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염불(念佛)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염불(念佛)은 크게 관상염불과 칭명염불이 있습니다.
관상염불이란 부처님의 모습을 관하는 것이고, 칭명염불은 소리내어 부처님의 명호를 외는 것 입니다.
이 관상염불은 티벳불교쪽에서 활성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달라이라마 존자님의 설법을 보면,
이런 관상염불을 해야만 빨리 성불할 수 있다...라고 하셨죠.
이 관상수행은 실제 부처님의 몸과 같은 상호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관상염불은 부처님께서 염(念)하라고 하신 열가지(십념) 중에서 첫번째가 바로 부처님입니다.
아함경에서 이 관상염불을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나와 있어서 그 내용을 인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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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께서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을 바르게 가지고 뜻을 바르게 하여 가부좌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 없이 오로지 부처님만을 생각한다.
여래의 형상을 관(觀)하되 잠시도 눈을 떼는 일이 없게 하고,
눈을 떼지 않고 나선 곧 여래의 공덕을 생각한다.
'여래의 본체는 금강(金剛)으로 이루어졌고 10력(力)을 원만하게 갖추었으며,
네 가지 두려움이 없어 대중들 속에서 용감하고 씩씩하시다.
여래의 얼굴은 단정하기 짝이 없어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계(戒)의 덕을 성취한 것이 마치 금강과 같아서 부술 수 없고 티가 없이 청정하기는 마치 유리와 같다.
또 여래의 삼매(三昧)는 일찍 줄어진 일이 없다.
이미 쉬고 영원히 고요하여 다른 잡념이 전혀 없다.
교만하고 사납던 모든 마음은 편안하고 고요하며 욕심이 없게 되었고,
탐냄과 성냄과 어리석은 마음과 망설임과 교만하게 구는 모든 번뇌도 다 없어졌다.
여래의 지혜로운 몸은 그 지혜가 끝도 없고 밑도 없으며 걸리는 데도 없다.
여래의 몸은 해탈을 성취하여 모든 갈래의 세계가 이미 다해 다시 태어나는 일이 없어져서
(나는 나고 죽음에 떨어질 것이다)라고 말하는 일이 없다.
여래의 몸은 지견성(知見城)을 지나고 다른 사람의 근기[根]를 알아 제도할 것과 제도하지 못할 것을 구분하여 그에 따라 호응하시며, 여기에서 죽어 저기에 태어나고 두루두루 오가면서 생사(生死)의 경계를 해탈하는 이와 해탈하지 못하는 이를 모두 다 아신다.'
이것이 이른바 '부처님을 생각하는 것을 닦아 행하면, 좋은 명예가 있게 되고, 큰 과보를 성취하며, 온갖 선이 널리 모이고 감로의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며, 사문과를 체득하고 스스로 열반을 이룬다'고 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아, 너희들이 항상 사유하면서 부처님 생각하기를 여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훌륭한 공덕을 얻을 것이다. 이와 같나니 비구들아,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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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보다 더 위대한 형상도 없고,
부처님보다 더 위대한 공덕을 가진 자도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32상 80종호의 위대한 상호를 갖추셨다고 경전에 나옵니다.
경전에 보면 부처님께서 얼마나 위대하게 잘 생기셨는지,
부처님의 모습을 한번 본 사람은 그 자리에서 떠나갈 수가 없었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자리에 머물러서 계속 부처님만 바라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부처님의 모습이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미남이고, 잘생기셨고, 장엄스럽다는 얘기죠.
또한 몸에서는 찬란한 빛을 뿜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상을 그린 그림을 보면 후광과 방광이 있습니다.
위의 아함경 내용에서 나오다시피 관상염불의 방법은
첫째로 부처님의 장엄스런 모습(형상/외관)을 떠올리고나서 부처님의 공덕을 생각하는 것 입니다.
지금 우리는 살아계신 부처님을 뵐 수 없습니다.
그래서 티벳불교 쪽에서는 이 관상염불을 할 때 이마 위의 높이에 얼굴 앞쪽으로 1.5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엄지손가락 정도의 크기의 부처님을 관상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부처님은 무게가 무겁고, 또 찬란한 빛이 나는 모습을 관상하라고 말합니다.
부처님의 공덕 중 가장 큰 것 두개를 따지자면,
중생을 향한 <대자대비>와 무량한 지혜, 즉 모든 것을 다 아는 <일체지>일 것 입니다.
염불의 방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부처님의 위대한 형상을 떠올리고
둘째, 부처님의 위대한 공덕을 떠올립니다.
아랫 쪽에 나와 있다시피,
우리가 평상시에 부처님을 자주 많이 생각하면 큰 과보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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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을 생각하는 것을 닦아 행하면, 좋은 명예가 있게 되고, 큰 과보를 성취하며, 온갖 선이 널리 모이고 감로의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며, 사문과를 체득하고 스스로 열반을 이룬다'고 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아,
너희들이 항상 사유하면서 부처님 생각하기를 여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훌륭한 공덕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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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나는대로 부처님의 모습을 떠올리고, 부처님의 공덕을 생각합시다.
또 무섭고 두려울 때, 온몸의 털이 곤두설 때도 부처님을 생각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두려움이 사라진다라고 하셨조.
아함경 해설 1. 염불(念佛)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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