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욕이 정말 무섭습니다.
어제 그저깨 인터넷 써핑하다가 어떤 블로그에 있는 포르노가 있길래...
어떤가 한번 보자...하고 봤는데..
흠.. 그게 대단히 안좋네요.
물론 아직 육근 중에서 눈과 귀에 집착이 덜 떨어져서 그렇겠습니다만,
그거 보고 나니 수행이 아주 그냥 흐트러져 버립니다.
첫째, 집중이 안되고
둘째, 잠이 확 늘어납니다.
좌선시 집중이 제대로 안됩니다.
물론, 포르노를 보는 그 때 뿐입니다.그 후로는 별 생각이 없지요.
하지만, 그 봤던 그게 효과가 남아 있습니다.
묘하게 흐트러지대요.
그래서인지, 요즘 계속 앉아서 잠깐 자는데..금새 일어니자 못합니다.
12시나 한시쯤 자서 한두시간 자고 깨는데, 못일어나대요. 일곱시까지..
잠시 그런거 보는데도 이렇게 정신이 흐트러지고 집중력이 사라지는데..
섹스를 매일 하면서 수행한들 뭐가 되겠습니까?
그런 종교인들 투성이지요?
제대로 수행하는 수행자라면, 자위나 섹스를 완전히 버려야 합니다.
제가 그 동영상 보고 딸딸이 쳤더라면, 거기서 끝인거죠.
모조리 거기서 끝인 겁니다.
여지껏 열심히 수행한거, 완전 다 무너집니다.
다른 수행자도 마찬가집니다.
그러니 아예, 그런건 피해버리는게 좋겠네요.
괜히 봐봐야 안좋습니다.
이 색욕..이란게 무섭습니다.
맑음을 완전히 진흙탕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아함경에 부처님께서 가시에 대한 말씀을 하신게 있지요.
범행을 닦는데는 음욕이 바로 가시다..라구요.
도를 닦다가 어느 정도 경지에 다다랐을 때, 섹스를 하면 죽거나 반 병신된다고 나옵니다.
이거 맞는 말이겠더군요.
또 하늘을 날아가던 수행자가 시냇가에서 목욕하던 여편네 허벅지를 보고 추락한 사건도 있지요.
그만큼 색욕은 道를 무너뜨립니다.
능엄경에서의 첫째 계율은 색욕을 끊는 것 입니다.
이게 바로 윤회의 가장 첫번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종교가 있지요.
진정한 종교는 이 색에 대해서 완전히 버릴 줄 아는 종교입니다.
또 참 종교인, 수행자라면 당연히 색욕을 멀리해야 합니다.
어떤 특정한 종교를 보면, 온갖 성범죄 투성이지요.
성직자가 항상 섹스를 해대기 때문입니다. 이거 아주 잘못된 겁니다.
제대로 된 성직자라면, 이 성욕을 완전히 끊어버려야 합니다.
아직 뭘 몰라서... 그짓을 해대는 것이지요. 그래서 온갖 문제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섹스하면서 정신이 깨끗해질 수 없습니다.
완전 착각이지요.
자위도 마찬가집니다.
불교는 이 색욕을 완전히 끊으려고 노력하는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모든 종교와 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또 어렵습니다.
제대로 수행하려면, 색욕 먼저 끊어야합니다.
하지만, 지금 온갖 미디어 매체들....이 시대의 문화는 완전히 섹스문화입니다.
그러니 도 닦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문화 자체가 섹스 문화입니다.
어딜가나 음탕한 문화가 판을 치지요.
종교라는 것은 이 세상을 벗어나는 것이 목적입니다.
오로지 이게 목적입니다.
왜 벗어날까요?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집착.. 이 세상의 가장 큰 즐거움..
이게 바로 색욕이지요.
그러니, 색욕을 버리지 못하는 한, 종교인들은 자신의 목적을 절대 이룰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천국/낙원을 만들자는 종교는 모조리 사이비입니다.
뭘 모르는 종교인들이지요.
그런 종교에 많이 빠져 있습니다. 민족을 표방하고 개벽을 표방한 사이비 종교....
조심합시다.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지요.
이 색욕만한 탐욕이 또 하나가 더 있었더라면 이 세상에 도 닦을 자는 하나도 없었을 거라고...
그만큼 지독한게 바로 음욕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 음욕을 완전히 버리게 할 수 있을까요?
색욕이 고통을 유발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야...겠지요.
고통의 원인인거지요.
색욕의 정체도 그냥 생각인거지요.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생각은 어디서 발생하는가?
육근이지요.
육근중에서 눈알입니다.
또 소리가 들리니까 귀지요.
단지 생각일 뿐......
생각의 근원은 空이지요.
그래서 색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걸 까먹고,
그저 생각에 이끌려가면......안되겠지요.
이거떠라, 잠만 퍼자지 말고 일좀해라 일좀해...
'마음속 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하고 싶은 일이 두가지가 있다. (0) | 2018.10.21 |
---|---|
[스크랩] 개미들도 생각하면서, 열심히 생을 살아갑니다. (0) | 2018.10.14 |
[스크랩] 내면의 공허함 ! 어떻게 채울까? (0) | 2018.10.14 |
[스크랩]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모든게 그저 생각일 뿐이다. (0) | 2018.10.14 |
[스크랩] 명상 자세 : 아프지 않은 결가부좌 자세 취하기 (0) | 2018.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