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 심경 에세이

[스크랩] ♡ 반야 심경에세이(38)

수선님 2017. 11. 12. 13:32


♡ 반야 심경에세이(38)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故說般若波羅密多 呪 卽說呪曰)

...

진언 (眞言 )
말 보다 무서운 칼날은 없다.
사람이 저지르는 죄 가운데 가장 많이 짓는것이 말(언어)이다.

말에는 거짓말, 쓸데 없는 말, 남을 헌담하고 비방하는 말, 이간질 시키는 말,

사이를 갈라놓는 간사한 말 등이 있다.
천수경의 정구업진언은 인간이 가장 경계 하여야 할 것은 말이 최우선이란 뜻이다.

남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말을 하여야 한다.
칭찬의 말로써 어린아이의 꿈을 키우고 말로써 친구를 위안하고 동료를 격려한다.
친절중에 가장 합리적인 것이 고운말이다.
남을 비방하는 댓글로 자살하게도 만든다.

아상(我相)을 통제하지 못하면 자기를 비하하는 말을 듣거나 보면 감정이 일어나

분노를 일으킨다.
분노보다 무서운 불길은 없다.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면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 살인까지 하게 된다.

 말이란 찰나에 일어나고 순식간에 감정을 유발하는 무서운 독사의 독이된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 부부간의 언어가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다.

부부가 사실 싸울 일은 없다.
아이들로 친척간 동기간 시부모간 처가집간에 말 때문에 주로 싸운다.

칭찬을 통해서 모든 잘못은 개선 될수 있지만

말로 비교하여 모멸감을 주면 절대 개선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방법은 칭찬이다.
남편을 칭찬하고 아내를 칭찬하면 부부싸움은 일어 나지 않는다.
부부가 싸우면 아이들은 집을 나가고 아이들은 나쁜 친구와 어울려

문제 청소년이 되고 만다.
공부 좀 못하는 것은 나무랄 일이 아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부모가 대 다수다.
자기식 인생관에 아이들을 끼어 마추려 한다.
아이들 자녀들의 세계와 부모 성인들의 세계는 분명 다르다.

이제 세계의 전쟁도 탱크가 아니다.
세계의 전쟁은 경제요! 돈이다.
자본이 전술 전력이다.
돈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돈에 말려 들지 말라는 것이다.

부유한 강대국은 가난한 나라를 자본으로 잠식한다.
돈가진 사람이 돈없는 사람을 돈으로 통제하고 돈으로 속박하여 이득을 챙긴다.
인류의 모든 문화가 돈으로 귀결되어 버렸다.
돈 벌기 어렵다 하지만 돈 벌기 보다 쉬운 것은 없다.
친절하면 돈은 저절로 굴러들어 온다.

자신의 삶의 방향은 어떠 한가?
한곳에 치우쳐 어리석은 삶을 살고 있지 않는지 조견(照見) 비추어 보아야 한다.
집착하면 스스로 족쇠를 채우는 어리석은 가장(家長)이 된다.

돈에 집착하거나 사랑 애욕에 집착하거나

명예 권력 직위 모두가 다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이제 시대는 대통령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재벌도 자기 돈이라고 함부로 쓸수 없는 시대이다.

민주와 자유는 서로돕고 나누어 격려하고 칭찬하며 살아가는 시대를 말한다.
돈을 남용하거나 작권을 남용하는 시대는 지났다.
모든 사람이 이제는 다 깨쳤다.
돈과 권력에 집착하면 인간성을 잃어버린다.
자기의 잘못과 허물이 어디에 있으며 무엇이 잘못인지 근원적으로 알아야 한다.
모든 재앙은 과욕에서 비롯되어지는 것이다.

반야 바라밀이 반야 바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이 반야 바라밀 이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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