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알기

[스크랩] 무비스님의 강의 - 부처되기 이렇게 쉬워요 (방편품중에서 한토막)

수선님 2018. 9. 23. 12:02

출처: 염화실

http://cafe.daum.net/yumhwasil/E2LV/7

 

...

그리고 若於曠野中(약어광야중)에 積土成佛廟(적토성불묘). 

흙을 쌓아서 “이것이 불탑이다”라고 한다 이 말입니다. 

乃至童子戱(내지동자희)로 어린 아이들이 장난삼아 聚沙爲佛塔(취사위불탑). 어른들이 흙을 쌓고 나무를 쌓고 또 목탑도 세우고, 이렇게 해서 “부처님 탑이다.”라고 하니까 “우리도 탑 세우자.” 하고 아이들이 오줌을 싸가지고 모래를 뭉쳐가지고 동그랗게 해놓고는 “이것이 불탑이다.” ←聚沙爲佛塔 如是諸人等(여시제인등). 이와 같은 모든 사람들은 皆已成佛道(개이성불도)니라. 또 밑줄입니다. 皆已成佛道라. 부처되기 이렇게 쉬워요.

 

  성불하기가 이렇게 쉬운데 뭐하려고 용맹정진 하고 있어요?

저 깊은 산 중에 토굴생활 왜 하고 있어요? 무릎 닳게 3천배는 왜 해요? 3천배 4천배 하다가 괜히 관절염만 생기지요. 그 하는 것을 탓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뭐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입니다

하는 것은 괜찮아요. 그런데 거기에 뭐가 있다ㆍ공덕이 된다ㆍ성불하는 지름길이다ㆍ무슨 아비라 기도가 제일이다ㆍ능엄주가 제일이다.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그것만이 제일이다ㆍ그것만이 성불의 길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그냥 하는 것은 좋아요. 그냥 하는 것은 좋다고요.

그것은 자기수행 방법이고 자기 삶이고, 그것이 성이 차는 사람이니까요.

그런 것을 해야...

 

  하루에 3천배를 해야 성이 차는 사람은 해야 돼요. 하지만 그것에서 ‘뭐가 온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크게 착각이다 하는 것입니다.

용맹정진 하고 앉아 있는 것은 좋아요. 그냥 그렇게 앉아서 정진 하겁니다. 정진해서 뭐가 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정진해서 얻어진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잘못이라고요. 그냥 참선는 모습이 좋아서, 참선는 삶이 좋아서 할 뿐입니다. 그렇게 해야 됩니다. 참선만 하고 있어도 얼마나 근사 합니까? 욕심 하나도 없지요ㆍ탈속 하지요ㆍ고고하지요ㆍ아주 보기 참 얼마나 좋습니까? 깔끔하고간결소박하고자연스럽고ㆍ유연해 보이고ㆍ아무리 무식해도 아주 깊이 있어 보이잖아요. 입 딱~ 다물고 있으니... 딱~ 앉아 있으니까 얼마나 근사해 보여요? 하하하하하하하 모습이 정말 참 좋아요.

 

  저도 한 10여년 이상 그런 생활 했습니다만, 정말 좋아요.

그러면 그 좋은 그 모습ㆍ그 삶이 좋아서 그냥 할 뿐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무엇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착각이고 오해다 이겁니다. 뭐가 되는 것은 뭐라고요? 아이들이 모래를 쌓아놓고 불탑이라고 장난을 쳐도 이와 같은 사람들은 皆已成佛道입니다. 다 불도 이뤄 마쳤어요. 이것이 무슨 뜻이겠습니까? 본래 부처라는 뜻입니다.

궁극적 차원은 손톱하나 까딱 않고도, 손가락하나 까딱 아니하고도 우리 본래인의 입장은 그대로 본래 부처라는 뜻입니다. 그것을 이해 못하면 불교 헛공부 하는 겁니다. 불교 헛공부 하는 겁니다. 더군다나 법화경을 잘 모르는 겁니다. 법화경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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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하나

쉬운듯 어려운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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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하나 까딱 아니하고도

우리 본래인의 입장 그대로에서

본래 부처로 머물을수 있다면

...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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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행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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