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경 법문 (아홉번째)
불,법,승
묘행무주...
머무는바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다.
어떤 것에도 집착할 필요가 없다
왜?-인연이 다하면 스스로 떠나거나 사라지기 때문이다.
대상에 대한 집착이 없으면 하늘에 구름이 일어났다 사라지듯이 흔적이 남지 않는다.
수보리아-보살이 대상에 대한 집착이 없이 배풀어 보시하면
그 복덕은 헤아릴수 없느니라.
"수보리아 허공을 가히 해아릴수 있겠느냐?
동서남북 상하 허공시야를 가히 해아릴수 있겠느냐?"
"없습니다. 세존이 시여!"
대상에 대한 댓가 없이 집착없이 하는 보시가
이와같이 해아릴수 없는 공덕이 된다는 말씀이다.
댓가를 바라지 않은 보시 선행 봉사 후원 기부 등을 말하는 것이다.
선하고 착하게 살려면 그 마음을 어떻게 어디에 머물러야 하는가?
무주(無主)-주 하는봐 없이 머물러야 한다.
조건과 바램이 없다.
좋다 싫다의 구분도 두지 않는다.
오는인연 가는인연에 구애되지 않는다.
부처의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고자 노력한다.
소유하기 위해 사랑해서는 안된다.
소유하려 하면 집착이 생기고 집착이 생기면 미움과 시기 질투가 생긴다.
사랑은 상대에게 절대자유를 주는 것이다.
사랑에는 덕이 되는가 이익이 되는가 손해가 되는가를 따지지 않는다.
그와같이 마음을 일상생활 평상심에 머물러야 한다 .
세상에 좋은 것, 모양과 형상에 치우쳐 오욕락에 집착이나 애착하면
스스로 자기 파멸이 된다.
무구(無求)-구하는 바 없이 구하라, 구한다고 다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경제학 박사가 부자로 사는 사람은 드물다.
의학 박사가 100년을 사는 사람도 드물다.
자신의 삶에 진리를 담아야 한다는 가르침이 곧 진공이라는 것이다.
묘유(妙有)-흐르는 물처럼 보시하는 공덕이 묘유다
흐르는 물은 논으로 밭으로 모든 생명을 골고루 도와주고
티를 내거나 뽐내지 않는다.
그냥 무심으로 흘러갈 뿐이다.
무심으로 흘러가는 것이 묘유다, 가장 자유스러움이 묘유이다.
무심한 바탕 본성자리 가 인연생 인연멸 하는 평상심의 자리이다.
달을 보고 기뼈하면 좋은 사람이다.
꽃을 보고 노래하는 사람도 좋은 사람이다.
비를 좋아하고 시를 쓰는 사람도 좋은 사람이다.
아상-차별의식- 자신의 입장에서만 보고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인상-열등의식-자기아니면 안된다는 고집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을 말한다.
중생상-분별의식-신분과 처신을 스스로 따저 부처가 될수 없다는
자학하는 사람을 말한다.
수자상-한계의식-늙지 않고 변하지 않고 저 혼자만 행복하려는 사람을 말한다.
무주의 마음이 무상이며 반야 이다.
반야란-사물의 본질을 바로 본다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에는 흔적이 없다.
오른 손이 한것을 왼 손이 모른다.
머무는 바 없이 머무는 지혜가 금강 반야바라밀이다.
무주상-4상이 없이 봉사하는 주인공 역활을 하는 사람이
묘행무주 하는 깨달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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