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 니까야(증일)

일곱의 모음 - 제1장 재산 품(A7:1-A7:10. Dhana-vagga)

수선님 2018. 5. 6. 11:58

                                 앙굿따라니까야 Aṅguttara Nikāya

                          숫자별로 모은 경 제4권 일곱의 모음


일곱의 모음

Sattaka-nipāta


Ⅰ. 첫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Paṭhama-paṇṇāsaka


제1장 재산 품

Dhana-vagga


사랑함 경1(A7:1)

Piy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동료 비구들이 사랑하지 않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고 경의를 표하지 않는다. 무엇이 일곱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득을 탐하고, 존경을 탐하고, 멸시받지 않는 것을 탐하고, 양심이 없고, 수치심이 없고, 나쁜 원(願)을 가졌고, 삿된 견해를 가졌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동료 비구들이 사랑하지 않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고 경의를 표하지 않는다.”


3.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동료 비구들이 사랑하고 마음에 들어 하고 존중하고 경의를 표한다. 무엇이 일곱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득을 탐하지 않고, 존경을 탐하지 않고, 멸시받지 않는 것을 탐하지 않고, 양심이 있고, 수치심이 있고, 원하는 바가 적고[少慾], 바른 견해를 가졌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동료 비구들이 사랑하고 마음에 들어 하고 경의를 표한다.”


사랑함 경2(A7:2) 

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동료 비구들이 사랑하지 않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고 경의를 표하지 않는다. 무엇이 일곱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득을 탐하고, 존경을 탐하고, 멸시받지 않는 것을 탐하고, 양심이 없고, 수치심이 없고, 질투하고, 인색하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사랑하지 않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고 경의를 표하지 않는다.”


3.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동료 비구들이 사랑하고 마음에 들어 하고 존중하고 경의를 표한다. 무엇이 일곱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득을 탐하지 않고, 존경을 탐하지 않고, 멸시받지 않는 것을 탐하지 않고, 양심이 있고, 수치심이 있고, 질투하지 않고, 인색하지 않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사랑하고 마음에 들어 하고 경의를 표한다.”


힘 경1(A7:3) - 간략하게

Bala-sutta 

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힘이 있다. 무엇이 일곱인가?


믿음의 힘, 정진의 힘, 양심의 힘, 수치심의 힘, 마음 챙김의 힘, 삼매의 힘, 통찰지의 힘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의 힘이 있다.”


2. “믿음과 정진의 힘, 양심과 수치심의 힘

  마음 챙김과 삼매의 힘과 일곱 번째로 통찰지의 힘

  이러한 힘을 가진 현명한 비구는 행복하게 살고

  [사성제의] 법을 지혜롭게 고찰하고 통찰지로 보나니

  등불이 꺼지듯이 마음이 해탈하노라.”


힘 경2(A7:4) - 상세하게 

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힘이 있다. 무엇이 일곱인가?


믿음의 힘, 정진의 힘, 양심의 힘, 수치심의 힘, 마음 챙김의 힘, 삼매의 힘, 통찰지의 힘이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믿음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여래의 깨달음에 청정한 믿음이 있고 신뢰가 있다.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영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世尊)이시다.’라고.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믿음의 힘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정진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해로운 법[不善法]들을 제거하고 유익한 법[善法]들을 두루 갖추기 위해서 열심히 정진하며 머문다. 그는 굳세고 분투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한 바램을 내팽개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정진의 힘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양심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양심적이다. 몸으로 짓는 나쁜 행위와 말로 짓는 나쁜 행위와 마음으로 짓는 나쁜 행위를 부끄러워하고, 삿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에 빠지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양심의 힘이라. 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수치심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수치심을 가진다. 몸으로 짓는 나쁜 행위와 말로 짓는 나쁜 행위와 마음으로 짓는 나쁜 행위를 수치스러워하고, 삿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에 빠지는 것을 수치스러워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수치심의 힘이라 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마음 챙김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마음 챙김을 한다. 그는 최상의 마음 챙김과 슬기로움을 구족하여 오래 전에 행하고 오래 전에 말한 것일지라도 모두 기억하고 챙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마음 챙김의 힘이라 한다.”


7.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삼매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감각적 쾌락으로부터 멀어지고 선하지 않은 법[不善法]으로부터 멀어져, 거친 사유(일으킨 생각.尋)와 미세한 사유(지속적인 고찰.伺)을 지닌, 멀어짐(분리)으로부터 생겨난 기쁨[喜.희열]과 즐거움[樂.행복]이 있는 초선(初禪)에 들어 머문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가 가라앉아, 안으로 고요해지고, 마음이 한 곳에 고정되어(心一境性),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가 없는 삼매로부터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제2선(二禪)에 들어 머문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기쁨을 떠나 평정이 머무는, 마음챙김과 알아차림(正念.正知)을 지녀, 즐거움을 몸으로 느끼는, 거룩한 이들이 말하는 바, '평정과 마음챙김을 지녀 즐거움이 머문다.' 고 하는 제3선(三禪)에 들어 머문다.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즐거움이 끊어지고 괴로움이 끊어져, 이전의 기쁨과 근심이 사라진,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평정(upekkha.捨)을 통한 마음챙김의 청정[捨念淸淨]을 지닌 제4선(四禪)에 들어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삼매의 힘이라 한다.”


8.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통찰지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통찰지를 가졌다. 그는 일어나고 사라짐을 꿰뚫고 성스럽고 통찰력이 있고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통찰지를 구족하였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통찰지의 힘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힘이 있다.”


9. “믿음과 정진의 힘, 양심과 수치심의 힘

마음 챙김과 삼매의 힘과 일곱 번째로 통찰지의 힘

이러한 힘을 가진 현명한 비구는 행복하게 살고

사성제의 법을 지혜롭게 고찰하고 통찰지로 보나니

등불이 꺼지듯이 마음이 해탈하노라.”


재산 경1(A7:5) - 간략하게

Dhana-sutta 

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재산이 있다. 무엇이 일곱인가?


믿음의 재산, 계의 재산, 양심의 재산, 수치심의 재산, 배움의 재산, 베풂의 재산, 통찰지의 재산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재산이 있다.”


2. “믿음의 재산, 계의 재산, 양심과 수치심의 재산

   배움의 재산, 베풂의 재산, 일곱 번째로 통찰지의 재산

   이러한 재산을 가진 여자나 남자를

  사람들은 가난하지 않다 말하나니

  그의 삶은 헛되지 않노라.

  그러므로 슬기로운 자는 부처님들의 교법을 억념하면서

  믿음과 계와 청정한 믿음과 법을 봄에 몰두할지라.”


재산 경2(A7:6) - 상세하게 

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재산이 있다. 무엇이 일곱인가?


믿음의 재산, 계의 재산, 양심의 재산, 수치심의 재산, 배움의 재산, 베풂의 재산, 통찰지의 재산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재산이 있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믿음의 재산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여래의 깨달음에 청정한 믿음이 있고 신뢰가 있다.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영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世尊)이시다.’라고.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믿음의 재산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계의 재산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멀리 여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계의 재산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양심의 재산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양심적이다. 몸으로 짓는 나쁜 행위와 말로 짓는 나쁜 행위와 마음으로 짓는 나쁜 행위를 부끄러워하고, 삿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에 빠지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양심의 재산이라 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수치심의 재산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수치심을 가진다. 몸으로 짓는 나쁜 행위와 말로 짓는 나쁜 행위와 마음으로 짓는 나쁜 행위를 수치스러워하고, 삿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에 빠지는 것을 수치스러워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수치심의 재산이라 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배움의 재산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많이 배우고[多聞] 배운 것을 바르게 호지하고 배운 것을 잘 정리한다.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며, 의미와 표현을 구족하여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며 지극히 청정한 범행(梵行)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가르침들이 있으니, 그는 그러한 가르침들을 많이 배우고 호지하고 말로써 친숙해지고 마음으로 숙고하고 견해로써 잘 꿰뚫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배움의 재산이라 한다.”


7.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베풂의 재산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인색함의 때가 없는 마음으로 재가에 살고, 아낌없이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반드시 부응하고, 보시하고 나누어 가지는 것을 좋아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베풂의 재산이라 한다.”


8.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통찰지의 재산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통찰지를 가졌다. 그는 일어나고 사라짐을 꿰뚫고 성스럽고 통찰력이 있고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통찰지를 구족하였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통찰지의 재산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재산이 있다.”


9. “믿음의 재산, 계의 재산, 양심과 수치심의 재산

  배움의 재산, 베풂의 재산, 일곱 번째로 통찰지의 재산

  이러한 재산을 가진 여자나 남자를

  사람들은 가난하지 않다 말하나니

  그의 삶은 헛되지 않노라.

  그러므로 슬기로운 자는 부처님들의 교법을 억념하면서

  믿음과 계와 청정한 믿음과 법을 봄에 몰두할지라.”


욱가 경(A7:7)

Ugg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욱가 대신이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욱가 대신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놀랍습니다, 세존이시여. 로하나의 손자 미가라는 부유하고 큰 재물과 큰 재산을 가졌습니다.”

“욱가여, 로하나의 손자 미가라는 얼마나 부유하며 얼마나 큰 재물을 가졌으며 얼마나 큰 재산을 가졌는가?”

“세존이시여, 그는 수천만의 황금을 가졌는데 은은 말해서 무엇 하겠습니까?”

“욱가여 그에게는 그러한 재물이 있는가? 나는 그것이 없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런 재물은 불과 함께 하고, 물과 함께 하고, 왕과 함께 하고, 도둑과 함께 하고, 싫어하는 상속인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욱가여, 일곱 가지 재물이 있나니 이것은 불과 함께 하지 않고, 물과 함께 하지 않고, 왕과 함께 하지 않고, 도둑과 함께 하지 않고, 나쁜 마음을 가진 상속인과 함께 하지 않는 것이다. 무엇이 일곱인가?

믿음의 재산, 계의 재산, 양심의 재산, 수치심의 재산, 배움의 재산, 베풂의 재산, 통찰지의 재산이다. 욱가여, 이러한 일곱 가지 재물이 있나니 이것은 불과 함께 하지 않고, 물과 함께 하지 않고, 왕과 함께 하지 않고, 도둑과 함께 하지 않고, [나쁜 마음을 가진] 상속인과 함께 하지 않는 것이다.”


2. “믿음의 재산, 계의 재산, 양심과 수치심의 재산

  배움의 재산, 베풂의 재산, 일곱 번째로 통찰지의 재산

  이러한 재산을 가진 여자나 남자를 이 세상에서는

  큰 재물을 가진 자라 하나니 신과 인간이 정복할 수 없네.

  그러므로 슬기로운 자는 부처님들의 교법을 억념하면서

  믿음과 계와 청정한 믿음과 법을 봄에 몰두할지라.”


족쇄 경(A7:8)

Saṁyojana-sutta 

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족쇄가 있다. 무엇이 일곱인가?


감각적 쾌락의 족쇄, 적의의 족쇄, 견해의 족쇄, 의심의 족쇄, 자만의 족쇄, 존재에 대한 탐욕의 족쇄, 무명의 족쇄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족쇄가 있다.”


제거 경(A7:9)

Pahāna-sutta 

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족쇄를 제거하고 뿌리 뽑기 위해서 청정범행을 닦는다. 무엇이 일곱인가?”


2. “비구들이여, 감각적 쾌락의 족쇄를 제거하고 뿌리 뽑기 위해서 청정범행을 닦는다. 적의의 족쇄를 제거하고 뿌리 뽑기 위해서 청정범행을 닦는다. 견해의 족쇄를 제거하고 뿌리 뽑기 위해서 청정범행을 닦는다. 의심의 족쇄를 제거하고 뿌리 뽑기 위해서 청정범행을 닦는다. 자만의 족쇄를 제거하고 뿌리 뽑기 위해서 청정범행을 닦는다. 존재에 대한 탐욕의 족쇄를 제거하고 뿌리 뽑기 위해서 청정범행을 닦는다. 무명의 족쇄를 제거하고 뿌리 뽑기 위해서 청정범행을 닦는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족쇄를 제거하고 뿌리 뽑기 위해서 청정범행을 닦는다."

 

3. "비구들이여, 비구의 감각적 쾌락의 족쇄가 제거되고 그 뿌리가 잘리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되고 멸절되고 미리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되었을 때, 적의의 족쇄가 제거되고 그 뿌리가 잘리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되고 멸절되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되었을 때, 견해의 족쇄가 제거되고 그 뿌리가 잘리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되고 멸절되고 미리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되었을 때, 의심의 족쇄가 제거되고 그 뿌리가 잘리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되고 멸절되고 미리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되었을 때, 자만의 족쇄가 제거되고 그 뿌리가 잘리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되고 멸절되고 미리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되었을 때, 존재에 대한 탐욕의 족쇄가 제거되고 그 뿌리가 잘리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되고 멸절되고 미리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되었을 때, 무명의 족쇄가 제거되고 그 뿌리가 잘리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되고 멸절되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되었을 때, 이를 일러 ‘비구는 갈애를 잘라버렸다. 족쇄를 풀어버렸다. 자만을 바르게 관통하여 마침내 괴로움을 끝장내버렸다.’라고 한다.”


인색 경(A7:10)

Macchariya-sutta 

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족쇄가 있다. 무엇이 일곱인가?


감각적 쾌락의 족쇄, 적의의 족쇄, 견해의 족쇄, 의심의 족쇄, 자만의 족쇄, 존재에 대한 탐욕의 족쇄, 무명의 족쇄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족쇄가 있다.”


제1장 재산 품이 끝났다. 첫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 ② 사랑함 ③ ~ ④ 힘 ⑤ ~ ⑥ 재산 ⑦ 욱가 ⑧ 족쇄 ⑨ 제거 ⑩ 인색이다.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945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