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스크랩] [반야심경] 금강경 사구게와 오온개공 (1)

수선님 2018. 10. 21. 13:06

 

 

 

  
 

    금강경 사구게와 오온개공(1)


      앞에서 600 권이나 되는 『반야경』의 내용을
      짧게 줄여 놓은 경이 바로 『금강경』이며,
      그것을 더욱 줄여 놓은 것이 『반야심경』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강경』의 사상과 반야심경의 사상은
      결국 동일한 사상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에서도 『반야심경』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이라고 언급했던 것처럼,
      이 부분에서 『반야심경』의 핵심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경경』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오온개공’이라는 내용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 여기에서는『반야심경』의 핵심적인 내용을
      『금강경』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조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금강경』의 사구게에 등장하는 핵심 사상을 살펴봄으로써
      『반야심경』의 공사상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강경』 제 1 권 제 1 사구계, 제 5 여리실견분에,

      무릇 상이 있는 바는 다 허망함이니,
      만약 모든 상이 상이 아님을 보면, 곧 여래를 볼 것이다.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금강경』 제 2 권 제 1 사구계 제 26 법신비상분에,

      만일 모양으로써 나를 보려 하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구하거나 하면,
      이 사람은 사도(邪道)를 행함이라,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출처 : 붓다의 향기 뜨락
글쓴이 : 여실각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