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바라밀-지혜 HOME 지난 연재 보기 서광스님의 치유적 불교읽기 지혜는 연기·무아·무상에 대한 깨달음 의미 다섯 바라밀은 보시바라밀의 완성 위한 방법 육바라밀의 마지막 여섯 번째는 지혜바라밀이다. 지혜는 연기, 즉 무아, 무상에 대한 자각, 깨달음을 의미한다. 이들에 대한 자각과 깨달음의 기능은 우리들이 하는 일상의 삶과 인간관계속에서 집착하지 않는 구체적 행위로 드러난다. 적어도 한번쯤 마음공부를 치열하게 해 본 사람이라면, 인간의 마음작용 가운데 최대의 특징이 “자아”를 창조하는 기능이라는 사실을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온갖 사람들, 갖가지 외부적 원인과 사건들에 부딪쳐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 하지만 결국 마음의 마지막 지점에서 만나지는 것은 우리 자신, 바로 ‘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