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 Aṅguttara Nikāya 숫자별로 모은 경
제6권 열의 모음 / 열하나의 모음
열의 모음
Dasaka-nipāta
Ⅰ. 첫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Paṭhama-paṇṇāsaka
제1장 이익 품
Ānisaṁsa-vagga
무슨 목적 경(A10:1)
Kimatthiy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따삔띠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계를 가지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아난다여, 계를 가지는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후회하지 않게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Avippatisaro kho, ananda, kusalani silani avippatisaranisamsani'ti)
“세존이시여, 그러면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아난다여,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은 사람으로 하여금 즐거워하게(환희)하는 의미가 있다."
(Avippatisaro kho, ananda, pamojjattho pamohhanisamso'ti)
“세존이시여, 즐거워함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아난다여, 즐거워하는 것은 기뻐하게(喜)하는 의미가 있다.”
(Pamojjam kho, ananda, pitattham pitanisamsan'ti)
“세존이시여, 기뻐함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아난다여, 만일 기뻐하면 곧 몸이 편안하게 된다(경안. 輕安).”
(Piti kho, ananda, passaddhattha passaddhanisamsa'ti)
“세존이시여, 몸이 편안한 것에는 의미가 있습니까?”
“아난다여, 만일 몸이 편안하면 곧 안락함을 느끼게 된다.”
(Passaddhi kho, ananda, sukhattha sukhanisamsa'ti)
“세존이시여, 안락함을 느끼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아난다여, 만일 안락하면 곧 마음이 삼매에 들게 된다."
(Sukham kho, ananda, samaghattham samadhanisamsan'ti)
“세존이시여, 그러면 삼매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아난다여, 만일 삼매에 들면 곧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그대로 알게 된다(여실지견.如實知見)."
(Samadhi kho, ananda, yathabhutananadassanattho yathabhutananadassananisamso'ti)
“세존이시여, 있는 그대로 보고 그대로를 아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아난다여, 만일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그대로를 알면 곧 싫어하게 된다(염오厭惡)."
(Yathabuhutananadassanam kho, ananda, nibbidaviragattham nibbidaviraganisamsan'ti)
“세존이시여, 싫어함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아난다여, 만일 싫어하면 곧 욕심이 없게 되고 해탈한다하고 해탈지견을 가진다.”
(Nibbidavirago kho, anada, vimuttinanadassanattho vimuttinanadassananisamso)
2. “아난다여, 이와 같이 유익한 계들의 목적과 이익은(의미는) 후회 없음이다. 후회 없음의 목적과 이익은 환희다. 환희의 목적과 이익은 희열이다. 희열의 목적과 이익은 편안함이다. 편안함의 목적과 이익은 행복이다. 행복의 목적과 이익은 삼매다. 삼매의 목적과 이익은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이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의 목적과 이익은 염오(厭惡)와 탐욕의 사라짐[離慾]이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의 목적과 이익은 해탈지견이다.
아난다여, 이와 같이 유익한 계들은 점점 으뜸으로 나아간다.”
의도 경(A10:2)
Cetanā-sutta
1. “비구들이여, 계를 지키고 계를 구족한 자는 ‘내게 후회가 없기를.’하는 의도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계를 지키고 계를 구족한 자에게 후회가 없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후회가 없는 자는 ‘내게 환희가 생기기를.’하는 의도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후회 없는 자에게 환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환희하는 자는 ‘내게 희열이 생기기를.’하는 의도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환희하는 자에게 희열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희열을 느끼는 자는 ‘내 몸이 편안하기를.’하는 의도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희열을 느끼는 자의 몸이 편안한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비구들이, 몸이 편안한 자는 ‘내가 행복을 느끼기를.’하는 의도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몸이 편안한 자가 행복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행복한 자는 ‘내 마음이 삼매에 들기를.’하는 의도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행복한 자의 마음이 삼매에 드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삼매에 든 자는 ‘나는 있는 그대로 알고 보게 되기를.’하는 의도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삼매에 든 자가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자는 ‘나는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지게 되기를.’하는 의도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자가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진 자는 ‘나는 해탈지견을 실현하기를.’하는 의도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진 자가 해탈지견을 실현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2.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의 목적과 이익은 해탈지견이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의 목적과 이익은 염오(厭惡)와 탐욕의 사라짐[離慾]이다. 삼매의 목적과 이익은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이다. 행복의 목적과 이익은 삼매다. 편안함의 목적과 이익은 행복이다. 희열의 목적과 이익은 편안함이다. 환희의 목적과 이익은 희열이다. 후회 없음의 목적과 이익은 환희다. 유익한 계들의 목적과 이익은 후회 없음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이 언덕에서 저 언덕에 도달하기 위해 오직 법들이 법들을 생기게 하고, 오직 법들이 법들을 충만하게 한다.”
의지처 경1(A10:3)
Upanisā-sutta
1. “비구들이여, 계행이 나쁘고 계를 파한 자에게 후회 없음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후회 없음이 없을 때 후회 없음이 없는 자에게 환희는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환희가 없을 때 환희가 없는 자에게 희열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희열이 없을 때 희열이 없는 자에게 편안함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편안함이 없을 때 편안함이 없는 자에게 행복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행복이 없을 때 행복이 없는 자에게 바른 삼매는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바른 삼매가 없을 때 바른 삼매가 없는 자에게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없을 때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없는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을 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는 자에게 해탈지견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가지와 잎이 없는 나무는 새싹이 자라나지 못하고 껍질이 완전하지 못하고 연한 목재[白木質]가 완전하지 못하고 심재(心材)가 완전하지 못한 것과 같다.
그와 같이 계행이 나쁘고 계를 파한 자에게 후회 없음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후회 없음이 없을 때 후회 없음이 없는 자에게 환희는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환희가 없을 때 환희가 없는 자에게 희열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희열이 없을 때 희열이 없는 자에게 편안함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편안함이 없을 때 편안함이 없는 자에게 행복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행복이 없을 때 행복이 없는 자에게 바른 삼매는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바른 삼매가 없을 때 바른 삼매가 없는 자에게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없을 때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없는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을 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는 자에게 해탈지견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2. “비구들이여, 계를 지키고 계를 구족한 자에게 후회 없음은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후회가 없을 때 후회가 없음을 구족한 자에게 환희는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환희가 있을 때 환희를 구족한 자에게 희열은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희열이 있을 때 희열을 구족한 자에게 편안함은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편안함이 있을 때 편안함을 구족한 자에게 행복은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행복이 있을 때 행복을 구족한 자에게 바른 삼매는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바른 삼매가 있을 때 바른 삼매를 구족한 자에게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은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있을 때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을 구족한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은 조건을 구조한 것이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있을 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을 구족한 자에게 해탈지견은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가지와 잎이 있는 나무는 새싹이 자라나고 껍질이 완전하고 연한 목재[白木質]가 완전하고 심재(心材)가 완전한 것과 같다.
그와 같이 계를 지키고 계를 구족한 자에게 후회 없음은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후회가 없을 때 후회가 없음을 구족한 자에게 환희는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환희가 있을 때 환희를 구족한 자에게 희열은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희열이 있을 때 희열을 구족한 자에게 편안함은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편안함이 있을 때 편안함을 구족한 자에게 행복은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행복이 있을 때 행복을 구족한 자에게 바른 삼매는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바른 삼매가 있을 때 바른 삼매를 구족한 자에게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은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있을 때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을 구족한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은 조건을 구조한 것이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있을 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을 구족한 자에게 해탈지견은 조건을 구족한 것이다.”
의지처 경2(A10: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사리뿟따 존자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띠카 승원에 머물고 있었다. 거기에서 사리뿟따 존자는 비구들이에게 말했다. "도반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대답했다. "사리뿟따 존자이시여" 라고. 사리뿟따 존자는 이와 같이 말했다.
“도반들이여, 계행이 나쁘고 계를 파한 자에게 후회 없음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후회 없음이 없을 때 후회 없음이 없는 자에게 환희는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환희가 없을 때 환희가 없는 자에게 희열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희열이 없을 때 희열이 없는 자에게 편안함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편안함이 없을 때 편안함이 없는 자에게 행복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행복이 없을 때 행복이 없는 자에게 바른 삼매는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바른 삼매가 없을 때 바른 삼매가 없는 자에게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없을 때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없는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을 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는 자에게 해탈지견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도반들이여, 예를 들어 가지와 잎이 없는 나무는 새싹이 자라나지 못하고 껍질이 완전하지 못하고 연한 목재[白木質]가 완전하지 못하고 심재(心材)가 완전하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그와 같이 계행이 나쁘고 계를 파한 자에게 후회 없음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후회 없음이 없을 때 후회 없음이 없는 자에게 환희는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환희가 없을 때 환희가 없는 자에게 희열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희열이 없을 때 희열이 없는 자에게 편안함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편안함이 없을 때 편안함이 없는 자에게 행복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행복이 없을 때 행복이 없는 자에게 바른 삼매는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바른 삼매가 없을 때 바른 삼매가 없는 자에게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없을 때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없는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을 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는 자에게 해탈지견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2. “도반들이여, 계를 지키고 계를 구족한 자에게 후회 없음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후회가 없을 때 후회 없음을 구족한 자에게 환희는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환희가 있을 때 환희를 구족한 자에게 희열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희열이 있을 때 희열을 구족한 자에게 편안함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편안함이 있을 때 편안함을 구족한 자에게 행복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행복이 있을 때 행복을 구족한 자에게 바른 삼매는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바른 삼매가 있을 때 바른 삼매를 구족한 자에게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있을 때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을 구족한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있을 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을 구족한 자에게 해탈지견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도반들이여, 예를 들면 가지와 잎이 있는 나무는 새싹이 자라나고 껍질이 완전하고 연한 목재[白木質]가 완전하고 심재(心材)가 완전한 것과 같습니다.
그와 같이 계를 지키고 계를 구족한 자에게 후회 없음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후회가 없을 때 후회 없음을 구족한 자에게 환희는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환희가 있을 때 환희를 구족한 자에게 희열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희열이 있을 때 희열을 구족한 자에게 편안함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편안함이 있을 때 편안함을 구족한 자에게 행복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행복이 있을 때 행복을 구족한 자에게 바른 삼매는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바른 삼매가 있을 때 바른 삼매를 구족한 자에게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있을 때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을 구족한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있을 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을 구족한 자에게 해탈지견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의지처 경3(A10: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사리뿟따 존자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띠카 승원에 머물고 있었다. 거기에서 아난다 존자는 비구들에게 말했다. "도반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대답했다. "아난다 존자이시여" 라고. 아난다 존자는 이와 같이 말했다.
“도반들이여, 계행이 나쁘고 계를 파한 자에게 후회 없음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후회 없음이 없을 때 후회 없음이 없는 자에게 환희는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환희가 없을 때 환희가 없는 자에게 희열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희열이 없을 때 희열이 없는 자에게 편안함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편안함이 없을 때 편안함이 없는 자에게 행복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행복이 없을 때 행복이 없는 자에게 바른 삼매는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바른 삼매가 없을 때 바른 삼매가 없는 자에게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없을 때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없는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을 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는 자에게 해탈지견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도반들이여, 예를 들어 가지와 잎이 없는 나무는 새싹이 자라나지 못하고 껍질이 완전하지 못하고 연한 목재[白木質]가 완전하지 못하고 심재(心材)가 완전하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그와 같이 계행이 나쁘고 계를 파한 자에게 후회 없음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후회 없음이 없을 때 후회 없음이 없는 자에게 환희는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환희가 없을 때 환희가 없는 자에게 희열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희열이 없을 때 희열이 없는 자에게 편안함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편안함이 없을 때 편안함이 없는 자에게 행복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행복이 없을 때 행복이 없는 자에게 바른 삼매는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바른 삼매가 없을 때 바른 삼매가 없는 자에게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없을 때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없는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을 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는 자에게 해탈지견은 조건을 상실해버립니다.”
2. “도반들이여, 계를 지키고 계를 구족한 자에게 후회 없음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후회가 없을 때 후회 없음을 구족한 자에게 환희는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환희가 있을 때 환희를 구족한 자에게 희열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희열이 있을 때 희열을 구족한 자에게 편안함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편안함이 있을 때 편안함을 구족한 자에게 행복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행복이 있을 때 행복을 구족한 자에게 바른 삼매는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바른 삼매가 있을 때 바른 삼매를 구족한 자에게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있을 때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을 구족한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있을 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을 구족한 자에게 해탈지견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도반들이여, 예를 들면 가지와 잎이 있는 나무는 새싹이 자라나고 껍질이 완전하고 연한 목재[白木質]가 완전하고 심재(心材)가 완전한 것과 같습니다.
그와 같이 계를 지키고 계를 구족한 자에게 후회 없음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후회가 없을 때 후회 없음을 구족한 자에게 환희는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환희가 있을 때 환희를 구족한 자에게 희열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희열이 있을 때 희열을 구족한 자에게 편안함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편안함이 있을 때 편안함을 구족한 자에게 행복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행복이 있을 때 행복을 구족한 자에게 바른 삼매는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바른 삼매가 있을 때 바른 삼매를 구족한 자에게 있는 그대로 알고 봄[如實知見]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이 있을 때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을 구족한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있을 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을 구족한 자에게 해탈지견은 조건을 구족한 것입니다.”
삼매 경(A10:6)
Samādhi-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띠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비구가 땅에 대해 땅이라는 인식이 없고, 물에 대해 물이라는 인식이 없고, 불에 대해 불이라는 인식이 없고, 바람에 대해 바람이라는 인식이 없고, 공무변처에 대해 공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식무변처에 대해 식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무소유처에 대해 무소유처라는 인식이 없고, 비상비비상처에 대해 비상비비상처라는 인식이 없고, 이 세상에 대해 이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고, 저 세상에 대해 저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지만, 그러나 인식이 있는 그런 삼매를 얻을 수 있습니까?”
“아난다여, 비구는 땅에 대해 땅이라는 인식이 없고, 물에 대해 물이라는 인식이 없고, 불에 대해 불이라는 인식이 없고, 바람에 대해 바람이라는 인식이 없고, 공무변처에 대해 공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식무변처에 대해 식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무소유처에 대해 무소유처라는 인식이 없고, 비상비비상처에 대해 비상비비상처라는 인식이 없고, 이 세상에 대해 이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고, 저 세상에 대해 저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지만, 그러나 인식이 있는 그런 삼매를 얻을 수 있다.”
2. “세존이시여, 그러면 어떻게 해서 비구는 땅에 대해 땅이라는 인식이 없고, 물에 대해 물이라는 인식이 없고, 불에 대해 불이라는 인식이 없고, 바람에 대해 바람이라는 인식이 없고, 공무변처에 대해 공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식무변처에 대해 식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무소유처에 대해 무소유처라는 인식이 없고, 비상비비상처에 대해 비상비비상처라는 인식이 없고, 이 세상에 대해 이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고, 저 세상에 대해 저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지만, 그러나 인식이 있는 그런 삼매를 얻을 수 있습니까?”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이것은 고요하고 이것은 수승하다. 이것은 모든 형성된 것들[行]이 가라앉음[止]이요, 모든 재생의 근거를 놓아버림[放棄]이요, 갈애의 소진이요, 탐욕의 사라짐[離慾]이요, 소멸[滅]이요, 열반이다.’라는 이러한 인식을 가진다.
아난다여, 이렇게 해서 비구는 땅에 대해 땅이라는 인식이 없고, 물에 대해 물이라는 인식이 없고, 불에 대해 불이라는 인식이 없고, 바람에 대해 바람이라는 인식이 없고, 공무변처에 대해 공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식무변처에 대해 식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무소유처에 대해 무소유처라는 인식이 없고, 비상비비상처에 대해 비상비비상처라는 인식이 없고, 이 세상에 대해 이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고, 저 세상에 대해 저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지만, 그러나 인식이 있는 그런 삼매를 얻을 수 있다.”
사리뿟따 경(A10:7)
Sāriput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따삔띠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아난다 존자가 사리뿟따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사리뿟따 존자와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사리뿟따여, 비구가 땅에 대해 땅이라는 인식이 없고, 물에 대해 물이라는 인식이 없고, 불에 대해 불이라는 인식이 없고, 바람에 대해 바람이라는 인식이 없고, 공무변처에 대해 공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식무변처에 대해 식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무소유처에 대해 무소유처라는 인식이 없고, 비상비비상처에 대해 비상비비상처라는 인식이 없고, 이 세상에 대해 이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고, 저 세상에 대해 저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지만, 그러나 인식이 있는 그런 삼매를 얻을 수 있습니까?”
“도반 아난다여, 비구는 땅에 대해 땅이라는 인식이 없고, 물에 대해 물이라는 인식이 없고, 불에 대해 불이라는 인식이 없고, 바람에 대해 바람이라는 인식이 없고, 공무변처에 대해 공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식무변처에 대해 식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무소유처에 대해 무소유처라는 인식이 없고, 비상비비상처에 대해 비상비비상처라는 인식이 없고, 이 세상에 대해 이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고, 저 세상에 대해 저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지만, 그러나 인식이 있는 그런 삼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도반 사리뿟따여, 그러면 어떻게 해서 비구는 땅에 대해 땅이라는 인식이 없고, 물에 대해 물이라는 인식이 없고, 불에 대해 불이라는 인식이 없고, 바람에 대해 바람이라는 인식이 없고, 공무변처에 대해 공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식무변처에 대해 식무변처라는 인식이 없고, 무소유처에 대해 무소유처라는 인식이 없고, 비상비비상처에 대해 비상비비상처라는 인식이 없고, 이 세상에 대해 이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고, 저 세상에 대해 저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지만, 그러나 인식이 있는 그런 삼매를 얻을 수 있습니까?”
“도반 아난다여, 한때 나는 여기 사왓티에서 어둠의 숲에 머물렀습니다. 거기서 나는 땅에 대해 땅이라는 인식이 없었고, 물에 대해 물이라는 인식이 없었고, 불에 대해 불이라는 인식이 없었고, 바람에 대해 바람이라는 인식이 없었고, 공무변처에 대해 공무변처라는 인식이 없었고, 식무변처에 대해 식무변처라는 인식이 없었고, 무소유처에 대해 무소유처라는 인식이 없었고, 비상비비상처에 대해 비상비비상처라는 인식이 없었고, 이 세상에 대해 이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었고, 저 세상에 대해 저 세상이라는 인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식이 있었던 그런 삼매를 얻었습니다.”
3. “도반 사리뿠다이시여, 사리뿟따 존자는 그때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도반 아난다여, 내게는 ‘존재의 소멸인 열반, 존재의 소멸인 열반’이라는 다른 인식이 일어나고 다른 인식 소멸합니다.
도반 아난다여, 예를 들면 장작더미에 불이 타고 있으면 다른 불꽃이 일어나고 다른 불꽃이 소멸하는 것과 같이, 내게는 ‘존재의 소멸인 열반, 존재의 소멸인 열반’이라는 다른 인식이 일어나고 다른 인식이 소멸합니다.
도반 아난다여, 그때 내게는 존재의 소멸인 열반의 인식이 있었습니다.”
믿음 경(A10:8)
Saddhā-sutta
1.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은 있지만 계를 지키지는 못했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2.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키지만 많이 배우지 못했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많이 배웠지만 법을 설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법을 설하지만 회중에 참여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회중에 참여하지만 두려움 없이 회중에게 법을 설하지는 못한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두려움 없이 회중에게 법을 설하지만 율을 호지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율을 호지하지만 숲속에 머물지 않고 외딴 거처를 의지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숲속에 머물고 외딴 거처를 의지하지만 바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게 하는, 높은 마음인 네 가지 선[四種禪]을 원하는 대로 얻고 힘들이지 않고 얻고 어렵지 않게 얻지는 못한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바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게 하는, 높은 마음인 네 가지 선정을 원하는 대로 얻고 힘들이지 않고 얻고 어렵지 않게 얻지만,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지 못한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키고, 많이 배우고, 법을 설하고, 회중에 참여하고, 두려움 없이 회중에게 법을 설하고, 율을 호지하고, 숲에 머물고 외딴 거처를 의지하고, 바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게 하는, 높은 마음인 네 가지 선정을 원하는 대로 얻고 힘들이지 않고 얻고 어렵지 않게 얻고,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키고, 많이 배우고, 법을 설하고, 회중에 참여하고, 두려움 없이 회중에게 법을 설하고, 율을 호지하고, 숲에 머물고 외딴 거처를 의지하고, 바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게 하는, 높은 마음인 네 가지 선정을 원하는 대로 얻고 힘들이지 않고 얻고 어렵지 않게 얻고,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열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모든 곳에서 기쁨을 주는 자요, 모든 것을 원만하게 갖춘 자이다.”
평화로움 경(A10:9)
Santa-sutta
1.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은 있지만 계를 지키지는 못했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2.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키지만 많이 배우지 못했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많이 배웠지만 법을 설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법을 설하지만 회중에 참여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회중에 참여하지만 두려움 없이 회중에게 법을 설하지는 못한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두려움 없이 회중에게 법을 설하지만 율을 호지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율을 호지하지만 숲속에 머물지 않고 외딴 거처를 의지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숲속에 머물고 외딴 거처를 의지하지만 물질[色]을 초월하여 물질이 없는[無色] 저 [네 가지] 평화로운 해탈들을 몸으로 체험하여 머물지 못한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물질[色]을 초월하여 물질이 없는[無色] 저 [네 가지] 평화로운 해탈들을 몸으로 체험하여 머물지만,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지 못한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키고, 많이 배우고, 법을 설하고, 회중에 참여하고, 두려움 없이 회중에게 법을 설하고, 율을 호지하고, 숲에 머물고 외딴 거처를 의지하고, 물질[色]을 초월하여 물질이 없는[無色] 저 [네 가지] 평화로운 해탈들을 몸으로 체험하여 머물고,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키고, 많이 배우고, 법을 설하고, 회중에 참여하고, 두려움 없이 회중에게 법을 설하고, 율을 호지하고, 숲에 머물고 외딴 거처를 의지하고, 물질[色]을 초월하여 물질이 없는[無色] 저 [네 가지] 평화로운 해탈들을 몸으로 체험하여 머무르고,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열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모든 곳에서 기쁨을 주는 자요, 모든 것을 원만하게 갖춘 자이다.”
영지(靈知) 경(A10:10)
vijjā-sutta
1.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은 있지만 계를 지키지는 못했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2.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키지만 많이 배우지 못했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많이 배웠지만 법을 설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법을 설하지만 회중에 참여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회중에 참여하지만 두려움 없이 회중에게 법을 설하지는 못한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두려움 없이 회중에게 법을 설하지만 율을 호지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율을 호지하지만 수많은 전생의 갖가지 삶들을 기억하지는 못한다. 한 생, 두 생, 세 생, 네 생, 다섯 생, 열 생, 스무 생, 서른 생, 마흔 생, 쉰 생, 백 생, 천 생, 백 천생, 수많은 무너지는 겁(세상), 수많은 이루어지는 겁, 수많은 무너지고 이루어지는 겁에 대해 기억한다. '거기에서 이름은 이러했고, 가문은 이러했고, 피부색(종족)은 이러했고, 음식은 이러했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험은 이러했고, 목숨의 마침은 이러했으며, 그와 같이 그곳에서 죽어 저곳에 태어나 거기에서의 이름은 이러했고, 가문은 이러했고, 피부색(종족)은 이러했고, 음식은 이러했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험은 이러했고, 목숨의 마침은 이러했으며, 그와 같이 거기에서 죽어 다시 태어났다'라고. 이처럼 특징을 지닌, 내력을 지닌, 다종 다양한 전생의 거처를 기억해 내지 못한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수많은 전생의 갖가지 삶들을 기억한다. 한 생, 두 생, 세 생, 네 생, 다섯 생, 열 생, 스무 생, 서른 생, 마흔 생, 쉰 생, 백 생, 천 생, 백 천생, 수많은 무너지는 겁(세상), 수많은 이루어지는 겁, 수많은 무너지고 이루어지는 겁에 대해 기억한다. '거기에서 이름은 이러했고, 가문은 이러했고, 피부색(종족)은 이러했고, 음식은 이러했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험은 이러했고, 목숨의 마침은 이러했으며, 그와 같이 그곳에서 죽어 저곳에 태어나 거기에서의 이름은 이러했고, 가문은 이러했고, 피부색(종족)은 이러했고, 음식은 이러했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험은 이러했고, 목숨의 마침은 이러했으며, 그와 같이 거기에서 죽어 다시 태어났다'라고. 이처럼 특징을 지닌, 내력을 지닌, 다종 다양한 전생의 거처를 기억한다.
하지만 그는 인간을 뛰어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중생들을 보질 못한다. 죽어감, 태어남, 열등함, 수승함, 아름다운 용모, 추한 용모, 즐거운 곳, 고통스러운 곳에 그대로의 업에 따라가는 중생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참으로 그대들이여, 이러한 중생들은 몸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녔고, 말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녔고, 마음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녀 성인을 비방하고, 삿된 견해를 지녀 삿된 견해의 업을 받는다.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후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혹은 다시 그대들이여, 이러한 중생들은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녔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녔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녀 성인을 비방하지 않고, 바른 견해를 지녀 바른 견해의 업을 받는다.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후 좋은 곳에 나아가 하늘세계에 태어난다'라고. 이와 같이 인간을 뛰어 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중생들을 보질 못한다. 죽어감, 태어남, 열등함, 수승함, 아름다운 용모, 추한 용모, 즐거운 곳, 고통스러운 곳에 그대로의 업에 따라가는 중생들을
알아 차리지 못한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킬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인간을 뛰어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중생들을 본다. 죽어감, 태어남, 열등함, 수승함, 아름다운 용모, 추한 용모, 즐거운 곳, 고통스러운 곳에 그대로의 업에 따라가는 중생들을 알아차린다. '참으로 그대들이여, 이러한 중생들은 몸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녔고, 말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녔고, 마음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녀 성인을 비방하고, 삿된 견해를 지녀 삿된 견해의 업을 받는다.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후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혹은 다시 그대들이여, 이러한 중생들은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녔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녔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녀 성인을 비방하지 않고, 바른 견해를 지녀 바른 견해의 업을 받는다.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후 좋은 곳에 나아가 하늘세계에 태어난다'라고. 이와 같이 인간을 뛰어 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중생들을 본다. 죽어감, 태어남, 열등함, 수승함, 아름다운 용모, 추한 용모, 즐거운 곳, 고통스러운 곳에 그대로의 업에 따라가는 중생들을 알아 차린다.
하지만 그는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지 못한다.
이와 같이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하면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키고, 많이 배우고, 법을 설하고, 회중에 참여하고, 두려움 없이 회중에게 법을 설하고, 율을 호지하고, 한 생, 두 생, 세 생, 네 생, 다섯 생, 열 생, 스무 생, 서른 생, 마흔 생, 쉰 생, 백 생, 천 생, 백 천생, 수많은 무너지는 겁(세상), 수많은 이루어지는 겁, 수많은 무너지고 이루어지는 겁에 대해 기억한다. '거기에서 이름은 이러했고, 가문은 이러했고, 피부색(종족)은 이러했고, 음식은 이러했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험은 이러했고, 목숨의 마침은 이러했으며, 그와 같이 그곳에서 죽어 저곳에 태어나 거기에서의 이름은 이러했고, 가문은 이러했고, 피부색(종족)은 이러했고, 음식은 이러했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험은 이러했고, 목숨의 마침은 이러했으며, 그와 같이 거기에서 죽어 다시 태어났다'라고. 이처럼 특징을 지닌, 내력을 지닌, 다종 다양한 전생의 거처를 기억하고,
인간을 뛰어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중생들을 본다. 죽어감, 태어남, 열등함, 수승함, 아름다운 용모, 추한 용모, 즐거운 곳, 고통스러운 곳에 그대로의 업에 따라가는 중생들을 알아차린다. '참으로 그대들이여, 이러한 중생들은 몸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녔고, 말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녔고, 마음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녀 성인을 비방하고, 삿된 견해를 지녀 삿된 견해의 업을 받는다.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후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혹은 다시 그대들이여, 이러한 중생들은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녔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녔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녀 성인을 비방하지 않고, 바른 견해를 지녀 바른 견해의 업을 받는다.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후 좋은 곳에 나아가 하늘세계에 태어난다'라고. 이와 같이 인간을 뛰어 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중생들을 본다. 죽어감, 태어남, 열등함, 수승함, 아름다운 용모, 추한 용모, 즐거운 곳, 고통스러운 곳에 그대로의 업에 따라가는 중생들을 알아 차리고,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믿음도 있고, 계도 지키고, 많이 배우고, 법을 설하고, 회중에 참여하고, 두려움 없이 회중에게 법을 설하고, 율을 호지하고, 수많은 전생의 갖가지 삶들을 기억하여 한 생, 두 생, 세 생, 네 생, 다섯 생, 열 생, 스무 생, 서른 생, 마흔 생, 쉰 생, 백 생, 천 생, 백 천생, 수많은 무너지는 겁(세상), 수많은 이루어지는 겁, 수많은 무너지고 이루어지는 겁에 대해 기억한다. '거기에서 이름은 이러했고, 가문은 이러했고, 피부색(종족)은 이러했고, 음식은 이러했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험은 이러했고, 목숨의 마침은 이러했으며, 그와 같이 그곳에서 죽어 저곳에 태어나 거기에서의 이름은 이러했고, 가문은 이러했고, 피부색(종족)은 이러했고, 음식은 이러했고,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험은 이러했고, 목숨의 마침은 이러했으며, 그와 같이 거기에서 죽어 다시 태어났다'라고. 이처럼 특징을 지닌, 내력을 지닌, 다종 다양한 전생의 거처를 기억하고,
인간을 뛰어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중생들을 본다. 죽어감, 태어남, 열등함, 수승함, 아름다운 용모, 추한 용모, 즐거운 곳, 고통스러운 곳에 그대로의 업에 따라가는 중생들을 알아차린다. '참으로 그대들이여, 이러한 중생들은 몸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녔고, 말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녔고, 마음에 의한 악한 행위를 지녀 성인을 비방하고, 삿된 견해를 지녀 삿된 견해의 업을 받는다.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후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혹은 다시 그대들이여, 이러한 중생들은 몸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녔고, 말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녔고, 마음에 의한 선한 행위를 지녀 성인을 비방하지 않고, 바른 견해를 지녀 바른 견해의 업을 받는다. 그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후 좋은 곳에 나아가 하늘세계에 태어난다'라고. 이와 같이 인간을 뛰어 넘은 청정한 하늘과 같은 눈으로 중생들을 본다. 죽어감, 태어남, 열등함, 수승함, 아름다운 용모, 추한 용모, 즐거운 곳, 고통스러운 곳에 그대로의 업에 따라가는 중생들을 알아 차리고,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 여기에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 때, 그는 이 구성요소를 원만하게 갖춘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열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모든 곳에서 기쁨을 주는 자요, 모든 것을 원만하게 갖춘 자이다.”
제1장 이익 품이 끝났다. 첫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무슨 목적 ② 의도 ③ ~ ⑤ 의지처 ⑥ 삼매 ⑦ 사리뿟따 ⑧ 믿음 ⑨ 평화로움 ⑩ 영지(靈知)이다.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945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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