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세존께서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저 여래가 가르치신 말씀을
중생들은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
언제나 두루 베풀어 보시하되
오로지 부처님의 처소를 향하라.
그 마음 맑고 깨끗하므로
그가 얻는 복은 배나 많으리.
꼭 같이 고루 그 복을 나누면
뒤에 반드시 큰 과보를 얻으리라.
보시하는 것은 금생에도 좋고
그 마음은 넓은 복밭을 향하네.
이 인간 세상에서 목숨 마치면
틀림없이 천상(天上)에 태어나리라.
저 좋은 곳에 태어나므로
모든 쾌락을 스스로 누리고
길(吉)하고 상서롭고 매우 즐거워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다.
하늘의 위엄과 덕의 업으로
옥녀(玉女)들 둘러 싸 시종하나니
평등한 보시의 과보 때문에
그러한 복을 얻는 것이다.
증일아함경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삼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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