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란 무엇인가?
마음의 움직임,
그것이 고통이다.
마음의 움직임...그것이 "나"라는 것의 주체다.
즉 생각을 "나"라고 여기는 것이 존재다.
마음의 움직임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탐, 진, 치
탐욕하는 마음, 분노하는 마음, 뭘바라는 무지의 마음..
이 세가지의 공통점..
모두 다 마음의 움직임이다.
마음이 움직일 때 집착으로 인해 고통이 생긴다.
주로 습관(습기) 때문에.. 고통은 유발된다.
뭔 어떤 인연으로 인해 기존에 쌓여있던 버릇..그로 인해 집착이 생기고 고통이 생긴다.
지혜는 그 버릇의 잘못됨을 깨우치고,
다시 새로운 올바른 버릇을 이끌게 한다.
요즘 하루에 한끼씩 먹는데, 배고픔이란 것....
결국 육체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움직임..그게 문제다.
육체는 배고픔을 모른다.
그저 물질이니까..
허기짐으로 마음이 움직여서 기존에 쌓여있던 관념..즉 배고프면 괴롭다..는 그 생각에 몰두하게 돼서
괴로움이 발생하는데.......알고 보면 그저 생각의 움직임일 뿐..아무것도 아니다.
이걸 알고 나니, 배고픔에 대한 집착/고통도 사라졌다.
생각의 움직임.. 이게 바로 "나"인데
이것이 바로 고통이다.
나라는 것이 고통, 그 자체다.
이 소중한 내 몸뚱이....이것이 고통의 근본이고..
마음이란 것..즉 마음이 움직이는 것...그것이 고통의 핵심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마음을 움직이지 말라. 생각을 버려라."
고통을 없애버리는 방법..
생각을 없애버리면 된다.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면 된다.
그걸 익히기 위한 것이 바로 止수행..즉 삼매수행이다.
결국은 마음뿐이다.
마음의 움직임이 고통이다.
하지만 중생은 그 마음의 움직임을 "나"라고 여기면서 산다.
부처님께서는 그 "나"를 버리라고 하시고..
마음은 움직였다하면 고통이다.
첫째는 집착이 생기기 때문에 고통이고,
둘째는 무상하기 때문에 고통이다. 그 무상한걸 나라고 여기기 때문에...고통이다.
잡을수도 없는 걸 잡으려고 하고,
그게 고통인데 고통인지도 모르니..고통이다.
空이 참 행복이다.
이 몸뚱아리의 건강을 위해서 수행하는 것은 해탈과는 정 반대로 가는 행위다.
더더욱 집착만 커지고 고통만 커지는 바보짓이다.
시중의 수많은 도닦는 단체들...
거의 다가 허당이요, 사이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은 진짜 도 닦는 의미도 모르고,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것...
이 몸뚱아리는 고통 그 자체다.
이 몸뚱이가 있기 때문에 육도윤회의 온갖 고통을 겪는다.
그래서 부처님게서는 몸을 싫어하라고 하셨다. 걱정하지 말라고..
(그렇다고 학대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몸과 마음 자체가 고통이다.
몸은 실제 그저 물질일 뿐이라 고통도 행복도 아닌 그저 물질에 지나지 않지만..
이 마음이란 놈은 그 몸을 "나"라고 여기고
그걸 바탕으로 마음의 움직임..그걸 또 "나"라고 여기고 있는데.. 그야말로 전도몽상이다.
고통을 "나"로 알고 사랑하고 있으니 해탈할 수가 없다고 부처님은 말씀하신다.
나라는 것은 고통이다.
탐진치가 바로 "나"고,
무상/고/무아......여기서의 고....이게 바로 "나"다.
무상한 것을 집착하기 때문에 고통이 생긴다.
여지껏 잘못알아서 나를 사랑해서 "나"였지만, 알고보니 "나"라는 것이 고통 그 자체라.."나"라고 할 수 없다.
그래서 무아다.
나라는게 없다라기 보다는 먼저 선행되어야 할게 왜 고통 그 자체를 "나"라고 하냐...이 얘기다.
고통덩어리를 "나"라고 여길 수는 없다.
이런걸 보면, 참 석가부처님께서는 정말로 위대하시다.
무지에 빠진 중생들의 눈을 틔워주시고..마음의 해탈을 이루게 해주시는 위대하신 분이시다.
또 부처님..그리고 보살님들..
마음의 움직임 자체가 무상하고 또 고통임을 뻔히 아시고도,
온갖 중생들을 위해서 법륜을 굴리시고 중생을 제도하시기 위해 애쓰신 그 고마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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