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 方 廣 佛 華 嚴 經
序分
毘盧遮那의 成佛
擧果勸樂生信分
第一會 六品 說法
四, 世界成就品
<제7권> 1
제4. 세계성취품(世界成就品) 1
1. 보현보살이 세계와 중생과 부처님의 모든 바다를 두루 관찰하다 1
(1) 부처님을 찬탄하다 1
① 부처님의 지혜를 찬탄하다 1
② 부처님의 육근(六根)과 삼업(三業)을 찬탄하다 2
③ 덕용(德用)을 원만히 갖춘 것을 찬탄하다 3
(2) 세계가 이루어짐을 말하다 4
① 일체중생들과 보살들의 이익을 위해서 설하노라 4
② 설(說)하는 뜻을 말하다 5
③ 부처님이 출현하신 뜻을 밝히다 6
④ 법의 그릇을 정하여 밝히다 7
⑤ 부처님의 경계를 밝히다 8
➅ 자세히 듣기를 권하다 8
2, 세계해에 열 가지의 길이 있음을 들다 9
(1) 열 가지 일의 이름을 밝히다 9
2. 세계가 이루어진 인연을 밝히다 10
(1) 열 가지 인연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이루어지다 10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11
3. 세계가 의지하여 머무름이 있음을 밝히다 13
(1) 열 가지 의지하여 머무름이 있다 13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14
4. 세계의 형상을 밝히다 20
(1) 세계에 열 가지 모양이 있다 20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20
5. 세계의 체성(體性)을 밝히다 23
(1) 세계에는 스무 가지의 체성이 있다 23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24
6. 세계의 장엄을 밝히다 27
(1) 세계에는 열 가지의 장엄함이 있다 27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28
7. 세계의 청정한 방편을 밝히다 31
(1) 청정한 방편이 있는 열 가지 이유 31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32
8. 세계에 부처님이 출현하는 차별을 밝히다 34
(1) 열 가지의 차별을 말하다 34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35
9. 세계에 겁(劫)의 머무름이 있음을 밝히다 37
(1) 열 가지 겁의 머무름이 있다 37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38
10. 세계의 겁의 변천하는 차별을 밝히다 41
(1) 열 가지의 변천하는 차별이 있다 41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42
차별 속에서 내가 극락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
이런 가르침들이 화엄경에서는 끊임없이 一切唯心造로 펼쳐집니다.
그걸 대입시켜야 됩니다. 일상에서
그러면 당장 어렴풋~이 하게도 여명이 동트는 것처럼 재미가 있습니다.
'야!~ 이게 인생이었네...
그냥 내가 이름 가지고 사는 것도
이 이름으로 내 이름으로 是名 이름이기는 하지만
뭐 분자야 똥자야 말자야 이렇게 불러서 이것도 是名 내 이름이기는 하지만
야~ 내 어쩌다 그냥 이런 이름 하나 가지고 이런 얼굴 하나 가지고
이런 몸뚱이 하나 가지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한 세상 내가 살다가는구나!'
그러면서 자세히 보면
어느 만큼 내가 오염돼 있고 어느 만큼 청정하고
여기 이제 십바라밀에 대해서 배대해가지고
쭉~ 보면 자기의 포지션이 보입니다.
자기 포지션이 보이고...
안 보이는 사람은 아만스럽든지
겸손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절대 안 보입니다.
부처님도 그래 놨습니다.
의심스럽고 아만스러운 사람은 화엄경에도 제외한다 이래놨어요.
보이지가 않아요.
화엄경은 이와 같은 것입니다.
원적외선 같은 것이에요.
원적외선 아시죠?
이게 빛이 여기서 어느 정도 하다가 까먹고 튀어나가는 게 아니고
쑥! 들어와서 안쪽까지 이렇게 엑스레이처럼 투과하는 것 그죠?
그런데 뭐 방사선처럼 이래 투과해버리면 그... ㅎㅎ
방사능 오염되면 골치 아파.
그것도 투과하기는 하지.ㅎㅎ
그런데 원적외선처럼 이렇게 읽으면 그냥 원적외선처럼 투과됩니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생각이 자꾸 바뀌거든요.
이것 자꾸 읽으면...
그 다음 대목 한 번 봅시다.
無量衆生이 發菩提心故로 世界海가 純淸淨劫轉變이며
아까는 染자가 조금 붙어 있었는데 여기는 어떻습니까?
순수하게 뭐만 남았어요?
청정이 남았다.
여기서부터는 證發心이자 어디에 속하겠습니까?
십지보살로 드디어 올라가는 것입니다.
信解는 어떻습니까?
아까 相似發心이라고 말씀드렸죠?
眞發心은 어디요?
여기서부터 진짜의 발심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진짜 발심은 발보리심이라고 하고
늘려서 얘기하면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이라고
줄이면 발심이라고 얘기하죠.
발심, 발보리심,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그러면 증발심, 진짜의 발심이, 진발심이
여기서부터 이제 쭉~ 시작이 됩니다.
그 다음 대목은
그러니까 화엄경을 이래 하면서
대승경전의 이론적인 바탕을 자기가 숙지를 하고 있어야
아!~ 이 경의 흐름이 어떻게 가고 있다는 걸 압니다.
'아! 겨울에 움이 텄구나.
싹이 피겠구나.
아! 가을 되면 또 물이 들겠구나.
또 잎이 지겠구나.
아! 광합성 작용을 하구나.
이거는 명반응을 하겠구나.
이거는 암반응을 하겠구나.'
'아! 그렇네... 이거는 그물맥이네.
이거는 나란히맥이네.
아! 그러면 이거는 두껍구나.
코팅이 됐구나.
겨울을 나겠구나.
상록수구나.
이거는 엷은데 히찌끄리하게 부시부시하게 이파리가 시원찮다...
가을에 지겠구나.'
짐작이 가죠.
소나무 이파리나 동백 같은 것 어떻습니까?
사철나무 같은 것 코팅 잘돼 있잖아요.
'아!~ 겨울 나겠다.'
감 이파리 감꽃 씹어 잡숴봤어요? 감꽃?
떠떠부리~하죠? 또 달콤하죠?
단감꽃은 어떻다?
달고, 땡감꽃은?
떫다. ㅎㅎ
스님들도 마찬가지요.
말 딱 맞춰보면 딱 한 번 왔다갔다 해버리면
눈만 딱 마주치면 이건 금방 알아버려요.
느낌이 완전히 와버려요.
그대로지~ 그냥 확! 확! 확!
'아! 익었구나!
아! 홍시구나.
아~ 달콤하겠구나!'
이렇게 판단이 가죠.
여기서는 이제 초발심에서
아까 이제 진발심, 순수하게 한 번 싹! 들어갔으니까
순청정으로 갔으니까 어떻습니까?
그 다음에는?
그 청정한 걸 가지고 온~ 사방으로 돌아다니면서
2지 3지 4지 5지 6지 7지 8지 9지 10지,
십지보살 있지 않습니까? 그죠?
환희지를 통과했으니까 순수 청정해 잡념이 끊어졌으니까 어디 갑니까?
이구지
그 다음에 발광지 염혜지 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의 단계로 쫙~ 퍼지면서 보시 지계 인욕 바라밀행을 행하겠다고 하는 것을
그 다음 대목에 이제 나오게 돼 있습니다.
諸菩薩이 各各遊諸世界故로 世界海가 無邊莊嚴劫轉變이며
모든 보살이, 諸菩薩이,
초지보살 2지보살 3지보살 4지보살 그죠?
어느 정도의 순수한 청정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각각 각기 자기의 위치와 수행력의 힘에 역량에 맞추어서
遊, 노닌다.
사로잡히지 않고, 그죠?
旅泊이라.
나그네처럼 지나가면서 관광객처럼
이 세상을 살면서 관광객처럼 여유있게 旅泊, 여행객처럼,
여행객처럼 온 세상을 한 바탕 놀다 간다.
부처님이나 불보살은
그래서 관광객처럼 한 세상을 살다 가시니까 어떻게 하죠?
무슨 생사?
變易生死, 그죠?
그냥 그 입장에 맞춰서 전변해가지고
또 입장을 바꿔가지고 살아가는 變易生死의 입장이고
우리는 업에 매달려서 사니까 어떻습니까?
分段生死
우리는 막 죽을 고생을 하고 살고
업에 매달려가지고 이러다가 내가 과보를 받겠구나 어쨌구나...
지저분한 생각에 한 세상 살다 가니까
그걸 分段生死라고 하죠.
여기서 遊자 하나가 나온 것이 뭘 의미하고 있습니까?
變易生死
해도 한 바가 없고 오직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
도둑질도 하고 거짓말도 하고 싸움박질도 하고
또 돈도 많이 벌어다 주기도 하고 그렇죠.
그래서 世界海가 無邊莊嚴劫轉變이다.
無邊莊嚴劫轉變이다.
거기 장엄 해놓고 나중에 정토와 장엄,
17종 정토 17종 장엄,
그것을 오늘 제가 일부러 여러분들께 찾아와가지고
유인물로 또 준비를 해놓은 게 있습니다.
그 다음 대목 또 넘어 갑시다.
十方一切世界海에 諸菩薩이 雲集故로 世界海가 無量大莊嚴劫轉變이며
점층법으로 강조하고 있죠. 계~속~
시방의 온갖 세계바다에 모든 보살들이 구름처럼 모이는 연고로
세계바다가 한량없이 큰 장엄겁으로 전변한다.
자~ 이리로 보십시오.
큰 장엄이라고 하는 건 이겁니다.
저~ 앞에서 나온 부처님께서 장엄을 하시는데 어떻게 장엄하셨어요?
입으로 온 빛을 面門 放光을 했다.
그보다 더한 장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부산에는 이제 10월달 되면 광안대교에서 불꽃놀이를 하는데
방광을 합니다. 그죠?
하!~ 그보다 더한 장엄이 그 밤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캄캄한 중생들 위해서 장엄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의 광명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의 음성입니다.
이건 제가 말씀드렸어요.
부처님의 음성을 광명이라 할 수 있어요.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왜 그런고 하니 그 음성을 통해서 자기의 거울을 잘~ 닦으면
자기 마음의 지혜가 반사되기 때문에 부처님의 음성을 설법이 뭐다?
대광명이고
무슨 일류 호텔이라든지 아름다운 데 샹드리에도 그런 것도 장엄이지만
눈으로만 보는 것도 장엄이지만
色聲, 거기서 음악이
예를 들어서 모짜르트의 미뉴에트가 쫙~ 흘러나온다 하든지 그죠?
그러면 그것도 뭡니까?
음성으로 장엄이요.
생화를 꽂아놓으면 그것도 향기도 장엄이다.
色聲香味觸法이 온통 장엄이다.
여기서 대장엄이라 했는 거는
부처님으로부터 비롯되는 본지풍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러한 길들이 열리기 때문에 대장엄이라고 하죠.
十方의 一切世界海에 諸菩薩이 雲集한 까닭으로
보살들이 다 안 모이면 대장엄이 안 일어나는 거야.
사람들이 다 모여야 그날부터 이제 법회 시작 아니에요?
다 참석해야 이제 법회 시작이지.
그 다음에 또 들어갑시다.
諸佛世尊이 入涅槃故로 世界海가 莊嚴滅劫轉變이며
莊嚴滅, 莊嚴滅이라.
이제 장엄이 다~ 멸해버리면,
파티 끝나고 난 뒤에는 뒤에는 뭐만 남는다?
쓰레기만 남는다~ 하듯이 ㅎㅎ
이제 찌꺼레기만 음식 다 이제 맛있게 먹고 나버리면 뭐만 남아요?
음식 쓰레기만 남듯이
사람도 좋은 잔치 다 끝나고 나면 좀 찌꺼레기가 남는다.
선연이 끝나고 이제 악연이 시작되는 것인데
그 阿育王經에 보면 이런 얘기가 있죠.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지 한 백 년쯤 지났습니다.
그런데 왕이 신심이 있어가지고
스님들께 늘~ 건강 좀 조심하시고 잘 챙기시라 해서
우유를 이렇게 자주 공양을 올렸던가 모양입니다.
우유를 자주 공양을 올리니까
꼭 저같은 좀 괴팍한 스님이 한 분 계셨던가 봐요.
우유를 갖다주면 한 2컵 먹고 이렇게 마실 것이지 한 말로 잡숫는 거라.
그런니까 걱정이 돼가지고
"스님! 우유가 아까워서가 아니고 스님 많이 자시면 설사하고
몸에 건강에 우유가 이거 뭐 지방분도 있고 몸에 안 좋습니다.
적당하게 잡숴야 몸에 좋지. 너무 많이 잡숫는데요."
그러니까
"이것 뭐 우유 같지도 않는 우유 이것 하나 공양해놓고 뭘 그렇게 ㅎㅎ
맨날 아침에 우유 공양한다고 그 무슨 그렇게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이것 뭐 사실은 부처님 살아 계실 때 在世時에 이렇게 법문하실 때
그 때 비유하면 이 물맛도 안된다고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살아 계실 때
그 물맛보다도 못한 게 우유맛인데
시원찮은 그 우유 하나 줘놓고 무슨 상을 내냐고..."
그러니까
"에이~ 그런 법이 어딨습니까?
아무리 물이 뭐 굉장하다 해도 부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그렇게 온 세상이 풍족하고 좋다 그래도
물맛이 지금 제가 올린 우유보다 낫겠습니까?"
"아니 안 그렇다고...
부처님 딱 열반하시고 나니까 장엄멸이 돼가지고
모든 세상의 색성향미촉법이 장엄하던 것들이 땅으로 쑥! 꺼져버렸다."
"진짜로요?"
" 진짜다."
손을 헤집고 땅을 파가지고
그 당시에 꺼졌던 땅에다가 물맛을 보니까 어떻다?
진짜로 우유맛보다 더 좋았다~고 하는 얘기가 아육왕경에 나오죠.
이런 얘기들은 결국 우리한테 제시하는 바가 이렇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화엄경 같은 거는
정말 우리 인생에 만난 게 百千萬劫難遭遇고 아름다운 것이거든요.
이거는 결정적으로 아름다운 것이라.
그런 걸 이제 느끼게 되면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게 원효스님 같은 분들이 한 번 계심으로 해가지고
온 세상에 정말 평범한 물맛도 어떻게?
그냥 유위법으로 만들어놓은 우유맛 이런 것 그죠?
머리 짜서 인위적으로 만들었던 그 어떤 것 보다도 어떻다?
너무 수승하다.
이게 천연석가요 자연 미륵이라는 얘기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유심정토 여기에 있다고 하는 것을
화엄경을 통해서 보면 쭉~ 설명이 돼 나오죠.
경전 이렇게 한 번 뚫고 나면
경전 곳곳을 보면 이제 안목이 열리는 거야.
그래 금광을 한 번 뚫어본 놈이
석탄광도 알고 석유갱도 알고 다~ 아는 거야.
농사도 벼농사 잘 지은 사람이나 마늘 농사 잘 지으면
또 밭농사 잘 지은 사람 또 다른 걸 하고 다른 걸 하고 다~
하나 못 지으면 다 못 짓고, 하나 잘 지으면 다 잘 지어요.
그래서 우리 불교에서는 一通이면 百通이다.
오죽하면 되~게 삿된 사람도 邪心이면 正心이라.
삿된 것도 독하게 못되게 하면 정심이라.
바른 것이 깊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사심이면 정심이라고
우리 흔히 破邪顯正이라고 얘기하잖아요?
破邪顯正이라고 이게 삿된 것을 척결해서
정도로 돌아간다고 얘기를 하지만
삿된 것이 되~게 깊은 사람들은 정도로 돌이켜놔도
1초 만에 정도로 챙길 수 있다고 하잖아요.
어중간~한 게 그게 문제요. 어중간~한게...
그걸 갖다가 우리 절에서는 중도 아니고 소도 아니고...ㅎㅎ
그래 얘기하죠. ㅎㅎ
여기서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는 연고로
세계바다가 장엄함이 소멸하는 겁으로 전변한다.
부처님께서 이제 열반에 드시고 나면 황금 덩어리는 구할 수 없고
사실은 장엄이 멸해버리고 나면 그때 겨~우 장엄을 한다 해봤자
그냥 쇠덩어리 구리로 철사로 해가지고
자기 귀걸이 하고, 그래 안 하겠어요?
예를 들어서 찬란하던 정법시대의 장엄이라는 것은
수라상처럼 진수성찬 해서 이래 밥을 챙겨 먹는 것이라고 한다면
정법이 멸한 뒤에 정법 한 조각 얻어 듣는 거라고 하는 것은
피죽으로 끼니 떼우는 것 하고 똑같은 거라.
그냥 피똥 싸면서 그냥 한 세상 사는 것하고 똑같은 거요.
이 정법에 대한 소중함들을 굉~장히
이 화엄법회 여기 와서 몇 분 모이시지도 않고 힘들기도 하고 하지만
이거는 우리가 이 시대에 당연히 해야 될 의무 중에 하나요.
누가 듣고 안 듣고는 우리만 듣는 게 아니라 이제.
여기서 진정으로 이렇게 설해졌다 하면
저렇게 녹음를 하지 않고 녹화를 하지 않아도
부처님 당시에 어디 비데오 촬영이 어디 있었어요?
영원히 전해지게 돼 있는 것이고
여기서 우리가 정성을 다 해서 전하지 않는다 하면
그거는 이제 녹화 기록을 다 남아 있다 하더라도
그거는 쓰레기 하고 이제 다 똑같은 것입니다.
같이 이제 정성을 들여놓으면 영원히 뻗어나가겠죠.
그러면 우리 흔히 극락세계에 가면 어떻습니까?
팔공덕수가 있고 뭐 이런 얘기 쭉 하잖습니까?
그게 사실이죠. 사실
자!~ 그 다음에 한 번 봅시다.
諸佛이 出現於世故로 一切世界海가 廣博嚴淨劫轉變이며
모든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시는 연고로
모든 세계바다가 넓게 엄정하는 겁으로 전변한다.
부처님께서 이제 이 세상에 다시 탄생을 하시면
그때 인간의 수명은 몇 살이라 했죠?
8만세다 그랬죠.
인간의 수명이 8만세라 하니까
무슨 생물학적으로 그래 오래 가냐... 이러지만
저같은 경우는 인간의 수명이 8만세가 맞다.
왜 맞느냐?
사람사람마다 안 가르쳐도 전부 뭘로 살아간다?
팔정도로 살아간다. 그게 8만세
그러니까 이런 얘기들이
하!~ 전부 다 연못도 무슨 칠보로 돼 있고
창문도 전부 보배 장엄으로 돼 있고
극락정토를 우리 그렇게 표현하지 않습니까? 그죠?
그렇게 돼 있다는 거라.
그건 다 실제 그래 돼 있고 지금도 그래 돼 있지 않습니까?
자세히 보면...
기분 좋은 날 보십시오.
다~ 좋은 거라.
기분 나쁜 날 보면 뭐 부모도 싫은 거라. 그때는
'놔라! 짜증난다! 건드리지 마라니까 내 오늘 기분 별로 안 좋다!'
그런 경우 많지 않습니까? 그죠?
일심이 청정하면 모든 것이 세계가 청정하다는 얘기가 쭉~ 연결되는데
이 미륵부처님께서 이제 이 세상에 다시 이제 탄생하셔서
미륵세계가 아까 열반에 드시고
다시 미륵하생에 오고 미륵하생경에 나오는 얘기를 빌리면 이렇찮습니까?
어디 가서... 이제 그때는 세계가 화장실이 없는 거에요.
수세식도 아니고 재래식도 아니고 퍼세식도 아니고 뭐 아무 것도 없는 거라.
누구 아시는 분 계세요?
그 때는 이제 대변 소변 같은 이런 것들이
볼일 보고 이런 일들이 어떻게 정리되느냐 하면
자연적으로 땅이 갈라져가지고 그 속으로 쏙 들어가고
순식간에 다시 닫혀가지고 없어져버려요.
무슨 말이냐?
남의 작은 허물이든지 큰 허물이든지 있다 하더라도
금세 사람들이 다 덮고 遞相盖覆체상개부라.
( 번갈아 遞체 덮을 盖개 덮을 覆부 (뒤집힐 覆복) )
서로 번갈아서 덮어줘서 그냥 냄새 나는 일들은
들추지 않는다는 얘기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미주알 고주알 남의 뒤구멍 판다 그러죠.
막~ 끝까지 헤벼뜯는다.
아이고... 뒷 조사 하는 것
그래가지고는 사바세계가 결국 사바세계일 수밖에 없는 것이고
정토세계라고 하는 것은
제일 지저분하고 힘든 일이라도 용납되지 않는 일도 어때요?
자연적으로 땅속으로 묻어버린다.
이거 냄새난다.
더 이상 들출 필요도 없다.
볼 것도 없다.
보지도 않고 그냥 순식간에 덮어버리죠.
미륵하생경에는 그 정도로 이렇게 우리 중생들이 살아가면서
서로 화목하는 길이 뭐고 造化莊嚴大法輪이 뭐라고 하는 것을
경전 곳곳에서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게 보이나?
진짜 이래 되까... 이래가지고 ㅎㅎ
땅이 갈라지고 대소변이 그쪽으로 자동으로 떨어지고
급히 닫혀가지고 아무~ 일도 없는 듯이
그리고 나락이 자라는 밭에서는 피를 안 뽑아도 전부 다 나락이고
栴檀林下에 純是栴檀이요 獅子窟中에 盡成獅子라고 하는
우리 치문 배울 때 배우는 것처럼
사자굴 중에 전부 여우 늑대는 없고 전부 사자 뿐이고
향나무밭 속에는 전부 다 잡종나무는 없고 무슨 나무?
栴檀林 뿐이고...
일체중생이 自他一時 成佛道가 미륵 정토죠. 그 때는
如來神通變化故로 世界海가 普淸淨劫轉變이라
여래께서 신통 변화하는 까닭으로
세계바다가 널리 청정한 겁으로 전변하느니라.
如是等이 有世界海微塵數하니라
이와 같은 것이 세계바다 미진수가 있느니라."
지금부터 너무 재지 말고
사람을 정말 한 사람을 위한다고 하면
그 한 사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온 가족을 위하게 되고 온 가족이 온 마을을 위하게 되고
온 사회를 위하게 되고 온 국가를 위하게 된다는 것
이런 것들이 지금 계속 청정을 강조하면서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이죠.
쉽게 얘기하면 너무 재지 마라 이말이죠.
너무 견주지 마라. 너무 재지 마라.
재 봤자 저 허공을 어찌 잴 수 있겠습니까?
못 잽니다.
그러니까 우리 자신을 자꾸 달아봤자 별 것 없어요.
달려지는 건 전부 유위법이라.
그러니까 달 수 없는 그 무루법에 대해서
우리가 자꾸 자기 저신을 믿어나가야 되고
개발해야 되고 깨달아 가야 되죠.
그래서 지금 가장 작은 생각부터 자꾸 변해라 이거죠.
지난 시간에 뭐 했죠?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사바하
그러니까 마음 수리 몸 수리 다 수리하세요.~
수리 잘 하라고 정삼업진언 해가지고
몸도 입도 생각도 다 수리수리 다 해라.
그런 뜻이죠. ㅎㅎ
이시에 그 다음 봅시다.
중송이 나옵니다.
(2) 重頌
爾時에 普賢菩薩이 欲重宣其義하사 承佛威力하사 觀察十方하고 而說頌言하사대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그때 보현보살이 그 뜻을 거듭 펴려고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시방을 관찰하고 게송을 설하였다.
(2) 重頌
爾時에 普賢菩薩이 欲重宣其義하사 承佛威力하사 觀察十方하고 而說頌言하사대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그때 보현보살이 그 뜻을 거듭 펴시려고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시방을 관찰하고 게송을 설하였다.
一切諸國土가
皆隨業力生이니
汝等應觀察
轉變相如是어다
모든 국토가
다 업력(業力)을 따라서 생기나니
너희들은 응당히 관찰하라
전변하는 모양 이와 같으니라.
一切諸國土가
皆隨業力生이니
汝等은 應觀察
轉變相如是어다
일체의 모든 국토가
다 뭘 따라서 생겨난다?
업력(業力)을 따라서 생겨나니
그대들은 응당히 관찰하라
전변하는 모양이 이와 같나니라.
染汚諸衆生이여
業惑纏可怖라
彼心令刹海로
一切成染汚로다
물들고 더러워진 모든 중생이여
업과 미혹의 얽힘은 가히 두려워라
그 마음이 세계바다로 하여금
모두 물들고 더러움을 이루게 하네.
染汚諸衆生이여
業惑纏可怖라
彼心令刹海로
一切成染汚로다
染汚, 아주~ 잡되게 찌들은 그런 모든 중생들이여
업과 惑纏,
그러니까 纏이라고 하는 것은,
惑纏이라고 하는 건 얽혔다~ 이 말이거든요.
미혹하고 惑業苦, 미혹하기 때문에 업을 짓고
업을 짓기 때문에 괴로움을 받죠.
그러니까 可怖라, 괴로우니까 두렵죠.
업과 미혹의 얽힘은 가히 두려워라
두려움이 없으려면 어떻게 하죠?
마음에 청정심을 자꾸 가지는 것
마음에 청정심을 가져서 마음에 왜... 얹히는 것 있잖아요?
이렇게 눈에 티끌 하나 들어가면 괴이잖아요.
티끌 하나 없는 것 마음에 이렇게 얹히는 게 없는 것을
반야심경에 뭐라 하죠?
心無罣碍 無罣碍함으로 해서
無有恐怖함으로 해서 遠離顚倒夢想, 잡된 생각 멀리 떠나서
究竟涅槃이라, 구경에 퍼펙트한 청정이니라.
究竟涅槃이라고 하는 것이
혹업으로 미혹의 얽힌 것은 가히 두려워라.
彼心, 그 마음에 令刹海로
세계바다로 하여금 저 마음이 세계바다로 하여금 일체
다 뭘 하게 한다?
염오를 이루게 한다.
그래서 오염된 중생들이 살면 아까 뭐라 했죠?
우리가 저~기 나라가 망하면 흉흉한 사태가 막 벌어지고
IMF 오면 육해공군 사고가 막 나잖아요.
사고가 많이 나면 그 때부터는 망조라. 망조.
망조가 들면 '야~ 경제가 어려워지겠다.'
빨리 알아야 돼요.
좀 더 하면 전쟁 일어나고 서로 도둑놈 들끓겠다 알아야 돼요.
若有淸淨心하야
修諸福德行이면
彼心令刹海로
雜染及淸淨이로다
만약 청정한 마음이 있어서
온갖 복덕의 행을 닦으면
그 마음이 세계바다로 하여금
섞이고 물들고 또 청정하게 하네.
若有淸淨心하야
修諸福德行이면
彼心이 令刹海로
雜染及淸淨이로다
만약 청정한 마음이
탁한 속에서, 정확하게 해석하면 이렇습니다.
탁한 속에서도 아주 많이 탁한 속에서도
조금이라도 청정한 마음을 유지하고 버틸 것 같으면 어떻습니까?
그러니까 도~저히 방독면이라도 쓰고 버티는 이런 상태에요.
방독면이라도 쓴다면 그 조금 남아 있는 맑은 공기를 숨 쉴 수 있겠죠.
온갖 복덕의 행을 닦으면
그 마음이 세계바다로 하여금
잡되게 물들고 또 청정하게 한다.
잡되게 물들 때는 어떻습니까?
복덕행을 짓기는 했는데 유위법으로 지으니까 잡되다 하는 것이고
지으면서도 간혹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쓰면 어떻습니까?
청정하다 이렇게 이제 하는 것이죠.
아까 뭐라 했죠?
多染少淸이라
信解諸菩薩이
於彼劫中生일새
隨其心所有하야
雜染淸淨者로다
믿고 이해하는 모든 보살들이
저 겁 가운데 나며
그 마음에 있는 바를 따라서
섞이고 물들고 또 청정하도다.
信解諸菩薩이
於彼劫中生일새
隨其心所有하야
雜染淸淨者로다
이거는 어떻습니까?
잡념은 조금이고 청정은 많은 것, 이렇게 해석해야 됩니다.
제대로 자기자신과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믿고 이해하는 모든 보살들이
저 겁 가운데 나는데서 그러한 것 가운데서 나는데
그 마음에 있는 바를 따라서
때로는 마음이 유위법으로 섞이면 조금 물들기는 하지만
또 다분히 청정해지기도 하는 세계를 이루면서 전변한다.
이런 뜻입니다.
無量諸衆生이
悉發菩提心일새
彼心令刹海로
住劫恒淸淨이로다
한량없이 모든 중생들이
다 보리심을 내어
그 마음이 세계바다로 하여금
머무는 겁이 늘 청정하게 하네.
無量諸衆生이
悉發菩提心일새
彼心令刹海로
住劫恒淸淨이로다
住劫이 恒淸淨이로다, 왕겁이 아니네요.
한량없이 모든 중생들이
다 보리심을 내어서
悉發菩提心이라 했을 때 자타일시성불도의 길로 가는데
발보리심이라 했을 때는 뭐라고 했죠?
증발심, 십지 이상의 보살들을 얘기할 때 이렇다고 했죠?
그러니까 지금 이론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信解行證으로 가고 있죠.
증발심은 언제?
면허증 발심, 증발심.
그 마음이 세계바다로 하여금
머무는 겁이
어떻게 한다?
항청정이라.
왜 恒淸淨 하죠? 십지보살 이상부터는?
뭐라고 했습니까?
잡념이 다 끊어진다 했죠.
다시 한 번 주목해보세요. 이쪽으로
하나의 이제 우리 체계 한국 불교의 수행하는 체계를
약간만 이렇게 다 알고 계시겠지만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여기서 잡념이 늘~ 청정하다는 말은
이렇게 괴로움과 즐거움이, 고락이 계~속 연속적으로
계속 괴롭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무슨 일 때문에 사람 때문에
계~속 사적으로 이적으로 끊임없이 괴로움이 엄습해서
밤낮 할 것 없이 밀고 들어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정신을 집~중하고 집중하고
본지, 근본적인 풍광,
근본적으로 자기의 얼굴을 바라보려고
계~속 노력하다 보니까 어느날 돼서 한생각이 뚝! 끊어집니다.
그것을 상속심이 끊어졌다 이럽니다.
상속심이라고 하는 것은
안쪽으로 이렇게 분별하는 이 말라식이라 하는 놈이
바깥으로 끊임 없이 구체적인 분별사식을 통해서 제 6식 의식이라 하죠.
의식을 통해서 끊임없이 탐진치를 일으켜 나갑니다.
그것이 이제 탐진치 하는 마음들이 싹둑! 어느 정도 잘라졌다 이거죠.
잘라졌기 때문에 그걸 청정이라 하고 잡념이 끊어졌다 하고
십지보살의 제 1지를 뭐라 하죠?
환희지
왜 환희합니까?
잡념이 없고 괴로움이 상속하는 생각이 괴로움이
툭 떨어져버리기 때문에 즐겁다. 환희롭다.
그러면 끝인가?
아니다.
그때부터 이제 쇠 덩어리에 불이 쓱 붙기 시작한 거죠.
나무 덩어리에 종이나 이런 데 불 붙은 게 아니고
쇠 덩어리에 처음으로 이제 발화가 된 거야. 이제
쇠덩어리에 불 붙었다.
오래~오래 해서 쇠덩어리가 녹을 정도 되면 이제 8지 보살 되는 거라.
무생법인.
쇠를 완전히 용융시킬 수 있는
버글버글 끓는 말랑말랑~하게 만들 정도 되면
이제 어디에도 유연~하게 남들 일상생활에서
아만심 없이 대처할 수 있다라면
무생법인을 얻은 팔지 보살을 통과하게 된 거죠.
여기서 청정이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고
청정심 상속심이 딱 끊어졌다 해도 해결된 것이 아니고
그 다음에 상속심 다음에 안에 붙어 있는 게 뭡니까?
分別智相, 智相, 그죠?
相續識 안에 뭐가 있습니까?
智識이 있죠?
이놈이 계속~ 안에 붙어가지고 분탕질을 하잖아요?
그놈을 뽑아내는 게 우리의 수행 아닙니까?
무생법인을 얻을 때까지,
2지에서부터 7지까지,
修道分이라고 하는 게
見道, 도를 봤다고 하는 것이 환희지고
修道라고 하는 게 도를 닦는다고 하는 것이 2지부터 10지까지인데
그 중에 분기점이 어딥니까?
2지부터 7지까지
끊임 없이 안쪽에서
예를 들어 이건 제가 여러 번 설명드렸어요.
툭 던지면 남이 이래 뺨 때리면
순간적으로 화 확! 나서 같이 화 내고 그러잖아요.
자기도 모르게 화가 나고 탐심이 나서
확! 넣고 보니까 일이 어떻게 됐나요?
'이거 내 것 아니네... '
자기도 모르게 일을 저질러버리는 게
안에 그 分別智相心, 智相이, 7식이가 계~속 대장 노릇 하잖아요?
화두를 챙기든지 염불을 잡든지 이렇게 밀고 나가서
그놈을 없어질 때까지 사라질 때까지 밀고 들어가서 공부하는 게
관찰하고 집어뜯고 이래가지고 바깥으로 뻗어져 나오지 않도록
계~속 가지치기 해가지고 핵을 짜내는 역할이
지금 수행하는 그런 거잖아요.
그게 이제 다 떨어져 나가버리면 이제 천 년 만 년 살더라도
머무는 겁이 늘 청정이라.
육조스님은 그 대목을 어떻게 했죠?
菩堤本無樹요
그 다음에 明鏡亦非臺요
本來無一物
본래무일물이라 안 하고 뭐라 했죠? 돈황본에?
불성항청정
여기 나왔죠?
불성항청정이라고 나왔지 않습니까? 그죠?
住劫恒淸淨 나왔지만
육조스님은 이 대목을 佛性은 常淸淨이라.
항상 청정하다.
잡념이 아무 것도 없다.
何處에 惹塵埃야진애리오
그 어디에 번뇌 덩어리 중생 놀음살이가 일어나겠느냐~
이렇게 육조스님이 말씀하신 게 있죠.
여기는 한 두 중생이 아니고
한량없는 모든 중생들이
어떻게?
다 보리심을 내어
이거는 자타일시성불도의 길이고
대승의 궁극의 종취가 어디에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그 마음이 세계바다로 하여금
머무는 겁 동안 늘 청정하게 한다.
모든 사람들의 원력 때문에
대한민국도 한 두 사람이 원력 세운 것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사람이 이 나라를 지금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 청정이 유지되고 있다.
악한 사람이 몇 명이 흔들려고 해도
또 청정으로 돌아가고 청정으로 돌아가고 하는 것이 이런 것이죠.
無量億菩薩이
往詣於十方에
莊嚴無有殊나
劫中差別見이로다
한량없는 억만 보살이
시방에 나아감에
장엄은 다르지 않으나
겁 가운데서 차별하게 보도다.
無量億菩薩이
往詣於十方에
莊嚴無有殊나
劫中差別見이로다
한량없는 억만 보살이
시방에 나아감에
장엄은 다르지 않으나
겁 가운데서 차별하게 보도다.
一一微塵內에
佛刹如塵數어든
菩薩共雲集하니
國土皆淸淨이로다
낱낱 작은 티끌 안에
부처님 세계가 티끌수 같은데
보살들이 함께 구름처럼 모여
국토가 다 청정 하도다
一一微塵內에
佛刹如塵數어든
菩薩共雲集하니
國土皆淸淨이로다
낱낱 티끌 안에
부처님 세계가 티끌수 같은데
하!~ 참 어떻게 이렇게 자세하게 해놨을까요!
보살들이 함께 구름처럼 모여
국토가 다 청정 하도다
世尊入涅槃에
彼土莊嚴滅이라
衆生無法器요
世界成雜染이로다
세존께서 열반에 드심에
그 국토의 장엄함이 소멸하네.
중생들이 법의 그릇이 없어서
세계가 섞이고 물듦을 이루도다.
世尊入涅槃에
彼土莊嚴滅이라
衆生無法器요
世界成雜染이로다
세존께서 열반에 드실때
그 국토의 장엄이 또 함께 소멸한다.
그러면 중생은
뭐가 없다?
법기가 없다.
법을 담을 만한 생각머리가 없다는 겁니다. 마음이 없어요.
세계가 잡되고 물들게
잡념이 이제 많~이 있으니까 잡념이 돼버린 거죠.
세계가 섞이고 물듦을 이루도다
若有佛興世면
一切悉珍好니
隨其心淸淨하야
莊嚴皆具足이로다
만약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시면
모든 것이 다 진귀(珍貴)하고 좋으리니
그 마음이 청정함을 따라서
장엄함이 다 구족 하도다
若有佛興世면
一切悉珍好니
隨其心淸淨하야
莊嚴皆具足이로다
만약 부처님께서 세상에 다시 출현하신다면
미륵불께서 다시 오신다면
모든 것이 다 진귀(珍貴)하고 좋으리니
그 마음이 청정함을 따라서
장엄함이 다 구족 했도다
諸佛神通力으로
示現不思議라
是時諸刹海가
一切普淸淨이로다
모든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부사의함을 나타내 보임이라
이때의 여러 세계바다가
모두 다 널리 청정하리라
諸佛神通力으로
示現不思議라
是時에 諸刹海가
一切普淸淨이로다
모든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부사의함을 나타내 보임이라
이때의 여러 세계바다가
모두 다 널리 청정할 것이니라
지금 첫 시간은 이 만큼하고 다음 시간에 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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