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성취

수마를 극복하는 방법

수선님 2018. 7. 1. 11:53


그는 일단 눈을 뜨면 잠시도 누워 있지 못했다.

누워 있으면 나태해지고 잠에 빠지는 습관이 붙을까봐 우려했기 때문이다.

 

졸음이 오면 즉시 일어나서 세수하고 번뇌를 제거하는 수행을 시작했다.

 

씻은 후에도 잠 기운이 남아 있으면, 좌선을 잠시 동안 미루었다.

혹시 무의식 중에 잠들어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잠이 밀려 오면 경행에 의지했는데,

평소보다 조금 더 빨리 걸어 잠을 쫒아내곤 했다.

 

그리고 혼침이 가라앉거나 몸이 피로해서 휴식이 필요하게 되면,

다시 좌선을 시작했다.

 

 

 

- 불광출판사

- 김열권 옮김

- 아짠 마하 부와 엮음

- 제목 : 위빠사나 성자 아짠문

















무인아제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moonceo/31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