었다
이 큰 공덕으로 원컨대 이 세상의 끝이 다하도록
통찰지로 깨끗하고 계행으로 빛나는 겸손한 비구들이
공덕을 융성하게 하고 길상을 증장시키기 위해
영광스런 거주처인 물라소마 승원을 기억하기를
이와 같이 아누룻다 큰 스님이 지은 아비담맛타 상가하가 완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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