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사문 품
Samaṇa-vagga
비구 경(A7:81)
Bhikkhu-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부숴버렸기 때문에 비구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부숴버렸고,
의심을 부숴버렸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부숴버렸고,
탐욕을 부숴버렸고,
성냄을 부숴버렸고,
어리석음을 부숴버렸고,
자만을 부숴버렸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부숴버렸기 때문에 비구다.”
사문 등의 경(A7:82)
Samaṇādi-sutta
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고요하게 하였기 때문에 사문이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부숴버렸고, 의심을 부숴버렸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부숴버렸고, 탐욕을 부숴버렸고, 성냄을 부숴버렸고, 어리석음을 부숴버렸고, 자만을 부숴버렸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부숴버렸기 때문에 사문이다.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밖으로 보내었기 때문에 바라문이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부숴버렸고, 의심을 부숴버렸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부숴버렸고, 탐욕을 부숴버렸고, 성냄을 부숴버렸고, 어리석음을 부숴버렸고, 자만을 부숴버렸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부숴버렸기 때문에 바라문이다.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흘려보냈기 때문에 안전한 자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부숴버렸고, 의심을 부숴버렸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부숴버렸고, 탐욕을 부숴버렸고, 성냄을 부숴버렸고, 어리석음을 부숴버렸고, 자만을 부숴버렸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부숴버렸기 때문에 안전한 자이다.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목욕으로 깨끗이 씻었기 때문에 공부를 마친 자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부숴버렸고, 의심을 부숴버렸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부숴버렸고, 탐욕을 부숴버렸고, 성냄을 부숴버렸고, 어리석음을 부숴버렸고, 자만을 부숴버렸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부숴버렸기 때문에 공부를 마친 자다.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잘 알았기 때문에 지혜의 달인이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부숴버렸고, 의심을 부숴버렸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부숴버렸고, 탐욕을 부숴버렸고, 성냄을 부숴버렸고, 어리석음을 부숴버렸고, 자만을 부숴버렸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부숴버렸기 때문에 지혜의 달인이다.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이라는 적을 죽였기 때문에 성자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을 부숴버렸고, 의심을 부숴버렸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를 부숴버렸고, 탐욕을 부숴버렸고, 성냄을 부숴버렸고, 어리석음을 부숴버렸고, 자만을 부숴버렸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부숴버렸기 때문에 성자다.
2.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멀리하였기 때문에 아라한이다. 무엇이 일곱인가?"
불변하는 자기 존재가 있다는 견해[有身見]를 멀리하였고,
의심을 멀리하였고,
계율과 의례의식에 대한 집착[戒禁取]을 멀리하였고,
탐욕을 멀리하였고,
성냄을 멀리하였고,
어리석음을 멀리하였고,
자만을 멀리하였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들을 멀리하였기 때문에 아라한이다.”
바르지 못한 법 경(A7:83)
Asaddhamma-sutta
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바르지 못한 법이 있다. 무엇이 일곱인가?
믿음이 없고, 양심이 없고, 수치심이 없고, 배움이 적고, 게으르고, 마음 챙김을 놓아버리고, 통찰지가 없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바르지 못한 법이 있다.”
바른 법 경(A7:84)
Saddhamma-sutta
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바른 법이 있다. 무엇이 일곱인가?
믿음이 있고, 양심이 있고, 수치심이 있고, 많이 배웠고, 부지런히 정진하고, 마음 챙기고, 통찰지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바른 법이 있다.”
제9장 사문 품이 끝났다.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945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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