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문 정 로 일. 견성즉불 재득견성하면 당하에 무심하야 내약병이 구소하고 교관을 함식하느니라(종경 록 일 표종장) 견성을 하면 즉시에 구경무심경이 현전하여 약과 병이 전부 소멸되고 교와 관을 다 휴식하느니라. * 진여혜일의 무한광명은 항상 법계를 조요하고 있지마는, 삼세육추의 무명 암운이 엄폐하여 중생이 이를 보지 못한다. 운소장공하면 청천이 현로하여 백일을 보는 것과 같이, 삼세의 극미망념까지 멸진무여하면 확철대오하여 진여본성을 통견한다. 이에 일체망념이 단무하므로 이를 무념 또는 무심이 라 부르나니, 이것이 무여열반인 묘각이다. 그러므로 기신론에서 견성은 원리미세한 구경각이라 하였으며, 원효 현수 P010 도 그들의 기신론소에서 금강이환의 일체중생은 미리무명지념이라 하고 또 한 불지는 무념이라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