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몸에 대해 그리고 즐거운 느낌 ... 괴로운 느낌 ...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대해 무상(aniccaa)을 관하며 머무르고, 사그라짐(vayaa)을 관하며 머무르고, 초연함[離欲, viraagaa]을 관하며 머무르고, 그침(nirodhaa)을 관하며 머무르고, 놓아버림(pat*inissaggaa)을 관하며 머무른다.
... [이렇게] 관하며 머무는 그에게서 몸에 대한 그리고 즐거운 느낌에 대한 갈망의 잠재성향(anusaya)이 사라진다. ...
그에게서 몸에 대해 그리고 괴로운 느낌에 대해 저항하려는 잠재성향이 사라진다. ...
그에게서 몸에 대하여 그리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대하여 무지해지려는 잠재성향은 사라진다.
만약 즐거운을 느끼면 그는 그것이 무상한 줄 안다. 그것이 연연할 것이 못되는 줄 안다. 그것이 즐길만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안다. 괴로운 느낌을 느낄 경우 그는 그것이 무상한 줄 안다. 그것이 연연할 것이 못되는 줄 안다. 그것이 즐길만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안다.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낄 경우 그는 그것이 무상한 줄 안다. 그것이 연연할 것이 못되는 줄 안다. 그것이 즐길만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안다.
즐거운 느낌을 느낄 경우 그는 그것에 매이지 않은 사람으로서 그것을 느낀다. 괴로운 느낌을 느낄 경우 그는 그것에 매이지 않은 사람으로서 그것을 느낀다.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느낄 경우 그는 그것에 매이지 않은 사람으로서 그것을 느낀다.
사족: 부처님께서는 증지부에서 일체는 모두 느낌으로 귀결된다고 하셨습니다. 현대인의 삶은 괴롭고 싫은 느낌을 거부하고 즐겁고 좋은 느낌을 더 많이 누리려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저 많은 외식산업 향락산업 아니 나아가 첨단을 부르짓는 거대 전자/자동차 등등의 산업은 이런 즐거운 느낌을 추구하는 인간의 기본 욕구를 발판으로 욱일승천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런 중생들의 성향을
즐거운 느낌 - 갈망의 잠재성향
괴로운 느낌 - 저항하려는 잠재성향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 무지해지려는 잠재성향
으로 배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런 느낌들을 무상한 것으로 알아서 이들에 매이지 말고 연연하지 말라고 가르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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