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

국자는 국맛을 모른다.

수선님 2020. 7. 19. 11:53

어리석은 자가
지혜로운 이를 가까이 하는 것은
마치 국자가 국맛을 모르듯이
아무리 오래 가까이 하여도
그 법을 알지 못하네.

어진 이가
지혜로운 이를 가까이 하는 것은
마치 혀가 음식 맛을 알 수 있듯이
비록 잠깐동안 가까이 하더라도
참다운 도의 뜻을 아네.

어리석은 사람이 하는 일은
그 자신의 근심을 불러오나니
가벼운 마음으로 악을 짓다가
스스로 무거운 재앙을 불러들이네.

착하지 않은 일을 행한 뒤에는
물러나 뉘우치고 슬퍼하며
얼굴 가득 눈물을 흘리나니
이 갚음은 지은 업에서 오느니라.


법구비유경 우암품(愚暗品)

 

 

 

 

 

 

 

 

▒ 인연지기와 함께하는 불교이야기 - 참 좋은 인연..!! ^^ ▒▒▒

어리석은 자가 지혜로운 이를 가까이 하는 것은 마치 국자가 국맛을 모르듯이 아무리 오래 가까이 하여도 그 법을 알지 못하네. 어진 이가 지혜로운 이를 가까이 하는 것은 마치 혀가 음식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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