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中部 Majjhima Nikaya)는 경장(經藏 Suttapitaka)의 두 번째 서적 혹은 두 번째 경전의 모음집이다. 중부는 152개의 경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部 pannasa)에 50개의 경전이 실려 있지만 마지막 부는 52개의 경전을 담고있는 세 가지 부[三部]로 나뉘어진다.
왜 이 모음집을 맛지마(Majjhima), 즉 중간 - 이 이름은 일반적으로 그것을 담고 있는 경전의 길이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한다 - 이라고 불리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주석가들은 다섯 니까야(Nikaya)의 각각에 부여했던 경전의 길이는 물론 수량과 관련된 '길이'(pamana)라고 주장한 것(예, VA. 26-27, DA.23)이 보인다. 그들이 '긴 길이의 경전들' (Dighappamanam suttam)이 34개, '중간 길이 경전들' (Majjhimappamanani suttam)이 152개인데 반해 상응부(相應部 Samyutta)에 7,762개의 경전이 있고, 증지부(增支部 Anguttara)에 9,557개의 경전이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긴 길이'의 그것들보다 짧은 것이 있는 '중간 길이'의 경전들은 비록 다수의 것(그렇게 많은 다수의 것은 아님)은 나머지 두 니까야보다 긴 것이다. 따라서 두 가지 모두를 계산하면 그들의 위치가 '중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No.23 Vammika(의질경), No.34 Culagopalaka(牧牛者小經)과 같이 매우 짧은 것인지 어떤지는 정확히 조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와 반대로 비록 완전히 인쇄된 긴 경전 중의 어떤 것이라고 하더라도, 만일 그것들이 완전히 인쇄되었다면 어떠한 장부(長部)의 경전보다 긴 것임이 판명될 것인지 의심스럽다.
중부의 흥미로운 특징 가운데 특유한 한 것 하나는 야마까(Yamaka), 즉 한 쌍, 쌍둥이, 두 겹, 두 개(IV품과 V품)라고 불리는 두 개의 품(vagga)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첫 번째 경우는 Maha-(大 혹은 큰)라는 접두사와 야마까박가(Yamakavagga 雙品)라는 동일한 제목의 다른 두 번째에 Cula-(小 혹은 작은)라는 접두사에 의해 구별된다. 담마빠다(Dhammapada 法句經)에서는 한 쌍으로 마련된 시가 있는 Yamakavagga(雙品)가 있다. 그리고 쌍품은 상응부(Samyutta, IV.6-15)에 있는 한 장(章)의 제목이 있으며, 증지부(Anguttara, IV.314-335, V.113-131)에도 두 개가 있다.
중부는 yamaka(雙)라는 개념을 싣고 있는데, 이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그것을 Mahayamakavagga(雙大品)과 Culayamakavagga(雙小品)으로 구분하고 있다. 총 152經에서 나온 그와 같은 한 쌍의 형태로 된 것은 17쌍이 있다. 이러한 하나의 경전 각각에 공통으로 나눈 동일한 제목의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해 하나는 Maha-(大-)로, 다른 하나는 Cula-(小-)라고 부르고 있다.
쌍대품에 있는 그와 같은 다섯 가지 쌍에 전념하기 위해 중부를 통해 여기 저기에 나타나는 나머지 쌍은 제외한다. 쌍대품은 15품 가운데 오직 쌍으로 된 경전만을 담고 있는 것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쌍소품은 쌍대품과 밀접한 관계에 서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되며, 쌍대품에 이어 두 가지 쌍만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쌍은 쌍대품에서 계속되는 것으로서 품의 처음에 놓이지 않고, 3-6번의 경전으로 되어 있다.
쌍대품 직전에 따띠야(Tatiya, 세 번째)품이 오는데 중부의 여러 품 가운데 유일하게 외관상으로는 특별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것은 마지막 네 개의 경전으로 된 두 개의 쌍을 싣고 있으며, 쌍대품에 있는 다섯 가지 세트에 잇따른 것으로 이끈다. 그러므로 이것은 적당히 쌍소품이라고 이름 붙인 것 같으며, 같은 것으로 반대되는 부분으로 고려하지 않았다. 이 품을 포함한 두 가지 쌍은 물론 두 경전의 그 첫 번째는 그들의 제목에 upama(譬喩)라는 단어에 의해 구별했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것처럼, 그리고 중부(Nos. 7, 66)의 다른 upama-경전은 오직 둘 뿐인데, 이름에 따라 부르지 않은 이 품을 Opammavagga (譬喩品)으로 정하지 않은 것은 이상하게 생각된다.[2] 이 이름은 아마 Neumann을 따라 Lord Chalmers가 주장해 왔다. 하지만 최소한 제3품 여섯 가지 upama-Discourse(비유경전)의 이 집합은 그것을 쌍소품이라고 부르지 않았기 때문에 좋고 받아들이기 쉬운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 왜 No.7과 No.66의 경전을 이 세 번째 품에 포함시키지 않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제2품의 제목과 관련된 그와 같은 문제는 없다. 비록 품의 시작 부분에 두 개의 쌍을 가지고 있지만 Sihanada-vagga(師子吼品)이라는 이름이 있기 때문이다. 특이한 점은 품의 이름 다음에 그 첫 번째 경전, 중부의 제1품(根本法門品), 제11(天臂品), 제12품(不斷品), 제13품(空品)에서 채택한 것과 같이 경우에 따라서는 장 혹은 절이 뒤따른다. 그 이름은 '사자의 울부짖음'이라는 sihanada라는 술어가 중부에서 인정됨으로써 결정된 것으로 추측되며, 제목은 오직 Cula-sihanada Sutta(師子吼小經)와 Maha-sihanada Sutta(師子吼大經)에서만 발견된다. (그렇게 나는 믿는다.) 그러므로 한때 쌍에 의해 묶여졌던 경전의 개념이 일어났지만, 이와 같이 드물게 모든 것을 함축한 중요한 단어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리가 이 주제에 관한 찰머스(Chalmers)의 강조와 함께 모든 師子吼經(Sihanada)들은 고행주의에 관한 법문이라고 한 리스 데이빗(Rhys David)의 상상에 주의를 기울일 대, 우리는 불교의 가르침은 동시대의 어떤 것보다 최상이었고 살아있는 가르침이었던 이 주제를 무시하고자 원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잘못된 해석 그 자체에 대하여 진실한 고행주의가 무엇인가를 바로 잡고자 원했다. 더욱이 중부의 사자후경들은 아니지만 그 사람에게 연설하거나 장소에서 발언한 독특한 제목으로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 비구들, Savatthi(舍衛城), Sariputta(舍利弗) 및 Vesali(毘舍離)는 모두 자주 등장하는 독특한 제목들이다.
쌍의 경전에 관한 몇 가지 관점에 대해 여기서 간략하게 지적하는데, 완전한 논의는 여기서 불가능하다.
(1) Maha- 혹은 Cula-의 짝을 가진 쌍의 시작 방법은 거꾸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Cula- 짝은 Maha-의 앞에 아홉 번 나오고, 마찬가지로 Maha-는 Cula- 앞에 여덟 번 나온다.
(2) Maha-punnama Sutta(滿月大經 No.109)과 Cula-punnama Sutta(滿月小經 No.110)를 제외하고, 시간(time) 뒤에 이름 지어졌고, 모든 다른 16 가지 쌍은 주된 주제를 다룬 다음 불렀거나 사람이나 장소의 고유명사 뒤에, 혹은 그것을 담고 있는 어떤 직유나 비유 뒤에 이름이 온다.
(3) 제1품, 제6품, 제9품, 제10품, 제12품은 쌍이 없고, 단지 15품에는 쌍의 한 쪽만 있다.
(4) 품들에서 쌍이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는 곳은 중부의 앞부분이다. 이것은 쌍대품에서 절정에 이르고, 다시 쌍소품을 통해 점점 줄어들고, 전체적인 진열 다음에는 산발적으로 나타난다. 몇 가지 흥미로운 다른 점은 처음에 놓였던 쌍 가운데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5) 토론 아래 쌍의 형태를 갖고 있지 않는 경전, 이것은 변함없이 Cula-member(작은 짝)이 결여되어 있다. 이와 같이 연속적인 세 개의 밧차곳따(Vaccahagotta) 경전에서 하나는 Maha-(No.73 婆蹉衢多大經)로 불리지만, 나머지 두 개(No.71 婆蹉衢多三明經과 No.72 婆蹉衢多火經)은 Cula-로 불리지 않는다. Mahacattarisaka Sutta(No.117 大四十經)과 Mahasalayatanika Sutta(No. 149 大六處經)은 있지만, Salayatanavibhanga Sutta(No.137 六處分別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응하는 Cula-member(작은 짝)는 없다.
(6) 때때로 쌍의 짝은 중간 경전의 하나 혹은 그 이상에 의해 나누어진다. 제8품의 Maha-와 Cula-Sakuludayin Sutta(No.77, No.79 善生優陀夷大經 혹은 小經)는 하나의 다른 경전이 그 사이에 들어가 있다. 그러나 세 개의 Rahulovada(羅糉羅) 가운데 비록 Maha-Rahulovada Sutta(No.62 제7품, 敎誡羅糉羅大經)이 Ambalatthika-Rahulovada Sutta(敎誡羅糉羅菴婆藥林經) 직후에 뒤따르고 있지만, Cula-Rahulovada Sutta(敎誡羅糉羅小經)은 제15품 No.147의 경전으로서 멀리 떨어진 곳에 놓여 있다. (위의 3번을 참조하라.) 그러므로 제7품과 제15품은 같은 쌍의 한 쪽을 각각 싣고 있는 것이다.
중부의 쌍으로 된 경전과 관련된 관심의 주된 요점 중 하나는 이러한 Maha- Cula- 라는 접두사들이 경전의 제목이나 경전 자체의 자격을 부여하려는 의도인지 혹은 접두사가 둘 모두에 해당되는 것인지? 예를 들면 쌍의 양쪽 모두가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을 때, Maha-는 주된 요점을 제시하는 것인지 혹은 어떤 보다 중요한 관점으로부터 주제에 접근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Cula-보다 더욱 길게 되는 것인지? 혹은 이러한 다른 특징에서 독립된 길이인지? Maha-sihanada Sutta(師子吼大經)은 "그것이 큰 사자의 울부짖음에 관한 경전"으로 간주되었다는 예는 거의 확실하다. "크다"는 여래에 의해 선언되었기 때문이며, 그의 열 가지 능력[十力]과 네 가지 확신[四無所畏], 그리고 이해력과 자서전적 회상 외에 다른 어떤 것을 앞으로 내놓았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Cula-sihanada Sutta(師子吼小經)은 단지 스님들로 하여금 사자후를 발하도록 촉구하고, 주제를 그만두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사자의 울부짖음은 여래의 울부짖음보다 작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Maha-sihanada Sutta는 Cula-sihanada Sutta보다 길다. 그래서 이런 계산법에서 역시 이것은 "보다 크다"로 간주하는 것은 합리적인 듯하다.
쌍으로 된 그러한 경전 중 그 제목이 어떤 유사한 이름으로 짝을 이루고 있기 때문인데, 우리는 문제의 예증으로 Gopalaka Sutta(牧牛者經 No.33, No.34)들을 (비록 엄격히 말해서 upama-suttas 비유 경전들이 아님) 취할 수 있다. 여기서 Cula-gopalaka Sutta(牧牛者小經)은 단지 "소치는 사람"에서 파생된 하나의 유사점을 취하고 있을 뿐이다. 반면 Maha-는 열 한가지로 확대되고 있다. Cula-는 또한 Maha-보다 짧다. 이러한 두 가지 이유들이 경전이 보다 크다 작다로 정해졌던 결정에 효력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같은 고유 명사로 결합된 제목의 경전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이나 장소의 고유명사 그 자체가 크거나 작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예를 들면 Maha-saccaka(No. 35 大薩遮迦)나 Cula-saccaka(No.36 小薩遮迦)로 알려진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Saccaka(薩遮迦)뿐이다. 또한 Maha-Assapura(No.39 大馬邑)이나 Cula-Assapura(No.40 小馬邑)로 알려진 장소는 없다. 단지 Assapura(馬邑)일 뿐이다. <Maha-kaccana- bhaddekaratta Sutta(No.133 大迦烅延一夜賢者經)의 경우에서의 Maha-는 물론 이 Kaccana의 이름의 일부이지만 다른 Kaccana들과 그를 구별하기 위해 제공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전들에서 그 이름이 Maha-(크다)라거나 Cula-(작다)라고 여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하지만 우리는 주제 혹은 비유에서 그 제목이 파생된 쌍으로 된 경전에서 찾았던 것과 같은 문제들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어떤 해결에 이르기 위해서는 각각의 쌍은 우선 따로따로 검토되어야 하겠지만, 그거한 것이 중부나 팔리경전의 다른 부분에서 발견될 때에는 언제든지 비교할 수 있는 다른 경전들과 함께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극히 드물게 무엇인가 일반적인 결론을 성립시킬 것이다. 이미 리스 데이빗과 로드 찰머스(Lord Chalmers)에 의해 논의된 한 경전을 여기서 다루고자 한다. 이것은 광범위한 조사에서 그러한 가능성을 제공해 주고 있다.
마치 Digha(長部)는 세 개의 Sihanada Suttanta(師子吼經 No.8, 25, 26)를 담고 있는 반면 Majjhima(中部)는 두 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장부에 Subha Suttanta(須婆經 No.10)를 가지고 있는데, 중부의 제목 역시 같은 경전인 Subha Sutta(須婆經 No.99)를 가지고 있다. 또한 장부에 Maha-satipatthana suttanta(大念處經 No.22)를 가지고 있는데, 중부 역시 Satipatthana sutta(念處經 No.10)를 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Sihanada Sutta(師子吼經)들은 동일성의 다양한 계층을 가지고 있으며, 때때로 전부 그런 것은 아니다. 반면 Subha sutta(須婆經)은 두 니까야(Nikāya)에서 완전히 다르고, 장부의 Mahasatipatthana Suttanta(大念處經)는 중부의 제10경(Satipatthana Sutta)의 내용을 축어적으로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부의 제141경(Saccavibhanga 諦分別經)의 그것을 담고 있다. 로드 찰머스는 '긴 것' 혹은 'Maha-satipatthana Suttanta'로서 그에 따라 여기(예 M. Sutta 10)에서 구별된 것이며, Digha의 번역자(Vol.II)들은 같은 결론을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중부의 Satipatthana Sutta는 진짜 Cula-satipatthana Sutta인가? 왜 장부의 Maha-Sttanta가 그렇게 이름 지어졌는가라는 이유의 어떤 앞선 점검 없이 확실히 이것이 어떤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을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붓다는 때때로 그가 법문을 하기 위해서 경전의 이름을 스스로 제시하기도 하였다. 이것은 같은 술어와 함께 혹은 그 이름 없이 언제나 경전을 설한 것인지 아니면 이름과 경전 둘다 처음으로 나온 것인지 의문이 남아 있다. 이와 같이 중부의 제1경에서 "나는 너희들에게 一切法根本法門(Sabbadhammamulapariyaya)을 설할 것이다"라고 말한 기록이 있다. 이것이 그 제목을 이루고 있는데, 우리에게 전해진 것은 약어이다. 그리고 제2경의 서두에서 붓다께서 "나는 너희들에게 一切漏抑制(攝守)法門(Sabbasavasamvarapariyaya)를 설할 것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제17경에서 붓다는 "나는 너희들에게 山林法門(Vanapathapariyaya)를 설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이 보인다. 제2경에서처럼 pariyaya(法門)라는 단어가 비록 그것이 나중에 변형된 것임이 확인되었다 할지라도 전해진 중부 자체와 붓다고사의 주석서 둘의 제목에서 빠져있다. 후대의 모음집에서 배열된 경전에서 그가 선언했던 경전에 주어진 이름이 기록되었는데, 비방가(vibhanga 分別)라는 단어는 제137경, 제138경, 제139경에서처럼 법문의 장소를 차지하게 된다.
한역본과 팔리본의 유사점과 차이점
A. 漢譯本
I. 品名과 經數
한역 중아함의 222경은 다음과 같이 18품으로 분류된다.
01. 七法品(Sattadharmavagga) ……………………………………………………………… 10 經
02. 業相應品(Kammasamyuttavagga) ……………………………………………………… 10 經
03. 舍梨子相應品(Sariputtasamyuttavagga) ……………………………………………… 11 經
04. 未曾有法品(Abbhutadhammavagga) …………………………………………………… 10 經
05. 習相應品(Samudayasamyuttavagga) …………………………………………………… 16 經
06. 王相應品(Rajasamyuttavagga) ………………………………………………………… 14 經
07. 長壽王品(Dighayurajavagga) …………………………………………………………… 15 經
08. 穢品(Anganavagga) ……………………………………………………………………… 10 經
09. 因品(Nidanavagga) ………………………………………………………………………… 10 經
10. 林品(Vanavagga) ………………………………………………………………………… 10 經
11. 大品(Mahavagga) ………………………………………………………………………… 25 經
12. 梵志品(Brahmanavagga) ………………………………………………………………… 20 經
13. 根本分別品(Mulavibhangavagga) ……………………………………………………… 10 經
14. 心品(Cittavagga) …………………………………………………………………………… 10 經
15. 雙品(Yamakavagga) ……………………………………………………………………… 10 經
16. 大品(Mahavagga) ………………………………………………………………………… 10 經
17. 포利多品(Potaliyavagga) ………………………………………………………………… 10 經
18. 例品(Samvidahanavagga) ………………………………………………………………… 11 經
계: 222經
제1장 칠법품(七法品)은 열 개의 경전들이 일곱 가지 종류의 법(法 Dharma)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 붙여진 것이다. 이와 같이 한역 중아함의 제1 선법경(善法經)은 칭찬할 만한 법에 관한 법문이다. 붓다께서는 일곱 가지 칭찬할 만한 법을 타고 난 승려는 괴로움의 끝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하고, 이러한 일곱 가지 법을 설명했다. 한역 중아함의 아홉 번째 칠차경(七車經)은 일곱 마차에 관한 법문으로서, 진술된 승려의 일곱 가지 훈련 단계의 실례를 일곱 가지 마차의 교대에 비유한 것이다.
제2장 업상응품(業相應品)은 그 경전들이 업(業 Karma)에 관한 물음과 그 결과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 붙여진 것이다. 이와 같이 제11 염유경(鹽喩經)은 소금의 비유에 관한 법문인데, 붓다께서 사람들은 자신의 행위에 따라서 결과를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제12 화파경은 미래의 삶을 불행한 장소로 이끄는 행위에 관해 대목건련(大目乾連) 스님과 '和破(Vappa)'라고 불리는 尼乾 사이에 일어났던 토론이다.
제3장 사리자상응품(舍梨子相應品)은 사리불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경전들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와 같이 제27 범지타연경(梵志陀然經)은 사리불 존자가 불건전한 행위를 범한 잘못에 대해 바라문 타연(陀然)에게 가르친 것이다. 제26 구니사경(瞿尼師經)은 사리불 존자가 비구의 행동 규율 열 세 가지를 나열했다.
제4장 미증유법품(未曾有法品)은 그 경전들이 불가사의한 법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 이름을 붙인 것이다. 이와 같이 제32 미증유법경(未曾有法經)은 아난 존자가 붓다의 24가지 경탄할만한 특질들을 열거하고 있고, 제33 시자경(侍者經)은 붓다의 시자로서 아난의 선발과 아난의 특유한 자질에 대한 붓다의 칭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제5장 습상응품(習相應品)은 그 경전들에 실려있는 기인(起因)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이름을 얻었다. 이와 같이 제42 하의경(何義經)은 붓다께서 아난에게 지계로부터 해탈의 지혜에 이르기까지의 계속적인 법의 원인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제44 염경(念經)은 붓다께서 또한 승려의 건망증에서 출발하여 바른 지혜를 성취하지 못함으로 이끌고, 이어서 열반을 성취하지 못함으로 이끈다는 계속적인 법의 기원을 다루고 있다.
제6장 왕상응품(王相應品)은 그 경전들이 왕들과 관련된 것들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와 같이 제64 천사품(天使品)은 야마(Yama) 왕이 사람들에게 늙음과 죽음이 옴을 경고하고 종교적 의무에 종사하도록 그들에게 주장했던 다섯 천사에 관해 말했다. 제62경 빈비사라왕영불경(頻摶娑羅王迎佛經)은 이전에 그를 방문했을 때, 왕에 의한 붓다의 환영을 설명한 것이다.
제7장 장수왕품(長壽王品)은 그 첫 번째 경전인 제72 장수왕본기경(長壽王本起經)에 그 이름이 있기 때문이다. 제75 정부동도경(淨不動道經)에서 붓다께서 스스로 열성적으로 정신적 훈련에 종사했던 승려에 의해 얻게 된 청정 부동의 상태를 아난 존자에게 설명했다.
제8장 예품(穢品)은 마음이 더럽혀진 오염을 다룬 경전들 때문에 그렇게 이름 붙여진 것이다. 이와 같이 제87 예품경(穢品經)은 사리불 존자가 더러움과 더러움이 없는 네 가지 종류의 사람을 묘사했다. 제88 구법경(求法經)은 붓다께서는 음식과 음료수의 상속인이 되지 말고 법의 상속인이 되도록 비구들에게 충고했다.
제9장 인품(因品)은 주로 원인을 다루고 있다. 이와 같이 제97 대인경(大因經)은 붓다께서 연기법을 아난 존자에게 설명했다. 제106 상경(想經)은 붓다께서 다양한 법을 향한 다른 사람의 다른 태도, 즉 이러한 태도의 결정과 이러한 태도로 인한 그들의 해탈 단계의 원인에 대해서 비구들에게 설명했다.
제10장 임품(林品)은 숲속에서의 생활을 다룬 경전들을 주로 분류한 것이다. 이와 같이 제107 임경(林經)은 첫 번째 경전으로서 붓다께서 올바른 주의와 집중, 해탈, 번뇌의 소멸과 열반을 얻도록 숲속에서 머물기를 비구들에게 간곡히 권했다. 두 번째 경전인 제108 임경(林經)은 붓다께서 사문의 목표에 도달하고, 삶의 필요 조건을 쉽게 얻도록 숲속에서 머물기를 비구들에게 권했다.
제11장 대품(大品)은 전체에서 가장 많은 25경(經)이나 되는 수의 경전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품명(品名)은 아마 이 장에서 분류된 경전들의 수가 많다는 것에서 파생된 것 같다. 제117 유연경에서 붓다는 자신의 예전 궁중에서의 사치스러운 생활, 잠부(Jambu) 나무 밑에서의 수행, 첫 번째 선정(第一禪 dhyana)에 들어감, 법에 관한 명상, 이 명상을 중심으로 자기 자신만의 법을 상기했다. 제131 항마경(降魔經)에서 대목건련(大目乾連) 존자는 자신을 방해하기 위해 왔던 마라(Mara 惡魔)에게 도전했으며, 그를 멀리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제12장 범지품(梵志品)은 바라문들을 다루고 있는 경전들에서 그 이름을 취한 것이다. 이와 같이 제144 산수목건련경(算數目咕連經)에서 바라문 산수목건련은 붓다의 법과 율에서 점차적인 가르침에 관해 붓다께 질문했다. 제145 구묵목건련경에서 아난 존자는 무엇이 붓다 사후 승단을 다스렸는가, 즉 승단의 단일성을 보존하기 위해 승단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그 바라문에게 말했다.
제13장 근본분별품(根本分別品)은 다양한 법들의 분석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이와 같이 제162 분별육계경(分別六界經)에서 붓다께서 육계(六界)의 분석에 대해서 말했다. 제163 분별육처경(分別六處經)에서 붓다는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의 분석에 대해서 말했다.
제14장 심품(心品)은 첫 번째 경전, 즉 붓다께서 박식한 자와 무식한 자를 지배하는 마음의 동요에 대해 설명했던 제172 심경(心經)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것이다. 같은 장의 제173 부미경(浮彌經)은 만일 어떤 사람이 범행(梵行)을 지키거나 지키지 않거나, 둘 모두 지니거나, 둘 모두 지키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설한 교리를 다루고 있다.
제15장 쌍품(雙品)은 제182, 제183 마읍경(馬邑經), 제184, 185 우각파라림경(牛角婆羅林經)과 같이 동일한 제목의 쌍으로 된 경전에 의해 경전들이 분류된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것이다.
제16장 대품(大品)은 제11장과 같은 제목을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10개의 경전만 실려있다. 제193 모리파군나경(牟犁破群那經)에서 붓다께서는 비구니와의 교제를 차단한 뒤 모리파군나 비구를 꾸짖고, 자비심과 우정으로 머물도록 그에게 요구했다. 제194 발타화리경(跋陀和利經)에서 붓다께서는 한 시기에 음식들을 취하는 계율 범하는 위험, 계율을 범한 비구를 다루는 방법과 이 계율에 관한 이익을 발타화리 비구에게 보여주었다.
제17장 포리다품(哺利多品)은 첫 번째 경전인 제203 포리다경(哺利多經)[7]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것이다. 이 경은 붓다께서 재가자 포리다에게 세속적인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고귀한 자의 법과 율에서 진실한 사문이라고 부를 수 없다고 말했다. 제204 라마경(羅摩經)에서는 붓다께서 두 가지 종류의 구함, 즉 성스러운 구함과 성스럽지 못한 구함에 대해서 설법했다.
제18장 예품(例品)은 마지막 경전인 제222 예경(例經)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것이다. 예경은 나열에 관한 경전인데, 붓다께서는 무명(無明)과 늙음과 죽음[老死]를 뿌리째 뽑고자 하면, 그리고 그것을 알고자 하면, 마땅히 사념처(四念處), 사정단(四正斷), 사여의족(四如意足), 사선(四禪),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 팔정도(八正道), 십일체처(十一切處), 십무학법(十無學法)를 닦아야만 한다라고 설명한다.
각 장의 서두에는 4행 혹은 그 이상의 게송이 있는데, 그 장에 실려있는 경전들의 이름을 축약한 형태로 나열된 것이다. 예를 들면 제1품의 게송은 다음과 같다.
善法·晝度樹 城·水·木積喩
善人往·世福 日·車·漏盡七
善法經, 晝度樹經, 城喩經, 水喩經, 木積喩經, 善人往經, 世間福, 七日經, 七車經, 漏盡經.
II. 卷數
중부의 222경은 다시 권수에 따라서 분류되는데, 전체 60권이다. 이와 같이 제1권과 제2권은 10경을 담고 있는 제1품이며, 제3권과 제4권은 10경을 담고 있는 제2품이며, 제5권에서 제7권까지는 11경을 담고 있는 제3품이며, 제8권과 제9권은 10경을 담고 있는 제4품이며, 제10권은 16경을 담고 있는 제5품이며, 제11권에서 제16권까지는 14경을 담고 있는 제6품이며, 제17권에서 제21권은 15경을 담고 있는 제7품이며, 제22권과 제23권은 10경을 담고 있는 제8품이며, 제24권에서 제26권까지는 10경을 담고 있는 제9품이며, 제27권과 제28권은 10경을 담고 있는 제10품이며, 제29권에서 제34권까지는 25경을 담고 있는 제11품이고, 제35권에서 제41권까지는 20경을 담고 있는 제12품이며, 제42권에서 제44권까지는 10경을 담고 있는 제13품이며, 제45권에서 제47권까지는 10경을 담고 있는 제14품이며, 제48권과 제49권은 10경을 담고 있는 제15품이며, 제50권에서 제54권까지는 10경을 담고 있는 제16품이며, 제55권에서 제58권은 10경을 담고 있는 제17품이며, 제59권에서 제60권까지는 11경을 담고 있는 제18품이다.
III. 暗誦 日數
다시 이 222경은 암송의 5일에 따라서 분류했다. 첫째 날은 제1품에서 제6품의 전반부까지 실린 64경을 암송하고, 둘째 날은 제6품의 후반부에서 제10품까지 실린 52경을 암송하며, 셋째 날은 제11품에서 제12품 전반부까지 실린 35경을 암송하고, 넷째 날은 제12품 후반부부터 제15품의 전반부까지 실린 35경을 암송하며, 다섯째 날은 제15품의 전반부부터 제18품까지 실린 36경을 암송한다. 이러한 분류는 예전에 이 아함(阿含 Agama)은 승려들이 매일 한 장소에서 암송에 종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스님들은 5일 동안 전체 중아함을 완전히 암송했던 것이다.
어떠한 추가나 삭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편찬자가 각 경전의 말미에 그 경전에 실린 글자 수를 추가했다. 예를 들면 제1 선법경(善法經)에서 1,423자가 실렸다고 경전의 말미에 언급해 놓았다. 마지막 경전인 예경(例經)은 4,873자를 담고 있다.
또한 각 품의 말미에 글자 수를 언급해 놓았다. 이와 같이 우리는 제1품에 16,043자가 실렸으며, 제18품에 22,149자가 실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역 중아함경은 동진(東晋)의 효무왕(孝武王)과 안제왕(安帝王) 통치시기인 융안(隆安) 년호시대에 동정사(東亭寺)에서 喬賓三藏 瞿曇 僧伽提婆(Kashimiri Tripitaka Gautama Sanghadeva)가 번역하고, 도조(道祖)가 필수(筆受)한 것이다.[8] 효무왕의 왕위 계승은 서기 373년에 해당되고, 안제왕의 왕위 계승은 서기 397년이다.
B. 巴利本
팔리 경전 152경은 3부로 나뉘어 지는데, 첫 번째 50 경전을 싣고 있는 Mulapannasa, 중간 50 경전을 싣고 있는 Majjhimapannasa, 마지막 52 경전을 포함하고 있는 Uparipannasa가 있다. 중부는 다음의 15품으로 분류된다.
01. Mulapariyayavagga(根本法門品) …………………………………………………… 10 suttas
02. Sihanadavagga(師子吼品) …………………………………………………………… 10 suttas
03. Tatiyavagga(譬喩法品) ……………………………………………………………… 10 suttas
04. Mahayamakavagga(雙大品) ………………………………………………………… 10 suttas
05. Culayamakavagga(雙小品) ………………………………………………………… 10 suttas
06. Gahapativagga(居士品) ……………………………………………………………… 10 suttas
07. Bhikkhuvagga(比丘品) ……………………………………………………………… 10 suttas
08. Paribbajakavagga(普行者品) ………………………………………………………… 10 suttas
09. Rajavagga(王品) ……………………………………………………………………… 10 suttas
10. Brahmanavagga(婆羅門品) ………………………………………………………… 10 suttas
11. Devadahavagga(天臂品) ……………………………………………………………… 10 suttas
12. Anupadavagga(不斷品) ……………………………………………………………… 10 suttas
13. Sunnatavagga(空品) ………………………………………………………………… 10 suttas
14. Vibhangavagga(分別品) ……………………………………………………………… 10 suttas
15. Salayatanavagga(六處品) …………………………………………………………… 12 suttas
Total: 152 suttas
이와 같이 152개의 팔리 경전은 15품으로 분류되는데, 12개의 경전을 담고 있는 마지막 품을 제외하고, 각 품에 각각 10개의 경전이 실려 있다. 반면 222개의 한역 경전은 18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하지만 품에 실려있는 경전들의 수는 균등하지 않다. 한역본의 4개의 품은 팔리본의 5개의 품과 거의 동일한 이름이다. 한역 제6품=팔리 제9품, 한역 제12품=팔리 제10품, 한역 제13품=팔리 제14품, 한역 제15품=팔리 제4품과 제5품이다. 두 본의 나머지 품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두 본의 편찬자들은 자신들의 전임자가 행했던 어떠한 이전의 분류도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에 맞도록 경전들을 자유스럽게 분류한 것이라고 안전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팔리본은 권수에 의한 분류와 암송의 날짜에 의한 분류에 대해서는 무지하다고 지적할 수 있다. 아마 권수로 분류한 것은 중국 서적들의 고유한 특징이며, 중국의 편찬자 혹은 편집자들은 편의상 그것을 도입한 것이다. 암송의 날짜에 따른 분류는 승려들의 매일의 암송에 있어서 승려들을 돕기 위해 고대의 분류가 나타나게 되었을 것이다. 전체를 하루에 암송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팔리 중부에서는 알지 못했던 그와 같은 분류는 또한 바라문품(Brahmanavagga)고 함께 대품(Mahavagga)에서 발견된다.
마성 스님
출처- 실론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1022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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