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법사 2

삼장 법사 현장

삼장 법사 현장  현장법사(玄奘: 602년 ~ 664년)는 수나라 시대 강릉 현령 진혜의 넷째 아들로 불교를 신봉하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종교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그는 둘째 형 진소를 따라 열한 살 때 출가했다. 그가 공부에 매진할 당시 당나라에는 제대로 번역된 불경이 많지 않아서 교리 해석에 많은 논쟁이 따랐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구법승들이 목숨을 건 험난한 여정에도 서역행을 고집했다. 현장 또한 당시의 구법승들처럼 불교의 발원지인 천축국으로 가서 불경을 구하고자 했으나, 나이가 너무 어려 무산되었다가 스물아홉 살이 되어서야 서역으로 떠날 수 있었다. 현장은 불경 번역가로 흔히 현장삼장(玄奘三藏)이라 한다. 10세 때 형을 따라 낙양의 정토사에서 불경을 공부하다가 13세에 승적에 이름을 올려 현장..

지혜의 공간 2024.05.05

삼장법사

율장·경장·논장의 삼장에 통달한 승려를 높여 부르는 불교용어.삼장성사·삼장비구·삼장. 개설 범어는 tripiṭaka-ācārya, 팔리어는 tipiṭaka-ācārya이다. 삼장법사, 삼장성사(三藏聖師), 삼장비구(三藏比丘) 등으로 호칭되며, 줄여서 삼장이라고도 한다. 내용 석가모니 붓다의 입멸 후 경전의 편찬은 여러 차례에 걸쳐 행해졌다. 이를 인도불교사는 결집(結集)이라 하며 불교 교단 내에서 공식적인 회합을 통해 정전화(正典化) 절차가 있어왔다. 최종적으로 율장·경장·논장의 삼장으로 정리되어 전승된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필기구가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삼장을 분업식으로 암기하여 전승시키는 방법이 행해졌다. 예를 들면, 교단의 계율에 대한 기억과 전승[율장]을 담당했던 승려인 지율사(持律師)주 0..

기타 202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