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도지경 16. 수행자는 정직해야 한다.
도를 수행하는 이가 어떻게 하는 것이 삿되지 않은 것인가?
아첨하지 않고 그 마음이 솔직하며, 정진에 전념하여 도를 행하고, 믿음을 돈독하게 하고 정성을 다해 지키는 것이다.
설사 수행을 하는데 행해서는 안 될 것과 모든 번뇌로서 좋지 못한 것이 있을 적에는, 모두 법사(法師)를 향하여 그 번민하는 것을 말하되, 비유하면 병이 든 사람이 그 질병의 증세를 의원에게 성심껏 다 말해주는 것처럼 한다면, 법사가 수행하는 이의 의지를 살펴보고 마땅히 결함이 있는 부분에 대하여 거기에 알맞은 법을 말해 줄 것이다.
이것을 게송으로 말한다.
수행하는 이는 정직한 마음을 품고
그 마음에 아첨하는 일이 없이
법사의 가르침을 이어 받아
모든 번뇌를 끊어야 한다.
편안하고 청정한 마음으로
오로지 정근하여 도를 닦으며
경 받들기를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하고
법 따르기를 전쟁에 임하는 것처럼 하라.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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