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법을 배워가면서..
마음에 대해 하나하나 깊게 배워갑니다.
마음의 본질..
남을 미워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먼저 미움을 채워야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서 남에게 못되게 구는거지요.
남을 미워하려면 반드시 자신부터 괴로움을 당해야 합니다.
나쁜 마음을 먼저 가져야만 나쁜 짓을 하게 되지요.
시기, 질투...
그리고 그 반대인 자비와 사랑도 매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 생각 자체를 자신으로 착각하고 살기 때문에...절제를 못하게 되지요.
그저 생각에, 즉 감정에 따라 거기에 휘둘려서 살아가면서 죄를 짓습니다.
사람은 생각이나 감정을 "나"로 알고 살아간다고 부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또 "나"라는 것은 그저 생각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순간순간 생각은 계속 바뀝니다.
하지만,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그걸 나라고 믿습니다. 그 연속성 !
그러나 생각이 끊어지는 때가 있지요. 잠잘 때, 수술할 때 등등
만약 생각하는 그것이 "나"라면, 생각을 안하고 있을 땐 바로 죽어야 합니다.
근데 안죽지요.
감정은 "나"가 아니고,
그저 왔다가 사라지는 생각뿐인 손님이라는 걸 알면 고통이 적을 텐데요.
또 그 생각 자체가 고통을 유발시킨다는 걸 알면, 괜히 스스로를 안괴롭힐텐데 말입니다.
생각은 크게 좋아함, 싫어함, 바램으로 나뉘어지고, 이 세가지가 고통을 불러일으키지요.
생각은 손님입니다.
주인이 아니고요.
계속 늘락날락 거리지요.
좋은 생각, 나쁜 생각..
생각은 손님이라는 걸 확실하게 알면 정신적인 모든 괴로움은 사라집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게 됩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까마득하지만, 내적인 평안은 이미 얻었습니다.
남을 미워하고 시기 질투하는 것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괴롭히는 일 입니다.
인과응보란 이게 진짜 찰나찰나의 인과응보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항상 마음속에서 생각을 없애버려라..라고 하신 것 이겠지요.
남을 미워하고, 시기질투하는 것은 "나"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탐진치중에서 치..즉 무명...
자존심..
사람은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서 살아가는데.. 결국 그걸 버려야 합니다.
모든 고통은 결국 자기가 만들어서 자기가 갖는거지요.
생각하는건 자유니까요.
마음속에 선량한 생각으로 채우는 것은 선행이고..
마음속에 모든 생각을 다 비워버리는 것이 수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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