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수행자가 천안(天眼)을 구하고자 하면,
맨 처음에 밝은 빛의 상[明光相]을 취하니,
이른바 등불/밝은 구슬/해/달/별자리 등을 취하는 것이다.
이런 밝은 상(相)을 취한 다음에는,
만약 낮이면 눈을 감고 밤이면 생각을 다른 데 두지 않고
마치 눈으로 보는 것처럼 밝은 상에 둔다.
항상 밝음에 생각을 두고 닦아 익히면서 마음을 밝음에 매어 두고 다른 생각을 허용하지 않으며,
만약 마음이 달아나면 다시 거두어들여 마음을 한곳에 둔다.
이때 색계의 4대로 된 청정한 색이 이 눈 안에 있게 되니,
이를 천안이라고 한다.
이 천안은 4대로 되었기 때문에 천안이라고 하며,
또한 모든 현성의 청정한 눈이기 때문에 천안이라고 한다.
# 참고
앞에서의 설명과 같이
제4선에 의지해야 하고, 또 4여의족을 써서 위의 방법을 행한다.
선법요해 72. 천안통을 얻는 요령(온 우주, 지옥/천국 등 그 모든 곳을 볼 수 있는 초능력)
출처 : 무인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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