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법사부터 혜능스님 때까지가 중국불교의 최대 황금기다. 현장법사는 당나라에서 불교적 위상 체계를 정립하신 분이다. 현장법사 천태지자대사 현수법장스님 육조혜능대사만 알면 중국불교는 끝이다. 현장스님은 머리도 좋고 인물도 좋고 모든 것을 다 갖춘 사람이었다. 중국불교사 전체를 통틀어서 살았을 때 유일하게 신격화된 사람이 현장법사다. 현장법사 – 당나라 초기 고승이자 번역가. 현장삼장으로 불린다. 현장스님은 체력도 좋아 파미르 고원을 누비옷 입고 2번이나 넘어갔다. 전문 산악인도 불가능한 일이다. 고도의 구도심이 이루어 낸 결과다. 서유기는 현장법사가 西天取經의 역사적 사실을 제재로 한 장편소설이다. 인도불교에서 가장 인물 좋은 사람은 아난존자 중국불교로 보면 현장법사다. 身言書判은 중국 당대의 관리 전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