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법문

[스크랩] ♡ 금강경 법문(여덟번째)

수선님 2017. 11. 19. 13:11



♡ 금강경 법문(여덟번째)

불,법,승

선남자 선여인이 보살 마하살 이다....
보살은 생명의 절대성을 자비심으로 가장 존중하는 사람을 말한다.

꾸밈과 조작이 없이 모든 생명을 부처님 처럼 섬기는 마음을 말한다.

태란습화 유정무정을 모든 성불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분이 부처님이시다.
태(胎)생-사람 축생 탯줄로 태어나는 생명을 말한다.
란(卵)생-계란 고기알 알로서 부화하여 태어나는 생명을 말한다.
습(濕)생-물속에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벌레 곤충 따위 등을 말한다.
화(化)생-변하여 생기는 애벌레 매미 모기 잠자리등을 말한다.
유정(有情)-생각이 있는 것
무정(無情)-생각이 없는 것 등이다.

이중에 화하여 변하여 생겨나는 것에 대한 조언이다.
착한 사람도 화가나면 분노하여 고함을 지르며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하게 되어

악한 사람으로 변한다.
악한 사람도 감명을 받거나 자기을 위해주면 스스로 변하여 착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감정의 조절, 마음은 한순간에 천차만차로 변하여 화한다는 점이다.

유정(有情)-길흉화복에 치우쳐 길하면 좋아하고 흉하면 싫어하고

극락은 좋고 지옥은 싫다.
무정(無情)-바람이 구름을 만나면 비가 되고, 바다가 바람을 만나면 파도가 된다.
새가 하늘을 날아도 그 흔적이 없다.
흙탕물에 줄기를 담고 살아도 연꽃은 더러운 물에 물들지 않는다.

유상(有相)-불교를 배우고 접하면서 머리로만 아는 것을 유상 이라한다.

학문적으로 철학적으로 교리적으로만 해석하고 실천이 없는 법상 아상

실천없이 생각만 하는 사람이 유상이다.
무상(無相)-번뇌만 없애려는 사람을 말한다.
번뇌만 끊으려고 일생을 수행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어나는 파도는 그냥 두면 저절로 바다물로 되돌아 가는 이치를 알지 못해서이다.
연으로 생겨난 것은, 연이 다하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무상이다.

비유상 비무상(非有相 非無相)
고요한 적정만 잘 익히면 열반적정에 들수있다고 자기 아만에 빠진 사람을 말한다.
부처님은 자기 혼자만 성불하려는 것을 경책 하신다.
성불은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간인 인류모두가 불성을 깨달아 함께 행복해야 하는 것이다.

자기 재산이 많다고 나라가 어지러운데 행복 할수 없다.
권력의 높은 자리에 앉아 있어도 나라가 시끄러우면 좌불안석이다.
고대광실 좋은 집에 살아도 이웃이 불행하면 자기집도 불행해진다.

이타행(利他行)-어두운 길을 가는 사람에게 등불을 밝혀주면 빛이 제일먼저 밝아진다.
이타행-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자기의 공덕이 되어 자기를 돕는다.

물은 흘러 밭으로 논으로 모든 생명에 골고루 영양분을 제공한다.

물은 모든 생명을 살려주고 도와 주었다고
생색을 내지 않는다.
좋다고 넘치고, 싫다고 부족하지 않는다.

어디에 마음을 머무는가?
"무주상 보시"에 마음을 머물라는 가르침이다.
무주상 마음으로 마음을 항복 받으라는 가르침이다.
이러한 진리는 부처님 만드신 것이 아니다.
선남자 선여인이 누구나 본래 가지고 있는 성품을 부처님께서 발견하신 것이다.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성자리에서 나오는
참 모습인 것을 부처님께서 먼저 깨달으신 것이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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