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잡)

[스크랩] 제45상윳따 - 제5장 외도의 반복(S45:41-S45:48. Aññatitthiya-peyyāla)

수선님 2018. 4. 29. 11:38

제5장 외도의 반복

Aññatitthiya-peyyāla


탐욕의 소멸 경(S45:41)

Virāg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많은 비구들이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들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벗들이여), 무슨 목적을 위해서 사문 고따마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까?’라고 질문을 한다 하자. 이렇게 질문을 받으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탐욕을 소멸하기 위해서 우리는 세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다.’라고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리고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그러면 탐욕을 소멸하기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하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탐욕을 소멸하기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해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탐욕을 소멸하기 위한 길이고 어떤 것이 닦음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길이니,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탐욕을 소멸하기 하기 위한 길이고 이것이 닦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질문을 받았을 때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족쇄를 제거함 경 등(S45:42)

Saṁyojanapahān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많은 비구들이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들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무슨 목적을 위해서 사문 고따마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까?’라고 질문을 한다. 하자 이렇게 질문을 받으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족쇄를 제거하기 위해서 우리는 세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다.'라고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리고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그러면 족쇄를 제거하기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하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족쇄를 제거하기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해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족쇄를 제거하기 위한 길이고 어떤 것이 닦음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길이니,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족쇄를 제거하기 위한 길이고 이것이 닦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질문을 받았을 때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잠재성향을 뿌리 뽑기 위함 경(S45:4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많은 비구들이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들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무슨 목적을 위해서 사문 고따마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까?’라고 질문을 한다. 하자 이렇게 질문을 받으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잠재성향(번뇌)를 뿌리 뽑기 위해서 위해서 우리는 세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다.'라고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리고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그러면 잠재성향을 제거하기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하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잠재성향을 제거하기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해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잠재성향을 제거하기 위한 길이고 어떤 것이 닦음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길이니,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잠재성향을 제거하기 위한 길이고 이것이 닦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질문을 받았을 때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도정을 철저히 알기 위함 경(S45:4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많은 비구들이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들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무슨 목적을 위해서 사문 고따마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까?’라고 질문을 한다. 하자 이렇게 질문을 받으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수행의 점진적 발전 과정을 철저히 알기 위해서 우리는 세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다.'라고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리고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그러면 수행의 점진적 발전 과정을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하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수행의 점진적 발전 과정을 철저히 알기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해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수행의 점진적 발전 과정을 철저히 알기 위한 길이고 어떤 것이 닦음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길이니,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수행의 점진적 발전 과정을 철저히 알기 위한 길이고 이것이 닦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질문을 받았을 때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註) “ ‘도정을 철저하게 알기 위해서’라고 했다. 윤회의 도정은 열반에 도달한 뒤에 철저하게 알아진다. 그래서 열반은 도정을 철저히 앎이라 불리는데 바로 그것을 위해서라는 뜻이다.”


번뇌 멸진 (S45:4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많은 비구들이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들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무슨 목적을 위해서 사문 고따마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까?’라고 질문을 한다. 하자 이렇게 질문을 받으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번뇌를 멸진하기 위해서 우리는 세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다.'라고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리고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그러면 번뇌를 멸진하기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하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번뇌의 멸진을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해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번뇌의 멸진을 위한 길이고 어떤 것이 닦음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길이니,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번뇌의 멸진을 위한 길이고 이것이 닦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질문을 받았을 때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위함(S45:46)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많은 비구들이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들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무슨 목적을 위해서 사문 고따마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까?’라고 질문하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세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다.'라고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리고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그러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하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하기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해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하기 위한 길이고 어떤 것이 닦음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길이니,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하기 위한 길이고 이것이 닦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질문을 받았을 때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지와 견을 위함 (S45:4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많은 비구들이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들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무슨 목적을 위해서 사문 고따마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까?’라고 질문하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지와 견을 위해서 우리는 세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다.'라고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리고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그러면 지와 견을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하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지와 견을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해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와 견을 위한 길이고 어떤 것이 닦음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길이니,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지와 견을 위한 길이고 이것이 닦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질문을 받았을 때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취착없는 완전한 열반(S45:4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많은 비구들이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들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무슨 목적을 위해서 사문 고따마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까?’라고 질문하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취착없는 완전한 열반을 위해서 우리는 세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다.'라고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리고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그러면 취착없는 완전한 열반을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하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취착 없는 완전한 열반을 위한 길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해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취착없는 완전한 열반을 위한 길이고 어떤 것이 닦음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길이니,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취착없는 완전한 열반을 위한 길이고 이것이 닦음이다.

제비구들이여, 이렇게 질문을 받았을 때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제5장 외도의 반복이 끝났다. 다섯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탐욕의 빛바램 ② 족쇄 ③ 잠재성향 ④ 도정 ⑤ 번뇌 ⑥ 명지와 해탈 ⑦ 지와 견 

⑧ 완전한 열반이다.



출처 : 붓다의 옛길
글쓴이 : 실론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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