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잡)

[스크랩] 제45상윳따 - 제4장 도닦음 품(S45:31-S45:40. Paṭipatti-vagga)

수선님 2018. 4. 29. 11:38

제4장 도 (道.길)닦음 품

Paṭipatti-vagga


도 닦음 경1(S45:31)

Paṭipatti-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삿된 길의 닦음과 바른 길의 닦음에 대해서 설하리라.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삿된 길의 닦음인가?

그것은 삿된 견해, 삿된 사유, 삿된 말, 삿된 행위, 삿된 생계, 삿된 정진, 삿된 마음 챙김, 삿된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삿된 길의 닦음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른 길의 닦음인가?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바른 길의 닦음이라 한다.”


도 닦음 경2(S45:3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삿된 길을 닦는 자와 바른 길을 닦는 자에 대해서 설하리라.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자가 삿된 길을 닦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자는 삿된 견해를 가졌다. 삿된 사유를 가졌다. 삿된 말을 가졌다. 삿된 행위를 가졌다. 삿된 생계를 가졌다. 삿된 정진을 가졌다. 삿된 마음 챙김을 가졌다. 삿된 삼매를 가졌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삿된 길을 닦는 자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자가 바른 길을 닦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자는 바른 견해를 가졌다. 바른 사유를 가졌다. 바른 말을 가졌다. 바른 행위를 가졌다. 바른 생계를 가졌다. 바른 정진을 가졌다. 바른 마음 챙김을 가졌다. 바른 삼매를 가졌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바른 길을 닦는 자라 한다.”


게을리함 경(S45:33)

Viraddh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길을 게을리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괴로움의 멸진으로 바르게 인도하는 성스러운 길을 게을리 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길을 열심히 행하는 자들은 누구든지 괴로움의 멸진으로 인도하는 성스러운 길을 열심히 행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길인가?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길을 게을리 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괴로움의 멸진으로 바르게 인도하는 성스러운 길을 게을리 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길을 열심히 행하는 자들은 누구든지 괴로움의 멸진으로 인도하는 성스러운 길을 열심히 행하는 것이다.”


저 언덕에 도달함 경(S45:34)

Pāraṇgam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여덟 가지 법들을 닦고 많이 정진하면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건너가게 된다. 무엇이 여덟인가?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여덟 가지 법들을 닦고 많이 정진하면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건너가게 된다.”


3.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스승이신 선서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뒤 다시 게송으로 이와 같이 설하셨다.


   “인간들 가운데서 저 언덕에 도달한 자 드물고

   대부분 사람들은 이 언덕에서 방황하고 있노라.


   법을 따르는 자들에게 법이 바르게 설해질 때

   그들은 건너기 어려운 죽음의 영역 건너

   저 언덕에 도달하노라.

   현자는 검은 법을 제거하고 흰 법을 닦으라.


   윤회에서 벗어나 윤회 없음에 이르러

   기쁨 없는 조용한 머뭄에서 기쁨 찾아야 하리.

   감각적 욕망을 버려 무소유 되어

   현자는 마음의 오염원들로부터 자신을 청정하게 할지라.


   깨달음의 구성요소들로 바르게 마음 잘 닦아서

   취착을 놓아버려 취착 없음 기뻐하나니

   번뇌 다한 광휘로운 자들 세상에서 완전한 평화 얻노라.“


사문됨 경1(S45:35)

Sāmaññ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사문됨과 사문됨의 결실에 대해서 설하리라.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사문됨인가?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사문됨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사문됨의 결실인가?

예류과, 일래과, 불환과, 아라한과 –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사문됨의 결실이라 한다.”


사문됨 경2(S45:36)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사문됨과 사문됨의 목적에 대해서 설하리라.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사문됨인가?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사문됨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사문됨의 목적인가?

비구들이여, 탐욕의 멸진, 성냄의 멸진, 어리석음의 멸진 – 이를 일러 사문됨의 목적이라 한다.“


바라문됨 경1(S45:37)

Brahmaññ-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바라문됨과 바라문됨의 결실에 대해서 설하리라.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라문됨인가?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바라문됨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라문됨의 결실인가?

예류과, 일래과, 불환과, 아라한과 –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바라문됨의 결실이라 한다.”


바라문됨 경2(S45:3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바라문됨과 바라문됨의 목적에 대해서 설하리라.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라문됨인가?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바라문됨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라문됨의 목적인가?

비구들이여, 탐욕의 멸진, 성냄의 멸진, 어리석음의 멸진 – 이를 일러 바라문됨의 목적이라 한다.”


청정범행의 경1(S45:39)

Brahmacariy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청정범행과 청정범행의 결실에 대해서 설하리라.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청정범행인가?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청정범행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청정범행의 결실인가?

예류과, 일래과, 불환과, 아라한과 –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청정범행의 결실이라 한다.”


청정범행 경2(S45:4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청정범행과 청정범행의 목적에 대해서 설하리라.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청정범행인가?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청정범행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청정범행의 목적인가?

비구들이여, 탐욕의 멸진, 성냄의 멸진, 어리석음의 멸진 – 이를 일러 청정범행의 목적이라 한다.”



제4장 도 닦음 품이 끝났다. 네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 ② 도 닦음 ③ 게을리함 ④ 저 언덕에 도달함 ⑤ ~ ⑥ 사문됨 ⑦ ~ ⑧ 바라문됨 

⑨ ~ ⑩ 청정범행이다.



출처 : 붓다의 옛길
글쓴이 : 실론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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