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3. 10 (Wed.) 목카랑 담마: : 부처님의 오도송에 대해
(Dhp.153) Anekajāti saṃsāraṃ sandhāvissaṃ anibbisaṃ, dukkhā jāti punappunaṃ. 아네까 자아띠 상사람 여러 생을 윤회하며
(Dhp.154) Gahakāraka diṭṭho ‘si puna gehaṃ na kāhasi, sabbā te phāsukā bhaggā gahakūṭaṃ visaṃkhitaṃ, visaṃkhāragataṃ cittaṃ taṇhānaṃ khayam ajjhagā.
“오, 집짓는 이여, 네가 사용하는 모든 골재는 부셔졌고, [나는] 체득 했도다. ‘지음 없는 마음’, ‘욕망들의 [완전한] 소멸’을...!"
처음 글을 올릴 때, 시간이 나면 계속 이어서 글을 더 보태겠다 했는데, 생각처럼 그렇게 쉽게 글을 잇지 못하는 사정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도 혹여 누군가 부처님의 오도송을 소리내어 함께 읊어 보려나 싶어서, 오늘은 이곳에 빠알리어로 된 원어 찬팅(chanting)을 넣어 본다. 손에 잡히는 녹음기에 목소리조차 매끄럽지 않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처님의 오도송을 담아서 올린다. 다음에 더 조용한 환경이 되고, 또 찬팅하는 사람의 소리도 나아져서(?) 녹음이 더 잘 된다면 다시 바꿀 생각을 하면서..... 우선 아쉬운대로나마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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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菩提- 本無樹요 明鏡이 亦非臺라本來 無一物이어니 何處에 惹塵埃깨달음에는 본래 나무가 없고 밝은 거울 또한 대(臺)가 아니다.본래 한 물건도 없거니 어느 곳에서 티끌이 일어나랴. [본문으로]
- 身是菩提樹요 心如明鏡臺라, 時時勤拂拭하여 勿使惹塵埃하라. 몸은 깨달음에 나무요. 마음은 밝은 경대와 같다.때때로 부지런히 털고 닦아서 티끌이 일어나지 않게하라. [본문으로]
- 마음이 생기면 만물의 갖가지 현상이 일어나고, 마음이 멸하면 무덤, 해골물이 둘이 아님을 깨달았구나. [본문으로]
- 눈과 귀는 원래 자취가 없거늘,누가 그 가운데서 원만히 깨칠 것인가.텅 비어 형상 없는 곳에서 몸을 굴리면,개 짖음과 나귀 울음이 모두 도(道)를 깨침이네. [본문으로]
- 忽聞人語無鼻孔(홀문인어무비공) 頓覺三千是我家(돈각삼천시아가) 六月 巖山下路(유월연암산하로) 野人無事太平歌 (야인무사태평가). 홀연히 콧구멍 없다는 말을 듣고, 비로소 삼천대천세계가 내 집임을 깨달았네. 유월 연암산 아랫길에, 나 일없이 태평가를 부르는 구나. [본문으로]
- 원각(圓覺)이 보조(普照)하니 적(寂)과 멸(滅)이 둘이 아니라, 보이는 만물은 관음(觀音)이요 들리는 소리는 묘음(妙音)이라. 보고 듣는 이 밖에 진리가 따로 없으니 시회대중은 알겠는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본문으로]
- Trough many of samsara’s birthsI hasten seeking, finding notthe builder of this house:pain is birth again, again. [본문으로]
- O builder of this house you’re seen,you shall not build a house again,all your beams have given away,rafters of the ridge decayed,mind to the unconditioned gone,exhaustion of craving has it reached.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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