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두 번째 품
Dutiya-vagga
잇차낭갈라 경(S54:11)
Icchānaṅgal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잇차낭갈라에서 잇차낭갈라의 밀림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나는 석 달 동안 홀로 앉고자 한다. 하루 한 끼 탁발음식을 가져다주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가까이 와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한 뒤, 하루 한 끼 탁발음식을 가져다주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았다.
3. 세존께서는 그 석 달을 보내시고 홀로 앉음으로부터 일어나셔서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안거를 날 때 어떻게 머물면서 많이 지냅니까?’라고 질문하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세존께서는 안거를 날 때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에 머물면서 많이 지냅니다.’라고 설명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나는 마음 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 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4. “비구들이여, 바르게 말하는 자가 말하기를 ‘성스러운 머묾’이라 하거나 ‘거룩한 머묾’이라 하거나 ‘여래의 머묾’이라 하는 것은 바로 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두고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바르게 말하는 자는 말해야 한다.”
5. “비구들이여, 아직 출가의 목적인 아라한과를 얻지 못한 유학들은 위없는 유가안은(열반)을 원하며 머무나니, 그들도 바로 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많이 익혀서 번뇌들의 멸진으로 나아가게 된다.”
6. “비구들이여, 아라한들은 번뇌가 다했고 삶을 완성했으며 할 바를 다했고 짐을 내려놓았으며 참된 이상을 실현했고 삶의 족쇄를 부수었으며 바른 구경의 지혜로 해탈하였나니, 그들도 바로 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많이 익혀서 바로 지금∙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게 되고 마음 챙기고 알아차리게 된다.”
7. “비구들이여, 바르게 말하는 자가 말하기를 ‘성스러운 머묾’이라 하거나 ‘거룩한 머묾’이라 하거나 ‘여래의 머묾’이라 하는 것은 바로 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두고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바르게 말하는 자는 말해야 한다.”
혼란스러움 경(S54:12)
Kaṅkheyy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로마사왕기사 존자는 삭까에서 까삘라왓투의 니그로다 원림에 머물고 있었다.. 그 무렵 삭까 사람 마하나마가 로마사왕기사 존자에게 찾아갔다. 가서는 로마사왕기사 존자에게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삭까 사람 마하나마는 로마사왕기사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2. “존자시여, 유학의 머묾과 여래의 머묾은 같습니까? 아니면 유학의 머묾과 여래의 머묾은 다릅니까?”
“마하나마여, 유학의 머묾과 여래의 머묾은 같지 않습니다. 유학의 머묾과 여래의 머묾은 다릅니다.”
3. “마하나마여, 유학인 비구들은 아직 출가의 목적인 아라한과를 얻지 못하였으며 위없는 유가안은(열반)을 원하며 머뭅니다. 그들은 다섯 가지 장애를 제거하여 머뭅니다. 무엇이 다섯입니까?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구와 장애를 제거하여 머뭅니다.
성냄의 장애를 제거하여 머뭅니다.
해태와 혼침의 장애를 제거하여 머뭅니다.
들뜸과 후회의 장애를 제거하여 머뭅니다.
의심의 장애를 제거하여 머뭅니다.
마하나마여, 유학이 비구들은 아직 출가의 목적인 아라한과를 얻지 못하였으며 위없는 유가안은을 원하며 머뭅니다. 그들은 이러한 다섯 가지 장애를 제거하면서 머뭅니다.”
4. “마하나마여, 그러나 아라한들은 번뇌가 다했고 삶을 완성했으며 할 바를 다했고 짐을 내려놓았으며 참된 이상을 실현했고 삶의 족쇄를 부수었으며 바른 구경의 지혜로 해탈하였습니다. 그들은 다섯 가지 장애를 제거하였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만들었고 존재하지 않게 하였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습니다. 무엇이 다섯입니까?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구의 장애를 제거하였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만들었고 존재하지 않게 하였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습니다.
성냄의 장애를 제거하였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만들었고 존재하지 않게 하였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습니다.
해태와 혼침의 장애를 제거하였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만들었고 존재하지 않게 하였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습니다.
들뜸과 후회의 장애를제거하였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만들었고 존재하지 않게 하였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습니다.
의심의 장애를 제거하였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만들었고 존재하지 않게 하였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습니다.
마하나마여, 아라한들은 번뇌가 다했고 삶을 완성했으며 할 바를 다했고 짐을 내려놓았으며 참된 이상을 실현했고 삶의 족쇄를 부수었으며 바른 구경의 지혜로 해탈하였습니다. 그들은 이와 같이 다섯 가지 장애를 제거하였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종려나무처럼 만들었고 존재하지 않게 하였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습니다.”
5. “마하나마여, 그런데 이러한 방법으로도 유학의 머묾과 여래의 머묾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하나마여, 한 때에 세존께서는 잇차낭갈라에서 잇차낭갈라의 밀림에 머무셨습니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습니다.
‘비구들이여, 나는 석 달 동안 홀로 앉고자 한다. 하루 한 끼 탁발음식을 가져다 주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가까이 와서는 안된다.’라고.
마하나마여, 세존께서는 그 석 달을 보내시고 홀로 앉음으로부터 일어나셔서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습니다.
“비구들이여, 만일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안거를 날 때 어떻게 머물면서 많이 지냅니까?’라고 질문하면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세존께서는 안거를 날 때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호흡새김)을 통한 삼매에 머물면서 많이 지냅니다.’라고 설명해야 한다.라고”
비구들이여, 여기 나는 마음 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 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비구들이여, 바르게 말하는 자가 말하기를 ‘성스러운 머묾’이라 하거나 ‘거룩한 머묾’이라 하거나 ‘여래의 머묾’이라 하는 것은 바로 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두고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바르게 말하는 자는 말해야 한다.’라고.
마하나마여, 이러한 방법으로도 유학의 머묾과 여래의 머묾이 다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아난다 경(S54:13)
Ānanda-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2. “세존이시여, 한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고, 네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고, 일곱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두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됩니까?”
“아난다여, 한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고, 네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고, 일곱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두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된다.”
3. “세존이시여, 그러면 어떤 한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법을 완성하고, 어떤 네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법을 완성하고, 어떤 일곱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두 가지 법을 완성하게 됩니까?”
“아난다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라는 한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완성하고,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완성하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을 완성한다.”
(ⅰ) 사념처의 확립
4. “아난다여, 그러면 어떻게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어떻게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완성하는가?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숲 속에 머물거나 나무 아래에 머물거나 빈 곳에 머물면서, 가부좌를 틀고 몸을 똑바로 세우고, 전면에 마음 챙김을 확립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마음 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 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아난다여, 비구는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아난다여, 이렇게 닦고 익힐 때 그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身隨觀],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문다.
아난다여, 이 들숨날숨이란 것은 몸들 가운데서 한 가지 형태의 몸이라고 나는 말한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아난다여, 비구는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아난다여, 이렇게 닦고 익힐 때 그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면서[受隨觀],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문다.
아난다여, 이 들숨날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느낌들 가운데서 한 가지 [형태의] 느낌이라고 나는 말한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아난다여, 비구는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아난다여, 마음 챙김을 놓아버리고 분명히 알지 못하는 자가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닦는다고 나는 말하지 않는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아난다여, 비구는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아난다여, 이렇게 닦고 익힐 때 그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法隨觀],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문다. 그는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린 것을 통찰지로서 보고 안으로 평정하게 된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아난다여, 이와 같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완성한다.”
(ⅱ) 칠각지의 확립
5. “아난다여, 그러면 어떻게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七覺支]를 완성하는가?
아난다여, 비구가 마음 챙김을 확립하여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 때 비구의 마음 챙김은 혼란스럽지 않다.
아난다여, 비구의 마음 챙김이 확립되고 혼란스럽지 않을 때 비구에게는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念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러면 비구의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그는 이처럼 마음 챙겨 머물면서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하게 관찰한다.
아난다여, 비구가 이처럼 마음 챙겨 머물면서 그런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하게 관찰하면 비구에게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擇法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러면 비구의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그가 이처럼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히 관찰할 때 불굴의 정진이 일어난다.
아난다여, 비구가 이처럼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하게 관찰하여 불굴의 정진이 일어나면 비구에게는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精進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러면 비구의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정진을 시작한 자에게는 비세속적인 희열이 일어난다.
아난다여, 비구가 이처럼 정진을 시작하여 비세속적인 희열이 일어나면 비구에게는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喜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마음이 희열로 가득한 자는 몸도 고요하고 마음도 고요하다.
아난다여, 비구가 이처럼 마음이 희열로 가득하여 몸도 고요하고 마음도 고요하면 비구에게는 고요함(편안함)의 깨달음의 요소[輕安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몸이 고요하고 행복한 자의 마음은 삼매에 든다.
아난다여, 비구가 이처럼 몸이 고요하고 행복하여 마음이 삼매에 들면 비구에게는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定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 성취된다. 그는 이처럼 삼매에 든 마음을 아주 평정하게 한다.
아난다여, 비구가 이처럼 삼매에 든 마음을 아주 평정하게 하면 비구에게는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捨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아난다여, 이와 같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고 이와 같이 많이 학습하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완성한다.”
(ⅲ) 명지와 해탈의 완성
6. “아난다여, 그러면 어떻게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어떻게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을 완성하는가?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평정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아난다여, 이와 같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이와 같이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을 완성한다.”
아난다 경2(S54:14)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아난다여, 한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고, 네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고, 일곱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두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는가?”
“세존이시여, 저희들의 법은 세존을 근원으로 하며, 세존을 길잡이로 하며, 세존을 귀의처로 합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방금 말씀하신 이 뜻을 직접 밝혀주신다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세존으로부터 잘 듣고 비구들은 마음에 새겨 지낼 것입니다.”
“아난다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대답했다.
3. “아난다여, 한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고 , 네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고, 일곱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두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된다.
아난다여, 그러면 어떤 한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법을 완성하고, 어떤 네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법을 완성하고, 어떤 일곱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두 가지 법을 완성하는가?”
“아난다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라는 한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 마음 챙김의 확립을 완성하고,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완성하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을 완성한다.”
4. “아난다여, 그러면 어떻게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어떻게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완성하는가?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숲 속에 머물거나 나무 아래에 머물거나 빈 곳에 머물면서, 가부좌를 틀고 몸을 똑바로 세우고, 전면에 마음 챙김을 확립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마음 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 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아난다여, 비구는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아난다여, 이렇게 닦고 익힐 때 그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身隨觀],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문다.
아난다여, 이 들숨날숨이란 것은 몸들 가운데서 한 가지 형태의 몸이라고 나는 말한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아난다여, 비구는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아난다여, 이렇게 닦고 익힐 때 그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면서[受隨觀],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문다.
아난다여, 이 들숨날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느낌들 가운데서 한 가지 [형태의] 느낌이라고 나는 말한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아난다여, 비구는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아난다여, 마음 챙김을 놓아버리고 분명히 알지 못하는 자가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닦는다고 나는 말하지 않는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아난다여, 비구는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아난다여, 이렇게 닦고 익힐 때 그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法隨觀],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문다. 그는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린 것을 통찰지로서 보고 안으로 평정하게 된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아난다여, 이와 같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완성한다.”
5. “아난다여, 그러면 어떻게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七覺支]를 완성하는가?”
아난다여, 비구가 마음 챙김을 확립하여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 때 비구의 마음 챙김은 혼란스럽지 않다. 아난다여, 비구의 마음 챙김이 확립되고 혼란스럽지 않을 때 비구에게는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念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러면 비구의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그는 이처럼 마음 챙겨 머물면서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하게 관찰한다.
아난다여, 비구가 이처럼 마음 챙겨 머물면서 그런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하게 검증하면 비구에게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擇法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러면 비구의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그가 이처럼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히 검증할 때 불굴의 정진이 일어난다.
아난다여, 비구가 이처럼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하게 관찰하여 불굴의 정진이 일어나면 비구에게는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精進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러면 비구의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정진을 시작한 자에게는 비세속적인 희열이 일어난다.
아난다여, 비구가 이처럼 정진을 시작하여 비세속적인 희열이 일어나면 비구에게는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喜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마음이 희열로 가득한 자는 몸도 고요하고 마음도 고요하다.
아난다여, 비구가 이처럼 마음이 희열로 가득하여 몸도 고요하고 마음도 고요하면 비구에게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輕安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몸이 고요하고 행복한 자의 마음은 삼매에 든다.
아난다여, 비구가 이처럼 몸이 고요하고 행복하여 마음이 삼매에 들면 비구에게는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定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 성취된다. 그는 이처럼 삼매에 든 마음을 아주 평정하게 한다.
아난다여, 비구가 이처럼 삼매에 든 마음을 아주 평온하게 하면 비구에게는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捨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아난다여, 이와 같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고 이와 같이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완성한다.”
6. “아난다여, 그러면 어떻게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어떻게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을 완성하는가?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아난다여, 이와 같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이와 같이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을 완성한다.”
비구 경1(S54:15)
Bhikkhu-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많은 비구들이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들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2. “세존이시여, 한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고, 네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고, 일곱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두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됩니까?”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라는 한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완성하고,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완성하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을 완성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어떻게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완성하는가?
비구들이여,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숲 속에 머물거나 나무 아래에 머물거나 빈 곳에 머물면서, 가부좌를 틀고 몸을 똑바로 세우고, 전면에 마음 챙김을 확립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마음 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 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아난다여, 이렇게 닦고 익힐 때 그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身隨觀],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문다.
아난다여, 이 들숨날숨이란 것은 몸들 가운데서 한 가지 형태의 몸이라고 나는 말한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닦고 익힐 때 그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면서[受隨觀],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 들숨날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느낌들 가운데서 한 가지 [형태의] 느낌이라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비구들이여, 마음 챙김을 놓아버리고 분명히 알지 못하는 자가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닦는다고 나는 말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닦고 익힐 때 그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法隨觀],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문다. 그는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린 것을 통찰지로서 보고 안으로 평정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완성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七覺支]를 완성하는가?”
비구들이여, 비구가 마음 챙김을 확립하여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 때 비구의 마음 챙김은 혼란스럽지 않다. 아난다여, 비구의 마음 챙김이 확립되고 혼란스럽지 않을 때 비구에게는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念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러면 비구의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그는 이처럼 마음 챙겨 머물면서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하게 관찰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이처럼 마음 챙겨 머물면서 그런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하게 검증하면 비구에게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擇法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러면 비구의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그가 이처럼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히 검증할 때 불굴의 정진이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이처럼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하게 관찰하여 불굴의 정진이 일어나면 비구에게는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精進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러면 비구의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정진을 시작한 자에게는 비세속적인 희열이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이처럼 정진을 시작하여 비세속적인 희열이 일어나면 비구에게는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喜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마음이 희열로 가득한 자는 몸도 고요하고 마음도 고요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이처럼 마음이 희열로 가득하여 몸도 고요하고 마음도 고요하면 비구에게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輕安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몸이 고요하고 행복한 자의 마음은 삼매에 든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이처럼 몸이 고요하고 행복하여 마음이 삼매에 들면 비구에게는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定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 성취된다. 그는 이처럼 삼매에 든 마음을 아주 평정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이처럼 삼매에 든 마음을 아주 평온하게 하면 비구에게는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捨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고 이와 같이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완성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어떻게 많이 학습하면 명지와 해탈을 완성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이와 같이 많이 학습하면 명지와 해탈을 완성한다.”
비구 경2(S54:16)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많은 비구들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들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한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고, 네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고, 일곱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두 가지 법을 가득 채우게 되는가?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라는 한 가지 법을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완성하고,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완성하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많이 익히면 명지와 해탈을 완성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어떻게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완성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숲 속에 머물거나 나무 아래에 머물거나 빈 곳에 머물면서, 가부좌를 틀고 몸을 똑바로 세우고, 전면에 마음 챙김을 확립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마음 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 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아난다여, 이렇게 닦고 익힐 때 그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身隨觀],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문다.
아난다여, 이 들숨날숨이란 것은 몸들 가운데서 한 가지 형태의 몸이라고 나는 말한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몸에서 몸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닦고 익힐 때 그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면서[受隨觀],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 들숨날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느낌들 가운데서 한 가지 [형태의] 느낌이라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비구들이여, 마음 챙김을 놓아버리고 분명히 알지 못하는 자가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닦는다고 나는 말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닦고 익힐 때 그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法隨觀],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문다. 그는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린 것을 통찰지로서 보고 안으로 평정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비구는 그때에 법에서 법을 관찰하면서,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욕심과 근심을 벗어나는 이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많이 익히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완성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고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七覺支]를 완성하는가?”
비구들이여, 비구가 마음 챙김을 확립하여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 때 비구의 마음 챙김은 혼란스럽지 않다. 아난다여, 비구의 마음 챙김이 확립되고 혼란스럽지 않을 때 비구에게는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念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러면 비구의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그는 이처럼 마음 챙겨 머물면서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하게 관찰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이처럼 마음 챙겨 머물면서 그런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하게 검증하면 비구에게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擇法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러면 비구의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그가 이처럼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히 검증할 때 불굴의 정진이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이처럼 법을 통찰지로 조사하고 고찰하고 철저하게 관찰하여 불굴의 정진이 일어나면 비구에게는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精進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러면 비구의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정진을 시작한 자에게는 비세속적인 희열이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이처럼 정진을 시작하여 비세속적인 희열이 일어나면 비구에게는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喜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마음이 희열로 가득한 자는 몸도 고요하고 마음도 고요하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이처럼 마음이 희열로 가득하여 몸도 고요하고 마음도 고요하면 비구에게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輕安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몸이 고요하고 행복한 자의 마음은 삼매에 든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이처럼 몸이 고요하고 행복하여 마음이 삼매에 들면 비구에게는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定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 성취된다. 그는 이처럼 삼매에 든 마음을 아주 평정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이처럼 삼매에 든 마음을 아주 평온하게 하면 비구에게는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捨覺支]가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구는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를 꾸준히 닦는다. 그래서 비구의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는 이러한 닦음을 통해서 성취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고 이와 같이 많이 익히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완성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어떻게 많이 학습하면 명지와 해탈을 완성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희열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고요함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삼매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고 이와 같이 많이 학습하면 명지와 해탈을 완성한다.”
족쇄 경(S54:17)
Saṁyojana-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많이 익히면 족쇄를 제거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어떻게 많이 익히면 족쇄들을 제거하게 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숲 속에 머물거나 나무 아래에 머물거나 빈 곳에 머물면서, 가부좌를 틀고 몸을 똑바로 세우고, 전면에 마음 챙김을 확립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마음 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 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이와 같이 많이 익히면 족쇄들을 제거하게 된다.”
잠재성향 경(S54:18)
Anusaya-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많이 익히면 잠재적 성향을 뿌리뽑게 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어떻게 많이 익히면 잠재적 성향을 뿌리뽑게 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숲 속에 머물거나 나무 아래에 머물거나 빈 곳에 머물면서, 가부좌를 틀고 몸을 똑바로 세우고, 전면에 마음 챙김을 확립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마음 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 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이와 같이 많이 익히면 잠재적 성향을 뿌리뽑게 된다.”
도정(道程) 경(S54:19)
Addhāna-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많이 익히면 진리의 길을 철저하게 알게 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어떻게 많이 익히면 진리의 길을 철저하게 알게 되는가?
비구들이여,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숲 속에 머물거나 나무 아래에 머물거나 빈 곳에 머물면서, 가부좌를 틀고 몸을 똑바로 세우고, 전면에 마음 챙김을 확립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마음 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 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이와 같이 많이 익히면 진리의 길을 철저하게 알게된다.”
번뇌 멸진 경(S54:20)
Āsavakkhaya-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에 세존께서는 사밧띠의 젯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많이 익히면 번뇌들을 멸진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어떻게 많이 익히면 번뇌들을 멸진하게 되는가?
비구들이여,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숲 속에 머물거나 나무 아래에 머물거나 빈 곳에 머물면서, 가부좌를 틀고 몸을 똑바로 세우고, 전면에 마음 챙김을 확립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마음 챙기면서 숨을 들이쉬고 마음 챙기면서 숨을 내쉰다.
① 길게 들이 쉴 때는 나는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길게 내 쉴때는 나는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② 짧게 들이 쉴 때는 나는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 차리고, 짧게 내 쉴때는 나는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③ '온 몸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고 익히고, '온 몸을 느끼면서는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④ ‘육체적 현상을[身行]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육체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고' 익힌다.
⑤ 희열(기쁨)을 느끼면서 나는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희열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⑥ '행복(즐거움)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행복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리고 익힌다.
⑦ '정신적 현상(마음의 작용.心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⑧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정신적 현상을 가라앉히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⑨ ‘마음을 느끼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느끼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⑩ ‘마음을 행복하게(즐겁게)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행복하게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⑫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마음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⑭ '탐냄을 관찰하면서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탐냄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⑮ '소멸(사라짐)을 관찰하면서 들이 쉬겠다'라고 익히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⑯ '놓아버림(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다'라고 익히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내쉬겠다'라고 익힌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 챙김을 통한 삼매를 닦고 이와 같이 많이 익히면 번뇌들을 멸진하게 된다.”
제2장 두 번째 품이 끝났다. 두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잇차낭갈라 ② 혼란스러움 ③ ~ ④ 아난다 ⑤ ~ ⑥ 비구 ⑦ 족쇄 ⑧ 잠재성향 ⑨ 도정
⑩ 번뇌의 멸진이다.
들숨날숨 상윳따(S54)가 끝났다.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837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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