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소가 달을 물고 달려 간다
횡설수설
횡설수설은 불교에서 나온 말이다.
가로와 세로는 한 장의 종이에서 비롯 된다....
그러나 다르다.
있다는 말에 없다는 말에 막힌다.
좋다는 말에 싫다는 말에 막힌다.
있다, 없다, 좋다, 싫다, 다르면서 종이 한장에 쓰여 져 존재하는 단어가 횡설수설이다.
허공이 가루 같이 부서 지고
대해 바다의 물이 다 마른다.
실체가 없는 "空"에서 이해 타산을 시비 한다.
항상일관/向上一關
어떤 것이 집에 이른 소식인가?
"진흙소가 쇠 몽둥이를 먹고, 금강이 피를 토한다". 진흙도 상징 금강도 상징 이다.
활활타는 용광로에는 어떤 것도 집어 넣으면 다 탄다.
지혜의 용광로에는 팔만사천 시시비비 번뇌와 갈등이 다 녹아 버린다는 말이다.
부처다 중생이다. 신분이 관계없다, 흑이다 백인이다 잘난사람 못난사람도 관계 없다.
이데오로기에 관계 없이 모든 생명이 평등하다는 말이다.
용광로에는 너다 내다 좋다 싫다가 없다.
그 길-인생행로
그 길은 하루도 멈추지 않은다.
그 길은 고향으로 가는 길이다.
삼라만상이 그 길을 가고 있다.
유리 하다고 빨리 가고 불리하다고 늦게 가는 것이 아니다.
하루 스물 네 시간 똑 같이 간다.
"바다 밑 진흙소가 달을 물고 달려 간다".
꿈을 깨는 것이 불교다.
보통 자기가 생각하는 세계에 자기가 갇혀산다.
자신을 가두어 놓고 해탈하기란 어렵다.
탁 털어버리는 것이 자기가 본래 가지고 있는 자리를 발견 할 수 가 있다.
본래 마음은 몸 받기전 부터 있었다.
그래서 나고 죽는 것을 무시무종 이라 하는 것이다.
하남 광덕사 카페 http://cafe.daum.net/147214/fsnv/807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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