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송 4

열반송 모음-본래 한물건도 없다

◈ 옛 스님(韓.中.日)들의 禪詩 . 悟道頌... : 네이버블로그 (naver.com)​석가모니(釋迦牟尼)自燈明 法燈明(자등명 법등명)自燈明 :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法燈明 : 진리를 등불로 삼고自歸依 : 스스로에 의지하라法歸依 : 진리에 의지하라​보리달마(菩提達磨) (?~534?) 열반송(涅槃頌)​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는 것은 그 손가락의 뜻이 달에 있고말로써 도를 표현하는 것은 그 말이 도에 있기 때문이다.말만을 귀담아 듣고 도를 돌아보지 않으면 도를 안다고 할 수 없고손가락만을 바라보고 달을 보지 않으면 달을 알지 못한다.지극한 도를 아는 사람은 항상 언어 밖의 소식을 묘하게 깨닫고형상 이전의 실재를 얻게 된다.​​祖慧能(육조혜능 638∼713) 臨終偈(임종게)​이 세상 모든 것 참이 아니니참 아닌 ..

오도송 2024.06.16

열반송(涅槃頌) 모음

부설(浮雪)거사(?~7??) 열반송 目無所見無分別 보는 것이 없으니 분별이 없고 耳廳無聲絶是非 듣는 바가 없으니 시비가 일지 않는다 分別是非都放下 분별 시비 다 내려놓고 但看心佛自歸依 내 마음 부처님께 귀의할 뿐 구인사 설법보전 외벽 부설거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의 사람으로 속명은 진 광세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재주가 비범하였으며 아이들끼리 놀 때에도 다른 아이들과 달리 어른스러웠다. 뿐만 아니라 스님을 보면 반가워하고 살생하는 것을 보면 슬퍼하더니 홀연 불국사로 출가하여 법명을 부설(浮雪)이라 하였다. 부설은 도반(道伴)인 영희(靈熙), 영조(靈照)스님과 함께 묘적암을 짓고 수행하고 있었다. 그 뒤 문수보살을 친견하기위하여 오대산으로 가던 중 두릉(杜陵, 현 전북 김제군)에 당도하여 불심이 깊은..

오도송 2023.04.16

生也祗麽-대혜선사의 열반송

生也祗麽 死也祗麽 有偈無偈 是甚麽熱 생야지마 사야지마 유게무게 시삼마열 사는 것도 그저 그렇고 죽는 것도 그저 그렇다. 게송이 있든 없든 무얼 그리 마음 쓰는가? 해설 ; 이 게송은 대혜(大慧,1089~1163)선사의 열반송이다. 선사는 북송 말기 지금의 중국 안휘성 선국현 해씨(奚씨) 집안에서 태어났다. 16세에 동산 혜운원의 혜제(惠齊)대사에게 출가하였다. 17세에 비구계를 받고 여러 곳을 편력하면서 수행하다가 원오(圓悟)선사에게 참례하고 최후의 깨달음을 성취하였다. 위의 게송은 열반송으로서 매우 빼어난 게송이라고 칭송을 받는다. 열반송이란 자신의 한 생을 마지막으로 결산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삶과 죽음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뜻도 포함되어 있어서 수행자들은 죽음을 앞두고 의례히 게송 하나를 남기는 것이..

오도송 2022.04.24

부처님의 오도송과 열반송 - 종범스님

부처님의 오도송과 열반송 - 종범스님 - 아생이진(我生已盡) 나의 생은 이미 끝났다 범행이립(梵行已立) 수행은 이미 다 이루었다 소작이작(所作已作) 해야 할 일은 이미 했다 불수후유(不受後有) 다시는 생사를 되풀이 하지 않는다. 이것이 부처님의 오도송입니다. 그리고 에는 부처님의 열반송이 있습니다. 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 것이 무상하다 시생멸법(是生滅法) 바로 생멸법이다 생멸멸이(生滅滅已) 생멸이 소멸하여 그치면 적멸위락(寂滅爲樂) 적멸이 즐거움이다. 부처님의 오도송과 열반송이 모두 생사윤회에서 벗어난 생사해탈의 즐거움을 말했습니다. 생멸이 소멸하여 그치는 것이 생사해탈이고 생사해탈이 이루어지면 적멸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적멸의 즐거움이 해탈지견이며 열반락입니다. 해탈지견의 열반락은 선정에 비교할수 없..

종범스님 202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