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과 수행

[스크랩] ♡ 행복한 법문

수선님 2017. 11. 26. 13:03



♡ 행복한 법문

선사왈
너는 나의 그림자 나는 너의 참 모습!
그러나 나니 너니 하는것 모두 참 모습 아니니!...
어느 것이 참 모습 인고?

이것은
본래 이름도 없어서 한가로울 때는 드러나지 않다가 인연이 되면 반응 하나니,

차(茶)있으면 차를 마시고 밥이 있으면 밥을 먹으며

가야 하면 가야 하고 앉아야 하면 앉는다.
찾아도 볼 수 없고 버려도 떠나지 않으며 쓰면 도(道)를 행하고 버려두면 감춘다.
또한 색칠하고 그림 그려서는 절대로 얻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모두의 본래 면목(마음)이니!
이 면목은 모든 범부와 성인의 참된 바탕으로 그 근본은 모두 똑같다.

근본은 모두 같지만 그 작용은 다르다.
중생들은 근본을 버리고 지말을 쫓는 까닭에 생사를 되풀이 하며

고통의 수레바퀴를 벗어나지 못하고 살지만 여려 부처님들은 작용을 거두어

본체로 돌아가는 까닦에 열반을 나투시어, 항상 즐거움이 무궁하다.
............쉿
(泥午水上行) 진흙소가 물위로 걸어간다.

진실을 진실이라 믿고 따르면 즐거움이 생긴다.
진실을 안다는 것은 깊은 이해심에 기인한다.
거짓으로 남을 속이거나 부추기고 유혹하면 그는 삿된 사람에 속한다.

남을 속이고 유혹하여 이익을 챙겨서 부를 축적하는 것은

마치 자신이 잠자는 자기집 지붕 잇기를 엉기설기 촘촘히 하지 않는 사람처럼

비가 오면 방안에 빗물이 고여서 편안한 잠을 자지 못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는 사람이다.

언제나 마음 가짐을 조심하여 삿된 유혹이나 허영에 넘어가지 않는 불자가 되야 한다.
늘 하는 말이지만 부질없는 탐욕심에 인생을 망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조금만 늦추면 감정을 들뜨게 하여 유혹에 넘어가게 만든다.

삿된 사람을(허영과 사치) 가까이 하는 것은

음식물 찌꺼기를 치우지 않는 사람과 함께 있는 사람이다.
어진 사람(이해심이 많은 사람)을 가까이 하는 것은 좋은 향기를 가까이 하는 것과 같다.
범소유상, 허영과 사치 직권을 남용하는 사람은 개시허망 하여

고대광실 좋은 집에 살아도 약견제상 비상 즉견여래

행복을 손에 쥐어 주어도 행복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다.

행복은 바로 친구와 동료 가족과 이웃에 있다.
친구와 동료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 하는 것 보다 진솔한 행복은 없다.

친구와 동료을 섬기는 사람을 보면 더불어 즐겁다.

친구와 동료를 비하하고 허물을 들춘다면

그는 냄새나는 음식 찌거기를 치우지 않는 사람이다.

모든 친구와 동료 들을 섬기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나날이 즐겁고 행복한 사람이 될것이다.
저 혼자 행복할수는 없다.
저 혼자 아름다울수도 없다.
저 혼자서 사랑할수도 없다.
더불어 섬기고 나누면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리!

행복 하시라!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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