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 심경 에세이

[스크랩] ♡ 반야 심경 에세이(18)

수선님 2017. 11. 12. 13:24



♡ 반야 심경 에세이(18)

고(苦)
허망한 꿈속에서 깨어나는 것이 깨달음이다.
잠결에서 눈을 뜨면 밝은 현실세계가 보인다....
동으로 가면 재수가 있고 서로가면 재앙이 따른다는

해개모니 철학 점쟁이 미혹함에 속는다.
꿈에서 깨어버리면, 재수가 있고 재앙이 있고가 없다.
동서가 본래 좋고 나쁘고를 가려서 존재하지 않는다.
동서가 없는세계를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이라 한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하지 않는 마음,

텅빈 세계에서는 본래 동서가 없고 좋고 나쁘고가 없다.
동쪽으로 가면 재수가 있고 서쪽으로 가면 재앙이 따른다가 없다.

텅빈 세계에서는 불구부정 부증불감이 없다.
법에 대한 깨달음이 없으니 자기 팔자도 모르는 사주팔자

남의 점을 치는 점치는 사람들에게 속는다.
하루에 일곱번 이상 반야심경을 독송하면 법의 실상을 알게 되고

저절로 반야의 혜안이 열린다.

반야심경을 독송하면 어두운 업식에서 조금식 조금씩 깨어 나게 된다.
반야심경을 독송하는 것은 마치 물에 빠진 개미에게

나무 가락을 걸처 주는 것과 같은 지혜로움을 말한다.
자동차가 직선으로 달려오는 것이 일차원의 세계다.
정면으로 달려오는 자동차를 옆으로 쓸적 비껴주는 양보가 이차원의 세계다.

물에 빠진 개미에게 나무젓가락을 걸처 주는 것은 삼차원의 세계다.

자기의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고집에 사는 사람을 구제하는 것이 사차원의 세계다.
장벽을 뚫지 않으면 나올수 없는 철저한 자기 장벽 아집에  빠저 있는 사람은

신이나 부처나 성인이라도 그를 대신하여 구해 줄 수가 없다.

반야심경을 독송하여 제법의 공한 이치를 깨달으면

바로 앉은 자리에서 시공을 초월하여 무한 자유 해탈하여 진다.

자기 업식에 갇힌 사람은 달려오는 자동차도 비켜 주지 않으려 한다.

자기 아집에 갇히면 옆에 사람이 죽어도 구해주려 하지 않는다.

자기 고집에 같히면 불쌍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는다.

자기 성질머리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천신도 도와 줄수가 없다.

우리 모두 자기 업식에 끌려서 살아간다.
눈을 뜨면 사차원의 세계에서 자유자재 할 수 있다.
허망한 꿈 속에서 하루라도 빨리 깨어 나야 한다.

심성이 맑으면 축복을 받는다.
사랑했든 사람과 성격차이로 해어졌더라도 마워 하거나 원망하자 말라.

미워하는 마음이 남아 있으면 나의 불만 어둠만 짙어진다.

그를 텅 비워 놓아주고 지워버릴 때

온전한 나의 꽃밭에 새로운 벌 나비가 찾아 올 것이다.
과거의 냄새가 빠저 나가지 않으면 새로운 꽃이 건강하게 피지 못한다.

어떤 형태이든 마음을 비우는 수행 공부가 최선이다.
자신의 심성이 맑아지면 모든 현실과 사물이 새 생명을 얻는 것과 같다.

심성은 공에서 만들어 지고 형성 되어 진다.
저 사람이 밉다 나쁘다 하는 것은 색이요!
저 사람이 좋아 진다는 것은 공이다.

좋다 싫다는 오직 내 마음이 짓는다.
이제 까지 살아오면서 알았던 부부, 연인, 친구, 동료, 형제 등

헤어져도 미워하지 말라.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은 마음이 사람의 향기요!
공의 이치다.

하루에 반야심경을 7독식 독송하면 모든 마장과 재앙은 사라진다.

그로 인해 반야바라밀다의 혜안이 열리고 허망한 꿈속에서 깨어날수있다.
반야바라밀다는 현재의 삶을 복되게 하고, 미래에 닥쳐 올 모든 재앙을

사전에 막아 준다.
이러한 믿음이 부처님을 따르는 우리들의 온전한 축복이 될것이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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