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닦는다는 걸 뭘까?
오로지 마음이다.
마음을 닦는다.
마음을 항복받아라.
마음을 내려놔라.
마음을 밝혀라............등등...
본성(불성)과 마음과 생각 !
본성이 움직이면 마음이다.
마음이 움직인게 생각이다.
본성과 마음이 뒤죽박죽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음이 곧 생각인데...
또 때로는 마음이 본성과도 같이 쓰인다.
원래는 한몸이라서겠지만....
모르면 무진장 헤깔릴 수밖에.....
행(行)은 마음이 움직인 것...이게 바로 생각이다.
마음이 움직여서 신구의 삼업이 형성된다.
제행무상!
행이 다하면 괴로움이 다하고, 괴로움이 다하면 결박이 다하며, 결박이 다하면 열반에 이른다.
도 닦는 건, 쉽게 말하면 생각을 안해버리는 것..
도 닦는 모든 수단과 방법은 생각을 끊어버리기 위한 것.........
도 닦을 때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바로 지금 생각을 하고 있나를 살피는 것......
생각을 하면 실패
생각을 안하고 있다면 성공... 그 자리가 바로 空 !
空과 생각, 이 두가지
생각을 없애버려야 空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증일아함경에 보면, 기가막히게 멋진 부처님의 게송이 있다.
1. 탐욕의 근본은 생각이다.
2. 애욕은 생각을 따라 일어난다.
3. 생각을 없애라.
4. 마음을 움직이지 마라.
5. 번뇌에 집착하지 마라.
부처님께서 마왕 파순과 싸우신 방법도 이 방법이다.
생각을 통제해버리고,
생각을 안해버리는면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조차 없다.
그 무슨 조건(인연)이 발생해도 마음의 동요가 없는 상태를 만들자.
그냥 저의 생각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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