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 심경 에세이

[스크랩] ♡ 사바세계

수선님 2017. 11. 12. 13:23



♡ 사바세계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사바세계라 한다.
세계 할때 -세는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과거 현재 미래 삼세를 말한다.
세계 할때 -계는 이곳과 저곳을 나누고 가르키고 분별 할때의 경계를 말한다.

...

둥근 것, 모난 것, 긴 것, 짧은 것, 강한 것, 부드러운 것, 무거운 것, 가벼운 것,

밝은 것, 어두운 것, 좋다, 싫다, 맛 있다, 맛 없다, 싱겁 다, 짜다 등의 경계를 계라 한다.

세계란 개개인이 가지는 천성이요, 성질이요, 업보다.
타고난 성품 성질 자기만 좋아 하는 색깔 자기만 좋아 하는 음식,

자기가 잘하는 바느질, 자기가 잘하는 제주
사람은 저 마다 특유의 소질을 가지고 태어 난다.
그래서 자신의 세계 희비애락은 자신의 업보가 만드는 것이다.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은 나다
나의 세계, 나만의 인생, 나의 삶을 아무도 대신할수가 없다.
어느누구도 책임 져 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만이 자신의 업을 짓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행, 불행 그 모두도 자신이 만들어 놓은 업의 세계가 되는 것이다.

중생의 업은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한집에 한솥에 밥을 먹고 살아도 똑 같이 사는 사람은 없다.
천차만별의 세계가 바로 사바세계이다.

염불하고 도 닦아 수행하면 삼매을 얻게 되니 그 세계가 화장찰해 부처님 세계이다.
화장찰해는 수행의 세계이고 도 닦는 세계이며 부처님 세계이다.
하루 24시간 중 1시간 만이라도 자기 성찰의 시간을 자져야

자신의 업보를 소멸할수가 있다.

천차만벌, 각양각색, 다수다양이 진여다
이 세상은 연기로 와서 인연으로 이루어 지고 업연으로 돌아가는 세계이다.
모든 생명이 업연으로 살아가고, 모든 생명이 인연으로 변한다.
새는 하늘을 날고 고기는 물에서 헤험치고

사슴은 들판에서 뛰고 지렁이는 땅 속에서 살아간다.

물만 먹고 살기도 하고, 풀만 먹고 살기도 하고, 고기를 잡아 먹어야 한다.
풀을 먹은 사슴도 피는 빨간 피가 나고, 고기를 먹은 사자도 그 피는 빨갛다.
천차만별이 모여서 다양한 모습으로 햇빛 하나로 달빛 하나로 추위에 떨기도 하고

더워서 땀을 흘리기도 한다.

천하를 다 가져도 자기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기에게 남는 것은 나쁜 짓과 좋은 짓 밖에 남지 않은다.
사랑하면 사랑이 남는 것이요. 미워하면 미움만 남는 것이 진리 이다.

사랑하고 미워하니 사람이다.
사랑하면 행복하고- 미워하면 불행한 것이다.
사바하 -
선택은 자신의 고유 권한이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