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경 법문(열세번째)
불,법,승
실지실견...
남을 도우면 여래가 자성속에서 일어난다.
여래를 보는 내 마음이 곧 공덕성 이다.
공덕성 이란 중생심이 변하여 불심으로 전환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사람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것이 가장 나쁜 버릇이다.
여래성을 보지 못하면 자기 눈만 자꾸 어두워 진다.
자신만 완벽하고 남을 무시하는 업성의 소유자는 여래성을 볼수가 없다.
나를 무시하는 상대를 보고 같이 무시하지 말고
연민심으로 긍정해 주는 인욕심이 필요하다.
인욕바라밀을 통해서 지혜덕성과 자성여래가 살아난다.
자성여래가 살아나는 것이 나의 본래 면목을 보는 것이다.
나의 주인공을 보는 것이다.
나의 부처를 만나는 것이다.
그래서 저절로 공덕 장엄이 되어지는 것이다.
부처님! 말세 중생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겠습니까?
수보리아 걱정 말아라.
말세 중생 중에도 과거세에 선근공덕을 심었기에
금강경의 진리의 법문을 듣고 곧 한생각에 깨끗한 마음을 낼 것이니라
수보리아!
여래는 부처의 지혜로 그들을 다 알고 부처의 눈으로 모든 것을 다 보나니
이 경전의 가르침을 믿는 중생들은 한량없는복덕을 얻게 될것이다.
백천만겁 난조우
백천만겁에 만나기 어려운 불법의 대의는 친구과 동료를 부처로 섬기는 마음이다.
친구의 자존심 동료의 자존심을 집밟지 말라.
천하의 명안 종사라도 도반이나 친구의 허물을 들추면
부처님의 대의를 위배하는 종사이다.
생정신자/生淨信者
바른 믿음, 깨끗한 마음은 허공과 같은 마음을 내는 사람을 말한다.
허공에는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머물지 못한다.
이기심 애착심 집착심을 세우지 못한다.
텅빈 마음에는 애착 집착 이기심이 일어날수 없고 담을수도 없다.
이러한 사실이 진정한 무소유다.
단돈 만원에 입에 거품을 무는 사람들이 부지 기수다.
무소득
사람마다의 자성 속에는 항하사수 모래 알 수보다 더 많은 선근 공덕이 숨어 있다.
그래서 얻을 것이 없다 이다.
모든 행복이 자성속에 이미 다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밖에서 구할것이 없다는 가르침이다.
무념-생각할 것이 없다.
자성은 무아관 무상관 무집착관이다.
업성이란, 집착이요! 업식의 뿌리는 연뿌리와 같은 것이다.
흙탕물에 생명을 존재하고 살지만
넓은 연잎으로 햇빛과 달빛 바람과 비를 맞으면 흙탕물을 여과하여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무염청정이 연꽃이다.
무념-생각이 없지만 물들지 않는다.
더러운 물에 살지만 물들지 않는 연꽃의 자성이다.
업성을 여과하여 업식을 치료한다.
공덕이 업성과 업식에 제일 좋은 치료약이다.
업성의 본성에는 공덕천의 아름다운 선여와 흑암천의 추여가
동전의 양면처럼 같이 존재 한다.
갑돌이가 장가를 갈려고 선을 보니 너무너무 잘생긴 처녀를 만나 장가를 들기로 했다.
첫날밤을 치루려 는데 갑자기 웬 험상굳게 못생긴 추녀가 방으로 들어 왔다.
아니, 당신은 누구길래 이렇게 무려하게 남의 신방에 들어 오는거요, 하고 물었다.
그 못생긴 흑암 처녀가 하는 말이
나는 오늘 시집온 사람의 동생인데 언니와 저는 한시라도 떨어져 살수 없다고 하였다.
세상사가 다 그러하다.
아름다움과 추한 것은 늘 비례 한다.
좋고 나쁜 것도 늘 비래한다.
마음에 자성을 보지 못하면 공덕이 주는 해택을 알수가 없다.
공덕처녀와 흑암처녀는 늘 나의 신부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지혜롭게 두 처녀를 잘 보살피고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법을 취하여도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다.
법을 취하지 않아도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을 취하느니라!
관심없이 보는 것이 무심이 아니라,걸림없이 보는 것이 무심이다.
무심이란 흙탕 물 속에 자라도 흑탕물에 물들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연꽃을 피워내는 도리를 무심이라 하는 것이다.
정법에는 말세가 없다.
피는 꽃만 꽃이 아니다.
지는 꽃 속에 팔만장경이 다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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