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침을 일깨워 주는 四字法門---30개---月觀自證
---진제의 10교리---
생명은 무엇인가? 근본불교는 <地水火風>이 신체를 만들고, 있다가, 사라진다...(五蘊無我)
우주는 무엇인가? 우주존재는 인연따라 생기고 없어지니 불교의 핵심진리이다...(緣起法理)
불교의 깨침은 우뇌로 받아드린 충격-경험으로 얻고, 덕행보시를 베푸는 것이다.(自覺德行)
붓다는 어릴 때 궁궐을 나와 <민생의 삶을 보면서 중생제도를 발원>하게 됐다...(四門遊觀)
붓다는 연기법으로 삼법인을 해오하고 해탈열반의 길을 찾아 중생을 제도했다...(佛陀大覺)
세상에 <영원히 있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진리를 바로 깨쳐야만 한다....(諸法無我)
세상의 모든 것은 움직이고, 변하고 있으니 법계와 사람의 몸과 마음도 그렇다..(諸行無常)
우주만물과 인생만사는 <영원불변>하는 게 없으므로 모두 괴로움으로 느껴진다..(一切皆苦)
붓다는 무명중생을 괴로움에서 벗어나도록 <해탈의 진리를 밝혀서 가르쳤다>....(解脫涅槃)
붓다가 깨친 진리는 우주존재론을 제법무아에서 찾았고, 연기법으로 설명했다...(緣起生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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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제의 10교리---
붓다의 첫 가르침은 괴로움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바로 보는 수행의 가르침이다..(苦集滅道)
붓다는 <몸과 느낌과 마음과 경계>를 <출입식관-出入息觀> 수행으로 가르쳤다...(身受心法)
지구에 살아있는 모든 생명들은 최초의 조상으로 되돌아보면 뿌리가 하나이다...(同體大悲)
내가 지은 업은 나에게 돌아온다. 조상과 내가 지은 업장이 후손에게 유전된다...(自業自得)
영혼이 윤회하여 다시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업장이 유전하는 게 윤회이다...(業藏輪廻)
붓다는 매일 새벽 참선할 때, 불특정 다수 중생들에게 자유와 평화를 기도했다...(慈悲修行)
인간의 몸과 마음은 자성이 없으니, 100조개의 세포가 모여서 살다가 사라진다...(五蘊無我)
불교 수행은 <있는 대로 보는 것이다> 진제에는 하나로, 속제에는 둘로 보인다...(眞俗二諦)
깨친 이는 삶과 죽음을 둘로 보지 않으니, 삶의 괴로움도 죽음의 두려움도 없다..(生死不異)
어미 닭은 밖에서, 병아리는 안에서, 함께 알을 까듯이,<깨침수행>도 그러하다...(啐啄修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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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의 10교리---
진리의 깨침은 한 찰나에 충격적으로 체감하는 지혜의 얻음이니 수행득도이다....(頓悟頓修)
붓다는 중생을 위해 모든 지혜를 가르쳤고, 깨침을 얻어 해탈열반에 들게 했다...(開示悟入)
열반경은 <일체중생 실유불성>이라 했으니, 모든 생명은 깨침의 본성을 가졌다...(悉有佛性)
유식사상과 보살성불에 바탕을 둔 대승불교는 중도공관-일심수행으로 깨친다.....(中道空觀)
<성문-연각-보살>은 모두 일승으로 성불하니, 불교의 최고 경전은 법화경이다....(會三歸一)
북방불교의 화엄경은 육상원융을 설하니, 우주만물은 걸림 없이 연기생멸한다.....(六相圓融)
우주만물의 존재는 <오직 마음이 닫는 순간 인식됨>으로 <一切唯心造>라 한다.....(萬法一心)
깨침의 경지에 이른 수행자는 일심삼매로 마음과 경계가 하나 될 때 깨친다.......(海印三昧)
正法이란 붓다가 체득-체화한 진리이며, 안장은 修者가 눈으로 확인한 기억들.....(正法眼藏)
붓다의 깨침을 바로 알고, 월관자증을 따라 (줄탁동시)수행하면 올곧게 깨친다....(月觀自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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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佛敎法師會 補處法師=月觀禪師 合掌)
달마사행론 - 14. 진제와 속제의 차별 문
본문: 묻기를, 어떤 것을 '진속'이제라고 합니까? 답하기를, 비유하면 마치 아지랑이와 같아서 미혹한 자는 이 아지랑이를 보고 물이라고 이해하나 실제로는 물이 아니며 이 법에는 아지랑이도 물도 없느니라. 이제의 의미를 말하는 것도 역시 이와 같으니라.
범부는 제일의제를 보고 세속제라고 하거니와 성인은 세속제를 보고 제일의제라고 하느니라. 그러므로 경에 이르시길 모든 부처님들께서 법을 설하심에 항상 이제에 의지하셨는데 제일의제가 바로 세제요 세제가 곧 제일의제라고 하셨느니라.
해설: 진제란 진리의 근본이치요 속제란 세속의 근본이치를 말한다. 진리는 존재하는 모든 것이 참나에 비친 업식의 환영이니 참나의 본성인 텅 비어 비추는 것이 근본이요 세속(세간)은 그 환영들을 실체한다고 여겨 집착하니 내가 존재하고 내가 보고, 듣고, 알고, 느끼는 모든 것이 실체한다 여기는 것이 근본이다.
그러므로 부처는 허상임을 알아 집착하지 않으니 텅 비어 고요하고 어리석은 중생은 실체로 여겨 집착하니 분별하여 생사의 환영을 만든다. 마치 아지랑이를 물로 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모든 부처님이 무와 유, 실체와 환영, 존재와 비존재를 들어 법을 설하신 것이다.
목종스님 | 부산 대광명사 주지
통융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kds11002/13479966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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