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성취

잠, 탐욕, 술에 익숙해진다는 것

수선님 2018. 6. 24. 11:36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세 가지 법이 있다. 그것을 익히고 음미하면 만족할 줄 모르게 되고, 또 휴식처(休息處)로 가지 못하게 된다.
어떤 것이 그 세 가지인가?

 

탐욕이니, 만약 어떤 사람이 그것을 익히고 음미하면 조금도 만족할 줄 모르게 되고,

또 만약 어떤 사람이 마시기에 익숙해지면 조금도 만족할 줄 모르게 되며,

또 만약 어떤 사람이 에 익숙해지면 조금도 만족할 줄 모르게 된다.

 

비구들아, 이것을 일러 만일 어떤 사람이 세 가지 법에 익숙해지면 만족할 줄 모르고,

또 멸진(滅盡)의 처소에 이르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비구들아, 너희들은 항상 꼭 이 세 가지 법을 버려 여의고

그 세 가지 법을 친근히 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이와 같나니 모든 비구들아,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증일아함경 -















무인아제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moonceo/31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