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에서 가장 골치아픈게 바로 잡념이다.
잡념은 결국 모든 생각이다.
모든 생각이 수행을 방해한다.
그 어떤 생각이든... 수행을 방해한다.
집중을 방해하는게 생각이다.
언제나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게 워낙 버릇이 되다보니..
수행하는 그 시간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버릇때문에 생각을 하려고 한다.
이 잡념은 죽음을 생각하면 급속히 사라진다.
부처님께서 죽음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묻는다.
한달..일주일..하루..몇시간..
가장 끝에는 바로 지금 죽는다..라는 생각을 하는 제자를 가장 칭찬하신다.
나는 이미 죽어 있다...라고 생각하자.
나는 이미 죽어서, 사라졌다.없다.
이게 空이다.
없으니까.
이미 죽어 있다고 생각하면 온갖 욕심이 다 떨어지고..
또 잡념도 급속도로 사라져서 자기가 하는 수행에 집중이 몹시 수월해진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항상 죽음에 대해 깊게 사유하라...라고 하신 모양이다.
또, 그런 생각을 가져야만 게을러지지 않는다.
나는 이미 죽어있다.
나는 없다.
자유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空삼매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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