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에 따라 베풀어라
가난한 사람이 와서 구걸을 하거든 능력 따라 베풀어라
한 몸이라 생각하는 큰 자비가 참다운 보시일세.
貧人來乞 隨分施輿 同體大悲 是眞布施
빈인래걸 수분시여 동체대비 시진포시
- 선가귀감, 청허 휴정 대사
웃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보시다. 자리를 양보하는 것도 보시다. 부드럽고 친절한 말도 좋은 보시다. 특히 가난한 사람이 와서 구걸을 하면 형편에 따라서 베풀어라. 궁극에는 나와 한 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에게 하듯 남에게도 하는 것이 진정한 보시다. 사람다운 사람의 모습이다. 불심은 자비요, 자비보시다.
출처 :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진흙소가 물위를 걸어간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너럭바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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