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멸도 사성제

滅聖諦 :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

수선님 2018. 5. 13. 12:58

滅聖諦 :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



20-1.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고멸성제)인가?

갈애가 남김없이 빛바래어 소멸함, 버림, 놓아버림, 집착 없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라 한다."

 

20-2.

 

"다시 비구들이여,

그런 이 갈애는 어디서 없어지고 어디서 소멸되는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 있으면 거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거기서 소멸된다. 

 

그러면 세상에서 어떤 것이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인가?

 

눈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귀는....

코는....

혀는....

몸은....

마음은....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된다.

 

형상은....

소리는....

냄새는....

맛은......

감촉은.....

마노의 대상인 법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된다.

 

눈의 알음알이는....

귀의 알음알이는....

코의 알음알이는....

혀의 알음알이는....

몸이 알음알이는.....

마노의 알음알이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된다."

 

20-3.

 

"눈의 감각접촉은....

귀의 감각접촉은....

코의 감각접촉은....

혀의 감각접촉은.....

몸의 감각접촉은.....

마노의 감각접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된다.

 

눈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귀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코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혀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몸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마노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된다. 

 

눈의 인식은....

귀의 인식은....

코의 인식은......

혀의 인식은......

몸의 인식은......

마노의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된다."

 

20-4.

 

눈의 의도는......

귀의 의도는......

코의 의도는......

혀의 의도는......

몸의 의도는......

마노의 의도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된다.

 

눈의 갈애는......

귀의 갈애는......

코의 갈애는......

혀의 갈애는......

몸의 갈애는......

마노의 갈애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된다.

 

눈의 일으킨 생각은......

귀의 일으킨 생각은......

코의 일으킨 생각은......

혀의 일으킨 생각은......

몸의 일으킨 생각은......

마노의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된다.

 

눈의 지속적인 고찰은......

귀의 지속적인 고찰은......

코의 지속적인 고찰은......

혀의 지속적인 고찰은......

몸의 지속적인 고찰은......

마노의 지속적인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