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 니까야:하나의 모음 - A1:14 으뜸 품(Etadagga-vagga)

수선님 2018. 9. 16. 12:35

14장 으뜸 품(A1:14:1~80)

Etadagga-vagga


(1) 첫 번째

1-1. “비구들이여, 나의 비구 제자들 가운데서 안냐꼰단냐가 으뜸이다.”

註)안나꼰단냐(Anna Kondanna)존자는 고따마 싯닷타 태자가 태어났을 때 관상을 보기 위해서 온 8명의 바라문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한다. 관상학에 뛰어났던 그는 태자가 깨달은 분이 될 것을 미리 알고 출가하기를 기다렸다가 다른 네 명과 함께 출가하였으며 그래서 이들은 5비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인간들 가운데서는 제일 먼저 법에 눈을 뜬 사라이며 그래서 붓다께서는 그 기쁨을 "꼰단냐는 완전하게 알았다"라고 두 번이나 외치셨다. 그래서 그는 안냐꼰단냐(완전하게 안 꼰단냐)로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5일 뒤에 아라한이 되었다.

그는 "ehi bhikkhu(오라, 비구여)" 라는 정형구로 구족계를 받은 첫 번째 비구였으며 전체 비구 가운데서도 첫 번째로 구족계를 받은 분이다. 그는 붓다의 허락을 받고 히말라야의 찻단따 숲(Chaddanta vana)에 있는 만다끼니로 들어가서 12년을 머물렀으며 산을 나와 붓다의 허락을 받고 다시 그곳으로 들어가 반열반하였다고 전해진다.


1-2. “큰 통찰지(지혜)를 가진 제자들 가운데서 사리뿟따가 으뜸이다.”

註) 사리뿟따(Sariputta)존자는 날란다 지바의 큰 바라문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의 이름이 사리(sari)였기 때문에 사리뿟따(사리의 아들)로 불리게 되었다. 그는 불가지론자였던 산자야 벨랏띠뿟따의 제자였는데 5비구 가운데 한 분이었던 앗사지(Assaji)존자가 읊은 게송의 첫 번째 두 구절을 듣고 예류과를 얻었다고 한다. 그는 붓다의 상수 제자였다.


1-3. “신통을 가진 제자들 가운데서 마하목갈라나가 으뜸이다.”

註) Maha Moggallana 존자는 라자가하의 꼴리따 마을의 바라문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의 이름이 목갈리였기 때문에 목갈라나로 불리게 되었다. 어릴적부터 사리뿟따와 절친한 친구였으며 같이 산자야 벨랏띠뿟따의 문하에서 수학하다가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붓다의 제자가 되었다.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붓다의 두 상수제자(aggasavaka yuga)로 불리웠다.


1-4. “두타행을 하는 제자들 가운데서 마하깟사빠가 으뜸이다.”

註)마하깟사빠(maha Kassapa)존자는 마가다의 마하띳타에서 바라문으로 태어났다. 그는 일찍 결혼을 하였으나 아내 Bhadda와 상의하여 두 사람이 모두 출가를 하였다. "상윳따니까야"의 깟사빠 상응품은 그의 출중한 경지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붓다의 반열반후 교단을 이끌었다.

 

 

1-5. “천안을 가진 자들 가운데서 아누룻다가 으뜸이다.”

註) Anuruddha 존자는 세존의 사촌 동생이다. 석가족의 아미또다나(Amitodana)의 아들이다. 정등각을 얻으신 후 까삘라와투를 방문하신 붓다를 따라서 석가족의 아누빠야에서 밧디야, 아난다, 바구, 낌빌라, 데와닷따 같은 왕자와 이발사 우빨리를 비롯한 많은 석가족의 청년들과 함께 출가하였다. 그는 붓다에 대한 한없는 신뢰를 가진 분이었으며 붓다 입멸후에 마하깟사빠 존자가 열반장소에 도착할 때 까지 승가를 통솔하기도 했다.


1-6. “고귀한 가문 출신인 자들 가운데서 깔리고다야의 밧디야가 으뜸이다.”

 

註)Bhaddiya Kaligodhayaputta 존자는 석가족 왕자였으며 여러 석가족 청년들과 함께 출가하여 오래지 않아 아라한이 되었다. 그는 아누룻다와는 둘도 없는 친구였으며 아누룻다의 어머니는 밧디야가 같이 간다면 출가를 허락하겠다고 하여 아누룻다는 밧디야를 설득하여 함께 출가하였다고 한다. 그는 500생을 왕이었다고 하며 그래서 세존께서는 그를 고귀한 가문 출인인 자(Ucca kulika)들 가운데 으뜸으로 꼽으셨다고 주석서는 설명한다.


1-7.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자들 가운데서 라꾼따까(키 작은) 밧디야가 으뜸이다.”

註) Lakuntaka Bhaddiya 존자는 사왓티의 장자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키가 아주 작았기 때문에 라꾼따까(난장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졌으며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듣고 달려온 여인이 웃을 때 드러낸 치아를 보고 그것을 명상주제로 삼아 수행하여 불환과를 얻었으며 뒤에 사리뿟따 존자의 가르침으로 아라한이 되었다고 한다.


1-8. “사자후를 토하는 자들 가운데서 삔돌라(식탐 많음) 바라드와자가 으뜸이다.”

註)Pindola Bharadvaja 존자는 꼬삼비 우데나(Udena)왕의 궁중제관의 아들이며 바라문 가문 출신이다. 그는 삼베다에 능통하였으며 500명의 바라문 학도들을 가르치다가 그것이 무의미함을 느끼고 출가하였다고 한다.
그는 출가전 식탐이 아주 많은 부자였는데 출가후에 붓다의 조언으로 그것을 극복하고 아라한이 되었다고 한다. 아라한이 되던 날에 비구들을 찾아 다니면서 도든 과든 의문이 되는 것은 모두다 물어보라고 외쳤으며 다시 붓다의 면전에서 어느 비구의 의문이든 모두 해결해 주겠다고 사자후를 토했다고 한다. 그래서 세존께서는 그를 사자후를 토하는 자(siha nadika)들 가운데 으뜸이로 꼽으신 것이다. 그가 삔돌라(pindola. 식탐이 많은 자)라고 불리는 이유는 재가자였을 때 먹는 것(pinda)을 아주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1-9. “법을 설하는 자들 가운데서 만따니의 아들 뿐나(부루나)가 으뜸이다.”
註) 만따니의 아들 뿐나(Punna Mantaniputta)존자는 까삘라왓투에서 가까운 도나왓투(Donavatthu)의 바라문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 만따니는 안냐꼰단냐 존자의 여동생이었다. 꼰단냐 존자가 아라한이 된 후 그를 출가시켰다. 그는 까삘라왓투에서 머물면서 수행하여 아라한이 되었다. 그는 그의 고향 사람 500명을 출가하게 하여 열 가지 설법의 기본(dasa kathavatthuni)을 가르쳤다하며 그들은 모두 아라한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세존을 뵙기 위하서 사왓티로 왔으며 사리뿟따 존자가 그의 명성을 듣고 그를 시험한 것이 "맛지마 니까야"의 '역마차 경(M24)이다. 이 경에서 그는 붓다의 가르침을 일곱가지 청정으로 요약하여 설명하여 사리뿟따 존자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으며 이것은 "청정도론"등에 상좌부 불교 수행의 핵심으로 정착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세존께서는 그를 법을 설하는 자(dhamma kathika)들 가운데서 으뜸이라고 칭찬하시는 것이다.

참고로 "맛지마 니까야"의 '교계 뿐나경(M145)에 나타나는 뿐냐 존자는 만따나의 아들 뿐나 존자와는 다른 사람이다. 그는 수나빠란따(sunaparanta)의 숩빠라까(Supparaka)에서 장자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장사차 사왓티에 왔다가 붓다의 가르침을 듣고 출가하였다. '교계 뿐나경'에는 그가 세존의 허락을 얻고 고향인 수나빠란따로 전법을 떠나는 것이 묘사되어 있다. 그는 수나빠란다 지방에서 전법활동을 하다가 순교하였다. 북방불교에서는 이분이 10제자중의 한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1-10. “간략하게 설한 것에 대해 상세하게 그 뜻을 설명하는 자들 가운데서 마하깟짜나(대가전연)가 으뜸이다.”
註) Maha Kaccana 혹은 Maha Kacayana 존자는 웃제니(Ujjeni)의 짠다빳조따(Candappajjota)왕의 궁중제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바라문 가문 출신이다. 깟짜나는 그의 족성이다.그는 베다에 능통했으며 그의 부친이 죽은 뒤 대를 이어 궁중제관이 되었다. 그는 짠다빳조따 왕의 명령으로 일곱 명의 친구들과 함께 붓다를 웃제니로 초청하기 위해서 붓다께 찾아갔다가 설법을 듣고 출가하여 무애해를 갖춘 아라한이 되었다.
주석서는 깟짜나 존자가 간략하게 설한 것에 대해 그 뜻을 설명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인 보기로 "맛지마 니까야"의 '꿀 덩어리 경(M18)과 '도피안 경(Parayana sutta_을 들고 있다.


(2) 두 번째

2-1. “비구들이여, 마음으로 만들어진 몸을 창조하는 나의 비구 제자들 가운데서 쭐라빤타까가 으뜸이다.”

註) 청정도론에는 Culla Panthika 존자는 라자가하의 부유한 상인의 집에서 태어났다. 그의 형은 마하빤타까로 불린다. 두 형제는 길(pantha)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빤타까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후에 형과 함께 외갓집에서 양육되었다. 그의 형은 외할아버지를 따라 붓다를 뵈러 다녔기 때문에 먼저 출가하여 아라한이 되었다. 그리고 동생 쭐라빤타까를 출가시키고 다음 게송을 일러 주었다.

 

마치 향기로운 꼬가나다의 연꽃이
아침에 향기를 풍기면서 피듯이
멀리 빛을 드리우신 부처님을 보라
마치 허공에서 빛나는 태양과 같구나 (A3.23)

 

하지만 그는 넉달이나 외웠지만 끝내 외울 수가 없었다. 그러자 형인 마하빤타까 존자가 '너는 이 교단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하면서 승원 밖으로 쫓아버렸다.

 

그는 승단에서 바보 빤타까로 알려질 정도였다. 그러나 붓다께서는 '외우는 것을 못한다고 해서 나의 교단에 있을 자격이 없는 것이 아니다. 비구여, 슬퍼하지 말라'라고 하시면서 그의 팔을 잡고 승원으로 다시 들어오게 한 다음에 신통으로 깨끗한 천 조각을 주시면서 '먼지 닦기(rajo harana), 먼지 닦기'라고 반복해서 외우라고 하셨다. 이와 같이 하자 천은 더러워졌다. 그는 '천은 깨끗하다. 여기에는 허물이 없다. 허물은 이 몸에 있다.'라고 부정의 인식(부정상)을 얻고서는 오온을 관찰하는 지혜를 일으켰다. 그때 세존께서 그를 위해 게송을 읋으셨다.

 

탐욕이 때일 뿐 먼지를 때라 하지 않네
때는 탐욕과 같은 말
현자는 이러한 때를 버리고
때 없는 사람의 교단의 머문다.

 

성냄이 때 일뿐 먼지를 때라 하지 않네
때는 성냄과 같은 말
현자는 이러한 때를 버리고
때 없는 사람의 교단에 머문다.

 

어리석음이 때일 뿐 먼지를 때라 하지 않네
때는 어리석음과 같은 말
현자는 이러한 때를 버리고
때 없는 사람의 교단에 머문다.

 

이 게송을 듣자말자 마침내 그는 네 가지 무애해와 육신통을 갖춘 아라한이 되었다고 한다. 그가 왜 마음으로 만들어진 몸을 창조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인지는 '청정도론'에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64. 세존께서 그 다음날 비구 대중과 함께 지와까의 집에 가셨다. 세존께서 공양을 받으시기 전 "승원에 한 비구가 남아있구나. 가서 그를 데리고 빨리 오너라."라고 하면서 사람을 보냈다.

65. "빤타까는 신통으로 자신을 천 명의 사람으로 만들어 초청을 알리는 순간까지 아름다운 망고 숲에 앉아 있었다.

66. 그때 사람이 가서 가사로 인해 숲이 온통 빛나는 것을 보고 돌아와서 '세존이시여, 비구들이 가득 있습니다. 그 가운데 누가 세존께서 말씀하신 분인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했다. 세존께서는 그에게 말하길 '가서 처음보느 사람의 가사 자락을 잡고서 스승님께서 그대를 부르십니다.'라고 말하고 모시고 오너라.'라고 일러주었다. 그는 가서 장로의 가사 자락을 잡았다. 그 순간에 그가 신통으로 만들어 낸 사람들은 모두다 사라졌다. 장로는 '그대는 먼저 가게'라고 그를 돌려 보내고 나서 몸과 의복을 단정히 한 다음에 그 사람보다 먼저 가 정해진 자리에 앉았다.


2-2. “마음이 전개에 능숙한 자들 가운데서 쭐라빤타까가 으뜸이다.”


2-3. “인식의 전개에 능숙한 자들 가운데서 마하빤타까가 으뜸이다.”


2-4. “평화롭게 머무는 자들 가운데서 수부띠(수보리)가 으뜸이다.”


2-5. “공양 받을 만한 자들 가운데서 수부띠가 으뜸이다.”


2-6. “숲 속에 머무는 자들 가운데서 아카시아 숲에 머무는 레와따가 으뜸이다.”


2-7. “삼매를 얻은 자들 가운데서 깡카레와따가 으뜸이다.”


2-8.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 가운데서 소나 꼴리위사가 으뜸이다.”


2-9. “감미로운 목소리로 말하는 자들 가운데서 소나 꾸띠깐나가 으뜸이다.”


2-10. “공양을 얻은 자들 가운데서 시왈리가 으뜸이다.”


2-11. “신심이 깊은 자들 가운데서 왁깔리가 으뜸이다.”


(3) 세 번째

3-1. “비구들이여, 배우기를 좋아하는 나의 비구 제자들 가운데서 라훌라가 으뜸이다.”


3-2. “믿음으로 출가한 자들 가운데서 랏타빨라가 으뜸이다.”


3-3. “가장 처음으로 식권을 받은 자들 가운데서 꾼다다나가 으뜸이다.”


3-4. “영감을 가진 자들 가운데서 왕기사가 으뜸이다.”


3-5. “모든 면에서 청정한 믿음을 내게 하는 자들 가운데서 왕간따의 아들 우빠세나가 으뜸이다.”


3-6. “거처를 배당하는 자들 가운데서 말라의 후예 답바가 으뜸이다.”


3-7. “신들이 좋아하고 마음에 들어 하는 자들 가운데서 삘린다왓차가 으뜸이다.”


3-8. “빠르게 최상의 지혜를 얻은 자들 가운데서 나무껍질로 만든 옷을 입은 바히야가 으뜸이다.”


3-9 “다양하게 설법하는 자들 가운데서 꾸마라깟사빠가 으뜸이다.”


3-10. “무애해를 얻은 자들 가운데서 마하꼿티따가 으뜸이다.”


(4) 네 번째

4-1. “비구들이여, 많이 들은 [多聞] 나의 비구 제자들 가운데서 아난다가 으뜸이다.”


4-2. “마음 챙김을 가진 자들 가운데서 아난다가 으뜸이다.”


4-3. “총명한 자들 가운데서 아난다가 으뜸이다.”


4-4. “활력을 가진 자들 가운데서 아난다가 으뜸이다.”


4-5. “시자들 가운데서 아난다가 으뜸이다.”


4-6. “큰 회중을 가진 자들 가운데서 우루웰라깟사빠가 으뜸이다.”


4-7. “자기 가문에게 청정한 믿음을 가지게 하는 자들 가운데서 깔루다이가 으뜸이다.”


4-8. “병 없이 [장수하는] 자들 가운데서 박꿀라가 으뜸이다.”


4-9. “전생을 기억하는 자들 가운데서 소비따가 으뜸이다.”


4-10. “율을 호지하는 자들 가운데서 우빨리가 으뜸이다.”


4-11. “비구니들을 교계하는 자들 가운데서 난다까가 으뜸이다.”


4-12. “감각기능들의 문을 잘 보호하는 자들 가운데서 난다가 으뜸이다.”


4-13. “비구들을 교계하는 자들 가운데서 마하깝삐나가 으뜸이다.”


4-14. “불의 요소에 능숙한 자들 가운데서 사가따가 으뜸이다.”


4-15. “[스승으로 하여금 법을 설할] 영감을 일으키게 하는 자들 가운데서 라다가 으뜸이다.”


4-16. “남루한 옷을 입는 자들 가운데서 모가라자가 으뜸이다.”


(5) 다섯 번째

5-1. “비구들이여, 나의 구참 비구니 제자들 가운데서 마하빠자빠띠 고따미가 으뜸이다.”


5-2. “큰 통찰지를 가진 자들 가운데서 케마가 으뜸이다.”


5-3. “신통력을 가진 자들 가운데서 웁빨라완나가 으뜸이다.”


5-4. “율을 호지하는 자들 가운데서 빠따짜라가 으뜸이다.”


5-5. “법을 설하는 자들 가운데서 담마딘나가 으뜸이다.”


5-6. “禪을 얻은 자들 가운데서 난다가 으뜸이다.”


5-7. “열심히 정진하는 자들 가운데서 소나가 으뜸이다.”


5-8. “천안을 가진 자들 가운데서 사꿀라가 으뜸이다.”


5-9. “빠르게 최상의 지혜(초월지)를 얻은 자들 가운데서 곱슬머리 밧다가 으뜸이다.”


5-10. “전생을 기억하는 자들 가운데서 밧다 까삘라니가 으뜸이다.”


5-11. “위대한 최상의 지혜(초월지)를 얻은 자들 가운데서 밧다 깟짜나가 으뜸이다.”


5-12. “남루한 옷을 입는 자들 가운데서 끼사고따미가 으뜸이다.”


5-13. “신심이 깊은 자들 가운데서 시갈라마따가 으뜸이다.”


(6) 여섯 번째

6-1. “먼저 나의 가르침에 귀의한 남자 신도[淸信士] 제자들 가운데서 따빳수와 발리까 상인이 으뜸이다.”


6-2. “보시자들 가운데서 수닷따 급고독 장자가 으뜸이다.”


6-3. “법을 설하는 자들 가운데서 맛치까산다의 찟따 장자가 으뜸이다.”


6-4. “네 가지 섭수하는 행위[四攝事]로 회중을 잘 섭수하는 자들 가운데서 알라위의 핫타까가 으뜸이다.”


6-5. “뛰어난 보시를 하는 자 가운데서 사꺄 족의 마하나마가 으뜸이다.”


6-6. “마음에 흡족한 보시를 하는 자들 가운데서 웨살리의 욱가 장자가 으뜸이다.”


6-7. “승가를 시봉하는 자들 가운데서 욱가따 장자가 으뜸이다.”


6-8.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가진 자들 가운데서 수라 암밧타가 으뜸이다.”


6-9. “사람들을 신뢰하는 자들 가운데서 지와까 꼬마라밧짜가 으뜸이다.”


6-10. “[나와] 친근한 자들 가운데서 나꿀라삐따 장자가 으뜸이다.”


(7) 일곱 번째

7-1. “먼저 나의 가르침에 귀의한 여자 신도[淸信女] 제자들 가운데서 세나니의 딸 수자따가 으뜸이다.”


7-2. “보시자들 가운데서 미가라마따(녹자모) 위사카가 으뜸이다.”


7-3. “많이 들은 자[多聞]들 가운데서 쿳줏따라가 으뜸이다.”


7-4. “자애가 가득한 마음으로 머무는 자들 가운데서 사마와띠가 으뜸이다.”


7-5. “禪을 얻은 자들 가운데서 웃따라 난다마따(난다의 어머니)가 으뜸이다.”


7-6. “뛰어난 보시를 하는 자들 가운데서 꼴리야의 딸 숩빠와사가 으뜸이다.”


7-7. “병자를 돌보는 자들 ㅏ운데서 숩삐야가 으뜸이다.”


7-8.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가진 자들 가운데서 까띠야니가 으뜸이다.”


7-9. “[나와] 친근한 자들 가운데서 나꿀라마따가 으뜸이다.”


7-10. “소문을 통해서도 청정한 믿음을 일으키는 자들 가운데서 꾸라라가라의 깔리가 으뜸이다.”


제14장 으뜸 품이 끝났다.



 


 

 

 

실론섬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959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