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가지 고귀한 길의 분석의 경(aṭṭhaṅgikamaggavibhaṅgasutta: 八正道經)
Evaṃ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sāvatthiyaṃ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에깡 사마양 바가와
사왓티양 위하라띠
제따와네 아나타삔디깟사 아라메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사밧티 시의 제따바나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1.
Ariyaṃ vo bhikkhave,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desissāmi, vibhajissāmi, taṃ suṇātha,
sādhukaṃ manasikarotha, bhāsissāmīti.
Evaṃ bhanteti
kho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ṃ,
bhagavā etad avoca:
vo
: [enclitic from tumha] to you; of you; by you.。
sādhukaṃ
: [adv.] well; thoroughly.。
bhāsā
: [f.] language; dialect.。
paccassosi
: [aor. of paṭissuṇāti] he assented or promised.。同意了
paṭissuṇāti
: [paṭi + su + ṇā] assents; promises; agrees.。
Etad
“this”
avoca
: [1st. sing. (aor. of vac.)] he said.。
앗탕기깜 막감
데싯사미 위바짓사미 땅 수나따
사두깜 마나시까로타 바싯사미 띠
에왐 반떼 띠
코 떼 빅쿠 바가와또 빳짯소숨
바가와 에따드 아뵤짜
[세존]“수행승들이여,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설하고 분별해 보이겠다. 잘 듣고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알겠습니다.”
수행승들이 세존께 대답하자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katamo ca bhikkhave,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seyyathīdaṃ:
sammādiṭṭhi
sammāsaṅkappo
sammāvācā
sammākammanto
sammāājīvo
sammāvāyāmo
sammāsati
sammāsamādhi.
seyyathīdaṃ
: [ind.] as follows.。
아리요 앗탕기꼬 막고
세이야티당
삼마딧티
삼마상깝뽀
삼마와짜
삼마깜만또
삼마아지뵤
삼마와야모
삼마사띠
삼마사마디
[세존] “수행승들이여,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곧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3.
Katamā ca bhikkhave,
sammādiṭṭhi?
Yaṃ kho bhikkhave,
dukkhe ñāṇaṃ
dukkhasamudaye ñāṇaṃ
dukkhanirodhe ñāṇaṃ
dukkhanirodhagāminiyā paṭipadāya ñāṇaṃ,
ayaṃ vuccati bhikkhave,
sammādiṭṭhi.
āgami
: [aor. of āgacchati] came to; approached.。
삼마딧티
양 코 빅카웨
둑케 냐낭
둑카사무다예 냐낭
둑카니로데 냐낭
둑카니로다가미니야 빠띠빠다야 냐낭
수행승들이여, 올바른 견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1) 괴로움에 대하여 알고,
2) 괴로움의 발생에 대하여 알고,
3) 괴로움의 소멸에 대하여 알고,
4)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에 대하여 알면,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올바른 견해라고 한다.
4.
Katamo ca bhikkhave,
sammāsaṅkappo:
yo kho bhikkhave,
nekkhammasaṅkappo
avyāpādasaṃkappo,
avihiṃsāsaṅkappo,
ayaṃ vuccati bhikkhave,
sammāsaṅkappo.
삼마상깝뽀
요 코 빅카웨
넥캄마상깝뽀
아브야빠다상깝뽀
아위힝사상깝뽀
아양 븃짜띠 빅카웨
삼마상깝뽀
vuccati
: [vac + ya] to be said or called.。
수행승들이여, 올바른 사유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1) 욕망을 여읜 사유를 하고
2) 분노를 여윈 사유를 하고
3) 폭력을 여읜 사유를 하면,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올바른 사유라고 한다.
5.
Katamā ca bhikkhave,
sammāvācā:
yā kho bhikkhave,
musāvādā veramaṇī
pisunāya vācāya veramaṇī
pharusāya vācāya veramaṇī
samphappalāpā veramaṇī
ayaṃ vuccati bhikkhave,
sammāvācā.
musāvāda
: [m.] lying.。
pisuṇa: [nt.] slander; malicious speech
pharusa: [adj.] rough; harsh; unkind
samphappalapa
: [m.] talking nonsense
sampha
: [nt.] frivolity; useless talk
palāpa
: [m.] chaff (of corn); prattle; nonsense; voice of essence.。
삼마와짜
야 코 빅카웨
무사와다 웨라마니
삐수나야 와짜야 웨라마니
파루사야 와짜야 웨라마니
삼팝빨라빠 웨라마니
아양 븃짜띠 빅카웨
삼마와짜
수행승들이여, 올바른 언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1) 거짓말을 하지 않고
2) 이간질을 하지 않고
3) 욕지거리를 하지 않고
4) 꾸며대는 말을 하지 않으면,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올바른 언어라고 한다.
6.
Katamo ca bhikkhave,
sammākammanto:
yā kho bhikkhave,
pāṇātipātā veramaṇī
adinnādānā veramaṇī
abrahmacariyā veramaṇī,
ayaṃ vuccati bhikkhave,
sammākammanto.
삼마까만또
야 코 빅카웨
빠나띠빠따 웨라마니
아딘나다나 웨라마니
아브라흐마짜리야 웨라마니
아양 븃짜띠 빅카웨
삼마까만또
수행승들이여, 올바른 행위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1) 살아있는 생명을 해치지 않고
2) 주지 않는 것을 빼앗지 않고
3) 순결하지 못한 삶을 살지 않는다면,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올바른 행위라고 한다.
7.
Katamo ca bhikkhave,
sammāājīvo:
idha bhikkhave, ariyasāvako
micchā-ājīvaṃ pahāya
sammā-ājīvena jīvikaṃ kappeti,
ayaṃ vuccati bhikkhave,
sammāājīvo.
삼마 아지뵤
이다 빅카웨 아리야사와꼬
밋차 아지왕 빠하야
삼마 아지웨나 지위깡 깝뻬띠
아양 븃짜띠 빅카웨
삼마 아지뵤
pahāya
: [abs. of pajahati] having left or given up
kappeti
: [kapp + e] prepares; harnesses
수행승들이여, 올바른 생활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이 세상에 고귀한 제자가
1) 잘못된 생활을 버리고
2) 올바른 생활로 생계를 유지한다면,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올바른 생활이라고 한다.
8.
Katamo ca bhikkhave,
sammāvāyāmo:
idha bhikkhave, bhikkhu
삼아와야모
이다 빅카웨 빅쿠
수행승들이여, 어떠한 것이
올바른 정진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anuppannānaṃ pāpakānaṃ
akusalānaṃ dhammānaṃ anuppādāya
chandaṃ janeti
vāyamati viriyaṃ ārabhati
cittaṃ paggaṇhāti padahati.
vāyāmo
:Toil, fatigue, exertion, effort
anuppāda:m. [an-uppāda] 不生
anuppanna: [adj.] not born; not arisen.
janeti
: [jan + e] generates; produces; gives birth.。
ārabhati
: [ā + rabh + a] 1. begins; starts
paggaṇhāti
: [pa + gah + ṇhā] holds up; takes up; supports
padahati
: [pa + dah + a] strives; takes up
아꾸살라낭 담마낭 아눕빠다야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리
1) 아직 생겨나지 않은
불건전한 악하고 불건전 것들은 생겨나지 않도록,
의욕을 일으켜 정진하고 정근하고
마음을 책려하여 노력한다.
Uppannānaṃ pāpakānaṃ
akusalānaṃ dhammānaṃ pahānāya
chandaṃ janeti
vāyamati viriyaṃ ārabhati
cittaṃ paggaṇhāti padahati.
pahāna: [nt.] removal; giving up
아꾸살라낭 담마낭 빠나야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리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은 끊어버리도록,
의욕을 일으켜 정진하고 정근하고
마음을 책려하고 노력한다.
dhammānaṃ uppādāya
chandaṃ janeti
vāyamati viriyaṃ ārabhati
cittaṃ paggaṇhāti padahati.
담마낭 웁빠다야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리
3) 아직 생겨나지 않은
착하고 건전한 것들은 생겨나도록,
의욕을 일으켜 정진하고 정근하고
마음을 책려하고 노력한다.
Uppannānaṃ kusalānaṃ
dhammānaṃ ṭhitiyā
asammosāya bhiyyobhāvāya vepullāya
bhāvanāya pāripūriyā
chandaṃ janeti
vāyamati viriyaṃ ārabhati
cittaṃ paggaṇhāti padahati,
ṭhiti: [f.] stability; duration; continuance.
asammosa: [m.] absence of confusion, 不妄的
sammosa
: [m.] confusion; delusion
bhiyyobhāva: 增殖
bhiyyo
: [ind.] exceedingly; more
bhava
: [m.] the state of existence
vepulla: [nt.] full development; abundance
bhāvanā, (f.) increase;
paripūriya
: [abs. of paripūreti] having filled
담마낭 티띠야
아삼모사야 비이요바와야 웨뿔라야
바와나야 빠리뿌리야
찬당 자네띠
와야마띠 위리양 아라바띠
찟땅 빡간하띠 빠다하리
4) 이미 생겨난
착하고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여
망실되지 않고 증가시키고
성숙에 의해 충만하도록,
의욕을 일으켜 정진하고 정근하고
마음을 책려하여 노력한다.
ayaṃ vuccati bhikkhave,
sammāvāyāmo.
삼마 와야모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올바른 정진이라고 한다.
9.
Katamā ca bhikkhave,
sammāsati:
idha bhikkhave, bhikkhu
삼마사띠
이다 빅카웨 빅쿠
수행승들이여,
올바른 새김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vineyya
: [abs. of vineti] having removed
abhijjhā
: 'covetousness' is a synonym of lobha
아따삐 삼빠자노 사띠마
위네이야 로께
아빗자 도마낫상
1) 올바로 알아차리고
새김을 확립하여
세상의 탐욕과 근심을 제거하며,
몸에 대하여 몸을 관찰한다.
vedanāsu vedan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아따삐 삼빠자노 사띠마
위네이야 로께
아빗자 도마나상
2) 올바로 알아차리고
새김을 확립하여
세상의 탐욕과 근심을 제거하며,
느낌에 대하여 느낌을 관찰한다.
citte citt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아따삐 삼빠자노 사띠마
위네이야 로께
아빗자 도마나상
3) 올바로 알아차리고
새김을 확립하여
세상의 탐욕과 근심을 제거하며,
마음에 대하여 마음을 관찰한다.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Ayaṃ vuccati bhikkhave,
sammāsati.
아따삐 삼빠자노 사띠마
위네이야 로께
아빗자 도마나상
아양 뷰짯띠 빅카웨
삼마사띠
4) 올바로 알아차리고
새김을 확립하여
세상의 탐욕과 근심을 제거하며,
사실에 대하여 사실을 관찰한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올바른 새김이라고 한다.
10.
Katamo ca bhikkhave,
sammāsamādhi:
idha bhikkhave, bhikkhu
삼마사마디
이다 빅카웨 빅쿠
수행승들이여, 올바른 집중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vivicceva kāmehi
vivicca akusalehi dhammehi
savitakkaṃ savicāraṃ
vivekajaṃ pīti-sukhaṃ
paṭham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vivicca
:Separating oneself from
viveka
: [m.] detachment; seclusion
upasampajjati
: [upa + saṃ + pad + ya] attains
위윗짜 아꾸살레히 담메히
사위딱깡 사위짜랑
위웨까장 삐띠수캉
빠타망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1) 감각적인 쾌락의 욕망을 여의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에서 떠난 뒤,
사유와 숙고를 갖추고
멀리 여읨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을 갖춘
첫 번째 선정을 성취한다.
Vitakka-vicārānaṃ vūpasamā
ajjhattaṃ sampasādanaṃ
cetaso ekodibhāvaṃ
avitakkaṃ avicāraṃ
samādhijaṃ pīti-sukhaṃ
dutiy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ajjhattaṃ
: [adv.] inwardly
sampasādanaṃ
:Making serene, tranquillization
pasāda
, (m.) clearness; brightness
ekodibhāva: [m.] onepointedness; concentration
앗잣땅 삼빠사다낭
쩨따소 에코디바왕
아위땃깡 아위짜랑
사마디장 삐띠 수캉
듀띠양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2) 사유와 숙고가 멈추어진 뒤,
내적인 평온과 마음의 통일을 이루고,
사유와 숙고를 여의어,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을 갖춘
두 번째 선정을 성취한다.
Pītiyā ca virāgā
upekhako ca viharati,
sato ca sampajāno
sukhañ ca kāyena paṭisaṃvedeti.
yantaṃ ariyā ācikkhanti
upekhako satimā sukhavihārīti
taṃ tatiy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paṭisaṃvedeti
: [paṭi + saṃ + vid + e] undergoes; feels; experiences
yantaṃ
:Implements, appliance, machine
ācikkhati: [ā + cikkh + a] tells
우뻭카꼬 짜 위하라띠
사또 짜 삼빠자노
수칸 짜 까예나 빠띠상웨데띠
얀땅 아리야 아찍칸띠
우뻬카또 사띠마 수카위하라띠
땅 따띠양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3) 희열이 사라진 뒤,
평정하고 새김이 있고 올바로 알아차리며
신체적으로 행복을 느끼고
고귀한 님들이 ‘평정하고 새김이 있고 행복하다.’고 하는
세 번째 선정을 성취한다.
Sukhassa ca pahānā
dukkhassa ca pahānā
pubbeva somanassa-domanassānaṃ atthaṅgamā
adukkhaṃ asukhaṃ
upekhā-sati-pārisuddhiṃ
catutth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Ayaṃ vuccati bhikkhave, sammāsamādhīti.
pubbe
: [loc.] formerly; in the past
둑캇사 짜 빠하나
뿝베와 소마낫사 도마낫사낭 앗탕가마
아둣캉 아숫캉
우뻿카 사띠 빠리숫딩
짜뚯탕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아양 븃짜띠 빅카웨
삼마사마디 띠
4) 행복도 고통도 끊어져서,
이전의 기쁨도 근심도 사라진 뒤,
괴로움도 없고 즐거움도 없는
평정하고 새김이 있고 지극히 청정한
네 번째 선정을 성취한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올바른 집중이라고 한다.”
(Vibhaṅgasutta-분별의 경, 상윳따니까야 S45.8)
2020-11-27
담마다사 이병욱
'초기 불교 Early Buddhis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율과 불교윤리 1 (0) | 2021.01.17 |
---|---|
경전을 공부하는 방법과 지혜 (0) | 2021.01.17 |
출가자에게 먹고 싶은 것 묻지 말아야 (0) | 2020.12.20 |
테라와다 불교를 배우는 목적 (0) | 2020.12.20 |
초기불교의 삼매에 대한 관점과 사선정 (0) | 2020.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