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구들이여, 여덟가지 원인과 여덟가지 조건이 있나니, 이것은 아직 얻지못한 청정범행의 시작인
통찰지를 얻게 하고 이미 얻은 것은 더욱더 증가하게 하고, 풍부하게 하고 계발하게 하고 성취하게
한다. 무엇이 여덟인가?"
2. "여기 비구는 스승이나 어떤 존중할 만한 동료 수행자를 의지하여 머문다.
거기서 그에게 강한 양심과 수치심과 흠모와 존경심이 확립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첫번째 원인이요 첫번째 조건이니, 이것은 아직 얻지 못한 청정범행의 시작인 통찰지를 얻게 하고 , 이미 얻은 것은 더욱더 증가하게 하고 풍부하게 하고 계발하게 하고 성취하게 한다."
3. "그가 스승이나 어떤 존중할 만한 동료 수행자를 의지하여 머물때 거기서 그에게 강한 양심과 수치심과 흠모와 존경심이 확립된다.
그는 수시로 그들에게 다가가서 '존자시여, 이것은 어떻게 됩니까? 이것의 뜻은 무엇입니까?'
라고 두루 물어보고 두루 질문한다. 그런 그에게 그 존자들은 드러나지 않은 것을 드러내어 주고 명백하지 않은 것을 명백히 해주어서 의문을 가졌던 여러 가지 법들에 대해서 의문을 제거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두번째 원인이요 두번째 조건이니, 이것은 아직 얻지 못한 청정범행의 시작인 통찰지를 얻게 하고, 이미 얻은 것은 더욱더 증가하게 하고 풍부하게 하고 계발하게 하고 성취하게 한다."
4. "그는 그런 법을 배워서 몸이 멀리 떠남과 마음이 멀리 떠남이라는 두가지 멀리 떠남을 구족
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세번째 원인이요 세번째 조건이니, 이것은 아직 얻지 못한 청정범행의 시작인 통찰지를 얻게 하고, 이미 얻은 것은 더욱더 증가하게 하고 풍부하게 하고 계발하게 하고 성취하게 한다."
5. "그는 계를 잘 지킨다. 그는 빠띠목카(계목)의 단속으로 단속하면서 머문다.
바른 행실과 행동의 영역을 갖추고 , 작은 허물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며, 학습계목을 받아 지녀 공부짓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번쩨 원인이요 네번째 조건이니 , 이것은 아직 얻지 못한 청정범행의 시작인 통찰지를 얻게 하고, 이미 얻은 것은 더욱더 증가하게 하고 풍부하게 하고 계발하게 하고 성취하게 한다."
6. "그는 많이 배우고(多聞) 배운 것을 잘 호지하고 배운것을 잘 정리한다.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며, 의미와 표현을 구족하여 더할 나위없이 완벽하고 지극히 청정한 범행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가르침들이 있으니, 그는 그러한 가르침들을 많이 배우고 호지하고 말로써 익숙해지고 마음으로 숙고하고 견해로써 잘 꿰뚫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다섯번째 원인이요 다섯번째 조건이니, 이것은 아직 얻지 못한 청정범행의 시작인 통찰지를 얻게 하고, 이미 얻은 것은 더욱더 증가하게 하고 풍부하게 하고 계발하게 하고 성취하게 한다."
7. "그는 해로운 법들을 제거하고 유익한 법들을 두루 갖추기 위해서 불굴의 정진으로 머문다. 그는 굳세고 분투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한 임무를 내팽개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여섯번째 원인이요 여섯번째 조건이니, 이것은 아직 얻지 못한 청정범행의 시작인 통찰지를 얻게 하고, 이미 얻은 것은 더욱더 증가하게 하고 풍부하게 하고 계발하게 하고 성취하게 한다."
8. "그는 승가에 가면 이런저런 잡담을 하지 않고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스스로 법을 말하거나 남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하거나 성스러운 침묵을 지킨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일곱번째 원인이요 일곱번째 조건이니, 이것은 아직 얻지 못한 청정범행의 시작인 통찰지를 얻게 하고 , 이미 얻은 것은 더욱더 증가하게 하고 풍부하게 하고 계발하게 하고 성취하게 한다."
9. "그는 나 등으로 취착하는 다섯가지 무더기(오취온)들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그는 '이것이 물질이다. 이것이 물질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물질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느낌이다. 이것이 느낌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느낌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인식이다. 이것이 인식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인식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심리현상들이다. 이것이 심리현상들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알음알이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알음알이의 사라짐이다.'라고 관찰하며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여덟번째 원인이요 여덟번째 조건이니, 이것은 아직 얻지 못한 청정범행의 시작인 통찰지를 얻게 하고, 이미 얻은 것은 더욱더 증가하게 하고 풍부하게 하고 계발하게 하고 성취하게 한다."
10. "이런 그를 동료 수행자들은 이와 같이 존경한다. '이 존자는 스승이나 어떤 존중할 만한 동료 수행자를 의지하여 머물고 있다. 거기서 그에게 강한 양심과 수치심과 흠모와 존경심이 확립되었다. 이 존자는 이제 알아야 할 것을 알고 보아야 할 것을 본다.'라고 이런 조건은 그를 사랑받게 하고 존중받게 하고 공덕이 생기게 하고 참다운 사문이 되게 하고 마음의 전일한 상태로 인도한다.
11. "이런 그를 두고 동료 수행자들은 이와 같이 존경한다. '이 존자는 스승이나 어떤 존중할 만한 동료 수행자를 의지하여 머물때 거기서 그에게 강한 양심과 수치심과 흠모와 존경심이 확립되었다. 그는 수시로 그들에게 다가가서 '존자시여, 이것은 어떻게 됩니까? 이것의 뜻은 무엇입니까? '라고 두루 물어보고 두루 질문한다. 그런 그에게 그 존자들은 드러나지 않은 것을 드러내어 주고 명백하지 않은 것을 명백히 해주어서 의문을 가졌던 여러가지 법들에 대해서 의문을 제거한다. 이 존자는 이제 알아야 할 것을 알고 보아야 할 것을 본다.'라고. 이런 조건은 그를 사랑받게 하고 존중받게 하고 공덕이 생기게 하고 참다운 사문이 되게 하고 마음의 전일한 상태로 인도한다."
12. "이런 그를 두고 동료 수행자들은 이와 같이 존경한다. '이 존자는 그런 법을 배워서 몸이 멀리 떠남과 마음이 멀리 떠남이라는 두가지 멀리 떠남을 구족한다. 이 존자는 이제 알아야 할 것을 알고 보아야 할 것을 본다.'라고, 이런 조건은 그를 사랑받게 하고 존중받게 하고 공덕이 생기게 하고 참다운 사문이 되게 하고 마음의 전일한 상태로 인도한다."
13. "이런 그를 두고 동료 수행자들은 이와 같이 존경한다. '이 존자는 계를 잘 지킨다. 그는 계목의 단속으로 단속하면서 머문다. 바른 행실과 행동의 영역을 갖추고 , 작은 허물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며, 학습계목을 받아 지녀 공부짓는다. 이 존자는 이제 알아야 할 것을 알고 모아야 할 것을 본다.'라고, 이런 조건은 그를 사랑받게 하고 존중받게 하고 공덕이 생기게 하고 참다운 사문이 되게 하고 마음의 전일한 상태로 인도한다."
14. "이런 그를 두고 동료 수행자들은 이와 같이 존경한다. '이 존자는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잘 호지하고 배운 것을 잘 정리한다.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며, 의미와 표현을 구족하여 더할 나위없이 완벽하고 지극히 청정한 범행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가르침들이 있으니, 그는 그러한 가르침들을 많이 배우고 호지하고 말로써 익숙해지고 마음으로 숙고하고 견해로써 잘 꿰뚫는다. 이 존자는 이제 알아야 할 것을 알고 보아야 할 것을 본다.' 라고. 이런 조건은 그를 사랑받게 하고 존중받게 하고 공덕이 생기게 하고 참다운 사문이 되게 하고 마음의 전일한 상태로 인도한다. "
15. "이런 그를 두고 동료 수행자들은 이와 같이 존경한다. '이 존자는 해로운 법들을 제거하고 유익한 법들을 두루 갖추기 위해서 불굴의 정진으로 머문다. 그는 굳세고 분투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한 임무를 내팽개치지 않는다. 이 존자는 이제 알아야 할 것을 알고 보아야 할 것을 본다.'라고. 이런 조건은 그를 사랑받게 하고 존중받게 하고 공덕이 생기게 하고 참다운 사문이 되게 하고 마음의 전일한 상태로 인도한다."
16."이런 그를 두고 동료 수행자들은 이와 같이 존경한다. ' 이 존자는 승가에 가면 이런저런 잡담을 하지 않고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스스로 법을 말하거나 남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하거나 성스러운 침묵을 지킨다. 이 존자는 이제 알아야 할 것을 알고 보아야 할 것을 본다. 라고., 이런 조건은 그를 사랑받게 하고 마음의 전일한 상태로 인도한다."
17."이런 그를 두고 동료 수행자들은 이와 같이 존경한다. '이 존자는 나등으로 취착하는 대상인 다섯가지 무더기들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그는 '이것이 물질이다. 이것이 물질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물질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느낌이다. 이것이 느낌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느낌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인식이다. 이것이 인식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인식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심리현상들이다. 이것이 심리현상들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심리현상들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알음알이다. 이것이 알음알이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알음알이의 사라짐이다.'라고 관찰하며 머문다. 이 존자는 이제 알아야 할 것을 알고 보아야 할 것을 본다.'라고
이런 조건은 그를 사랑받게 하고 존중받게 하고 공덕이 생기게 하고 참다운 사문이 되게 하고 마음의 전일한 상태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여덟가지 원인과 여덟가지 조건이 있나니, 이것은 아직 얻지 못한 청정범행의 시작인 통찰지를 얻게 하고, 이미 얻은 것은 더욱더 증가하게 하고 풍부하게 하고 계발하게 하고 성취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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