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울림

[스크랩] = 마음의 창조능력.......무섭다.

수선님 2018. 7. 29. 11:12

 

마음이 어떻게 작동되는가를 잘 살펴보면,

하나의 룰(법칙)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어떤 것을 접하게 되면..

특히 안이비설신의에서 의근이 어떤 것을 받아들여서 생각이 떠오르면

 

그 떠오른 생각을 바탕으로 미래를 죽죽 설계를 해버리고 확정을 해버린다.

물론 기존에 습관에 따른 확정..

 

그래서 그 확정된 마음 상태를 확고히 믿어버린다.

 

 

 

특히 의심이 그렇다.

다른 사람을 의심할 때....

 

뭔 계기로 타인을 의심하게 될 때, 미래에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를 한꺼번에 상상하고

거기에 얽매여 주로 괴로워한다.

 

 

갑자기 밀려오는 두려움도 마찬가지..

스스로 상상해서 점점 더 공포스러움을 조성해간다.

 

 

 

마음의 창조능력... 참으로 무섭다.

제대로 사용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부정적으로 사용된다면...큰 문제거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의 상상으로 인한 미래 창조..

부처님께서는 무상을 살펴보고 사유함으로써 깨부수라고 하셨다.

 

무상 !

이 무상함 속에서는 그 무엇도 다 사라져 없어져 버린다.

 

 

 

 

무상함... 잠깐...찰나...

(무상함이란 영원하지 않다고 보는 것보다는, 모든 것이 그저 잠깐..즉 찰나일 뿐이다 라고 아는게 좋습니다)

(그저 모든건 잠깐 생각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것 뿐이니까요)

 

이것이 집착이 있는 상태에서는 苦(고통) 이겠지만,

집착이 없는 상태에서는 無我이며 空이기 때문에 진정한 자유를 가져온다.

 

 

무상함이 곧 비움이고, 행복이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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